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에 평화가 있다

 

올해에 들어와 미제는 추종세력들을 발동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라는것을 련이어 조작해냈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핵전쟁연습소동의 규모를 확대하고 회수를 늘이면서 우리 국가를 감히 《완전파괴》하겠다고 발광하고있다.

이것은 최후멸망을 직감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그 누구도 우리 국가를 함부로 건드릴수 없다.만일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의 포성을 터뜨린다면 그것은 저들의 최후멸망을 앞당기는것으로 될뿐이다.

미제가 핵무기를 아무리 휘둘러대도 우리 국가에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우리 공화국에는 폭제의 핵을 짓부실수 있는 자위의 핵억제력, 정의의 보검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입니다.》

우리의 핵무기는 미제의 핵위협공갈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놓는 강위력한 수단이다.

우리 나라처럼 장구한 세월 초대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을 받으며 살아오고있는 나라는 없다.

1950년대 조선전쟁시기에도 미국은 우리 나라에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로골적으로 획책하였다.당시 미극동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맥아더는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다.그 지대안에서는 60년 혹은 120년동안 생명체가 소생하지 못할것이다.》라고 폭언하였다.정전후에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무기들을 전진배치하고 우리 국가에 대한 위협공갈을 끊임없이 일삼아왔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성의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였다.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안들을 여러차례 내놓았다.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도 가입하고 조미기본합의문도 체결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핵몽둥이를 더욱 로골적으로 휘둘러대며 도전해나섰다.우리 공화국북반부를 방사능먼지만이 흩날리는 죽음의 페허지대로 만들려고 획책하였다.준엄한 시련의 나날 우리 인민은 폭제의 핵에는 정의의 핵으로 대응하는 길만이 생존권수호의 유일무이한 방책이라는것을 뼈에 새기였다.우리 공화국은 세계최악의 핵광신자인 미국이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한 핵전쟁의 위험은 절대로 가셔질수 없으며 그를 제거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오직 정의의 핵뿐이라는 귀중한 교훈을 찾았다.

우리 당의 단호한 전략적결단에 따라 우리 공화국은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믿음직한 자위적핵억제력을 끝끝내 갖추고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되였다.

우리 공화국은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으로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핵전쟁발발직전까지 줄달음쳤던 최악의 사태들이 위험천만한 고비들을 무수히 넘기며 평정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이 보유한 핵억제력의 덕이다.

우리의 핵무기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우리 인민의 행복,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정의의 보검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 여러 나라들에서 평화가 위협, 파괴되고있다.일부 나라들은 외세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걸음걸음 물러서면서 전쟁억제력을 포기하다가 종당에는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말았다.주권이 침해당하고 피난민이 발생되여 살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고있다.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나라를 전란의 참화속에 몰아넣고 우리 인민에게도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려고 하고있다.자주권을 미제에게 통채로 섬겨바치고 동포애라고는 티끌만큼도 없는 남조선괴뢰호전광들과 야합하여 핵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그런 불행, 그런 고통을 모르고 살고있다.우리 나라가 핵무기를 틀어쥔 세계적인 강국이 되였기때문이다.

우리 국가가 핵보유국이 됨으로써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수호되고있다.

력사적으로 조선반도는 지배권을 노린 렬강들의 각축전장이였다.조선반도는 해양침략세력이 아시아대륙으로 들어설수 있는 중요한 관문, 교두보로 되여왔다.19세기말과 20세기초에 청일전쟁, 로일전쟁 등이 그 나라들의 땅이나 바다가 아닌 우리 조선의 땅, 바다에서 벌어졌다.이것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조선반도의 평화가 보장되지 않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도 보장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철저히 우리 국가에 의해 지켜지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들을 포위, 제압하여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수립해보려는 미제의 책동이 우리 공화국의 핵보유에 의해 분쇄되고있다.

우리의 핵무기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귀중한 억제력이다.

우리의 핵보유로 하여 미국은 불안과 공포에 허덕이고있으며 살아갈 출로를 새롭게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조성된 정세와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새로운 병진로선을 일관하게 관철하여온것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핵보검을 서슬푸르게 벼릴수록 우리의 존엄이 높아지고 우리의 위력은 백배해진다.나라의 자주권도, 소중한 평화도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으로 지키고 그 위력으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며 철의 의지이다.파멸의 비운을 안고있는 미국이 자기의 가련한 처지를 망각한채 핵전쟁도발에 날뛸수록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불사신처럼 더욱 분발케 하고있다.

조선의 핵은 날강도 미제가 마구 휘둘러대는 핵몽둥이를 무자비하게 내리쳐 부정의가 다시는 살판치지 못하게 할것이다.세계의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이며 원칙적인 립장에 커다란 공감과 적극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고있다.

비극은 미국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반공화국압살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데 있다.

미국은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끌어들이고 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다.조선반도유사시 나토성원국들까지 끌어들이려 하고있다.그러나 우리는 놀라지 않는다.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정의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조선은 이미 폭제의 핵시대에 파멸을 선고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강력한 국방력에 의거하여 미국에 의해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