주체106(2017)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위력한 억제력
우리가 국가핵무력완성의 최종단계에 들어서고있는 지금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천둥에 떠는 잠충이마냥 기절초풍하여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는 물론 부대통령 펜스, 국무장관 틸러슨 등 미행정부의 우두머리들은 《북이 핵도발로 동북아시아와 세계를 위협》하고있다, 《북핵을 용인하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위험》하다, 《전세계적대응을 필요로 한다.》라고 너덜대고있다.한편 남조선괴뢰들과 일본 그리고 나토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추종세력들도 미국의 모략선전에 합세하여 《북핵위협》에 대해 극구 여론화하면서 《북에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다. 이런것을 두고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고 말한다. 전쟁미치광이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내뱉을수 없는 《완전파괴》와 《절멸》이라는 극단적인 폭언으로 전세계를 경악시킨 트럼프패당이 저들의 망동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평화의 사도》흉내를 내면서 제편에서 우리의 핵을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고 어이없기 그지없다. 그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우리 핵에 대한 국제적인 거부감과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적극 고취하는것과 함께 《북핵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고 더욱 강화하자는것이다. 그따위 비렬한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무엇을 얻으려 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을것이다.미친개의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급속도로 강화되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에 기겁하여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니, 《세계적대응》이니 하고 법석 고아대고있지만 그럴수록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저들의 흉악한 몰골만 더욱 드러낼뿐이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입니다.》 우리 핵무력의 자위적성격과 사명은 누가 외곡하거나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어제도 오늘도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을 정의의 핵억제력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에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 우리의 핵무기는 미제의 핵위협으로부터 조국의 운명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 인민의 피어린 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평화는 누구에게나 귀중하다.더우기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겪어본 우리 인민은 평화에 더욱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평화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힘의 전략》에 매달리며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이 지구상에 남아있는 한 전쟁위험이 사라질수 없고 인류가 결코 평온할수 없다.이것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비참한 현실이 보여주는 피의 교훈이다. 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이다.장장 수십년세월 미국의 악랄한 핵위협공갈에 의해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피해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우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과 일방적인 핵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핵보유의 길을 선택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은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는데서 매우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이제는 비상히 강화된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력을 누구도 감히 무시할수 없게 되였으며 세계평화에 적극 기여하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였다. 미국은 핵몽둥이를 아무리 휘둘러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으며 구태의연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북침핵전쟁책동에 계속 매달리는것이 오히려 저들의 멸망의 시각을 앞당길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의 핵무기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조선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위력한 억제력이며 인류에게 참혹한 재앙을 들씌우려는 폭제의 핵구름을 몰아내고 인민들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자주적인 행복한 삶을 누려갈수 있게 하는 정의의 보검이다. 우리가 지구상 그 어디에 있는 침략세력도 단호히 징벌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것은 국가핵무력강화를 위한 전략적선택의 응당한 결과로서 그에 대해서는 누구도 시야비야할수 없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핵무력건설을 가로막으려고 제재와 압박에 미쳐날뛰였지만 그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노릇이였다.우리는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나라의 최고리익과 평화,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고있다.미국의 침략의 발길이 닿는 어디서나 전란이 빚어지고 피난민대렬이 늘어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전쟁위협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건설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 집집마다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있는것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 우리의 핵은 철두철미 악의 제국 미국을 겨냥한것으로서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는 절대로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 우리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핵으로 조선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것이라는데 대해 이미 천명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우리의 핵억제력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어도 그것은 누워서 침뱉는 격의 부질없는짓이다.그런 서푼짜리 궤변으로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으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며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면서 북침핵전쟁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는 저들의 호전적본색만을 더욱 드러낼뿐이다. 미국이 우리의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세계에 대한 《위협》으로 묘사하며 주구들을 총발동하여 침략의 사나운 이발을 드러내고있는것은 우리가 선택한 길이 옳았으며 우리의 위업이 승리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주고있다.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을 떠들며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책동은 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는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국가핵무력강화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며 정의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이미 선택한 길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해 더욱 힘차게 폭풍노도쳐 나갈것이다.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