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8일 로동신문

 

론평

궁지에 몰린 백악관늙다리의 객적은 허세

 

며칠전 트럼프가 남조선과 기타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행각을 앞두고 어느 한 언론과 인터뷰라는것을 하면서 실로 객적은 나발을 불어댔다.

저들이 《북의 도발》에 대해 《믿어지지 않으리만큼 완전히 준비》되여있다고 하면서 얼마나 잘 준비되였는지 그에 대해 알면 《큰 충격을 받게 될것》이라는 희떠운 수작질을 해댄것이다.그런가하면 주변국의 《대북제재》참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독려》한다느니, 두 나라는 《극히 례외적인 아주 좋은 관계》라느니, 《정말로 미국을 돕고있다.》느니 하는 낯간지러운 소리도 줴쳐댔다.제딴에는 우리에게 군사적압박감을 주고 제재의 올가미를 최대로 조여보겠다는것인데 그야말로 궁지에 몰린 정치무골충의 가련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의 급속한 자위적핵무력강화에 기절초풍한 트럼프패거리들은 어떻게 하나 그것을 막아보려고 별지랄을 다하고있다.하지만 이미 선택한 병진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센 의지앞에 수치만 당하고있다.

최근에는 조선반도수역에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비롯한 전례없이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들이밀고 북침전쟁불장난소동을 벌려놓았지만 바위에 코김쐬는 격이 되고말았다.

트럼프일당이 그 누구를 위협해보려고 객기를 부려댔지만 덴겁을 한것은 오히려 미국내부와 일본, 괴뢰들을 비롯한 저들의 졸개들뿐이다.미국의 정계, 사회계 지어 트럼프의 측근들과 보좌관들까지 《정세를 3차대전에로 몰아가는 위험한짓을 그만두라.》, 《트럼프는 조선문제에서 손을 떼라.》라고 비난을 퍼붓고 온 세계가 그 말썽많은 주둥이에 자물쇠를 채우든지 아예 봉해버리든지 하라고 항의를 들이대고있다.

반공화국제재소동 역시 마찬가지이다.트럼프가 그 무슨 《초강도제재》를 떠들며 분주탕을 피우고있으나 그것은 우리의 자력자강의 드센 반격앞에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호미난방의 처지에 빠져 골머리를 앓는 트럼프의 몰골은 소낙비맞은 수닭 한가지이다.그 주제에 아직도 입은 살아 《완전준비》니, 《충격》이니 하는 가소로운 나발질을 해댄것을 보면 오줌 마려운것은 참아도 주둥이 놀려대고싶은것은 참지 못하는 팔삭둥이가 분명하다.

무지무능한자일수록 허세에 매달리는 법이다.트럼프의 수작질에는 새로운것도 없고 별로 놀랄것도 없다.우리에 대해 《화염과 분노》니, 《완전파괴》와 《절멸》이니, 《폭풍전야의 고요》니 하며 별의별 폭언을 다 내뱉더니 이제는 그 《막말언어창고》도 바닥이 난 모양이다.

미국내에서는 물론 온 세계가 트럼프의 말장난질에 조소하고 이제는 너무도 지겨워 역스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대북제재를 독려》한다고 하면서 주변국을 하인 얼려대듯 하고 낯뜨겁게 추어올린 트럼프의 처사는 교활하기 그지없다.

사실상 상대를 조롱하며 마구 주절댄 트럼프의 추태는 천하를 제세상처럼 여기는 미국의 오만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우리의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은 이미 최종완성을 위한 목표달성이 다 이루어진 단계에 있다.이제 남은것은 미국이 부질없는 객기를 부리지 못하게 주체조선의 본때를 보란듯이 과시하고 세계의 평온을 가져오는것뿐이다.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는 우리의 정의의 핵억제력에 대해 트럼프패거리들은 스스로 헤아려보고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