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단평

침략군무리가 당한 봉변

 

불청객은 어델 가나 제 대접을 받는 법이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의 날강도무리들이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하였다.며칠전 그 무슨 《기념연회》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의 한 호텔에 거드름을 피우며 나타난 남조선강점 미해군사령부의 장성나부랭이들이 갑자기 인민들의 항의투쟁에 부딪친것이다.

이날 호텔앞을 지키고있던 부산민중련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성원들과 청년들은 침략군무리가 나타나자 《양키는 제 집으로 돌아가라!》는 구호를 목청껏 웨치였다.그들은 《미치광이 트럼프의 졸개들아! 남의 땅에서 전쟁을 벌려놓고 너희들은 술판을 벌리느냐.》고 성토하면서 치솟는 격분을 표시하였다.이로 하여 혼비백산한 미군장성들의 상판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리고 급해맞은 괴뢰경찰들이 상전들을 보호하느라 복새통을 피우는 꼴은 정말 가관이였다.

이 광경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미군을 맞이한것은 연회장의 흥청거리는 분위기가 아니라 증오와 혐오였다고 전하였다.

미제침략군이 당한 봉변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서 북침핵전쟁을 일으킬 흉심밑에 부산앞바다에 핵잠수함을 끌어다놓은 미제침략군이 먹자판까지 벌려놓으려 했으니 남조선인민들이 어찌 참을수 있겠는가.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리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미제침략군을 절대로 용서치 않으려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의지이다.

그러니 남조선땅을 제멋대로 돌아치는 미군족속들에게 차례지는것은 봉변뿐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