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30일 로동신문

 

월간국제정세개관

평화의 원쑤들과 끝까지 맞서싸워야 한다

 

9월은 우리가 사는 행성의 평화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지켜지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되새겨보게 하는 달이다.

전달에 미국이 우리 나라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물고늘어지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해낸것으로 하여 이달에 온 세계의 초점이 다시금 조선반도에 집중되였다.

우리 공화국은 미제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책동과 제재압박소동에 대처하여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과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비롯한 자위적인 강경대응조치를 취하였다.

완전성공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은 철두철미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강행과 핵위협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자위적조치였다.우리 당이 제시한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병진의 길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정상적인 공정이였다.미국과 힘의 균형을 맞추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에서 짙어가는 핵전쟁발발위험을 가셔낼수 없고 평화를 수호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패거리들은 우리 국가가 성공적으로 단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을 놓고 초강도의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무력증강, 핵전쟁책동에 열을 올리였다.

여러차례에 걸치는 유엔《제재결의》조작과 핵전략자산들의 대대적인 남조선투입도 주체조선에는 통하지 않으며 그럴수록 본토안전이 빠른 속도로 위험에 빠져들고있다는데로부터 미국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증대되였다.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첨예한 위기상태로 치닫고있는 때에 미국의 전쟁미치광이 트럼프가 유엔무대에서 세계를 경악케 하는 망발을 줴쳐댔다.

유엔총회 제72차회의마당에서 《북조선을 완전히 괴멸하는것외에 다른 선택사항이 없다.》는 광기어린 나발을 불어댔다.《정권교체》의 테두리를 벗어나 2 500만의 공화국북반부인구를 다 전멸시키겠다는것이다.

이것은 트럼프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으며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실증해주었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미국대통령의 말이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깡패두목처럼 들린 연설중 하나로 기억될것》이라고 조롱하였다.CNN방송은 트럼프가 《〈완전파괴〉발언을 할 때 다른 유엔회의장에서 국제외교정책을 론의하던 외교관들이 당황하면서 매우 놀라와했다.》, 《트럼프의 대북발언은 〈화염과 분노〉발언과 마찬가지로 〈도가 지나친것〉이다.》고 평하였다.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유엔은 지금까지 트럼프의 연설과 같은것을 들어본 일이 없다.》며 《력사상 어떤 미국대통령도 상대국에 이처럼 갈등을 일으키는 메쎄지를 던지지 않았다.》고 하였다.

전쟁미치광이가 허망한 개꿈을 꾸고있다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점령한 후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조선통치전략》을 극비밀리에 세우고있는데서도 드러났다.외신들은 트럼프패거리들이 조선을 군사적으로 점령한 후에 대비하여 2003년 미국의 이라크침공과 2011년 나토의 리비아사태개입을 참고로 삼고 전후 《조선통치전략》을 극비밀리에 수립하고있다고 하였다.

우리 국가를 무력으로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흉심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미국이야말로 평화파괴의 장본인, 세상에 둘도 없는 불망나니국가라는것이 말짱 드러났다.

이달에 조선반도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을 때 일본반동들이 제 처지도 모르고 설쳐댔다.

일본은 영국의 항공모함까지 끌어들여 중국남해분쟁수역에서 합동군사훈련을 강행하려고 꾀하였다.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전략무기에 눈독을 들이였다.일본자민당 총재외교특별보좌 가와이가 기자들과 만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자위대》가 조선과 중국도 가지고있는 중거리탄도미싸일과 순항미싸일을 보유하는 문제를 론의해야 한다고 지껄이였다.

이달초 이전 자민당 간사장 이시바는 일본의 현행헌법 9조 2항이 《자위대》의 존재와 《자위권》을 부정하는 사고방식에 기초한것이라고 하면서 헌법에 《국제평화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륙해공 3〈자위대〉를 보유한다.》고 명기해야 한다고 떠벌여댔다.

미국의 하수인에 불과한 일본이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만들고 전략무기들을 보유하여 재침의 길에 나서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것은 대륙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책동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은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정세를 더욱 격화시켰다.

미국은 이달에 이스라엘에 첫 군사기지를 설치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을 증파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세계도처에서 미국주도하의 불장난이 그칠새없이 벌어졌다.

이달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흐름은 그 누구도 평화를 선사하지 않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자기 할 말도 못하고 외세의 롱락물이 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는것은 우리의 핵무력고도화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정의로운것으로서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이다.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수 있는 군사적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지며 이미 선택한 길을 따라 곧바로 질주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립장은 확고하다.

우리 공화국은 폭제의 핵을 정의의 핵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림으로써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영예롭게 수호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