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미국의 제재책동에 맞서나가는 꾸바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 라울 까스뜨로가 몇해전 외교관계회복을 위한 미국과의 회담결과와 관련하여 이런 말을 하였다.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였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우리 나라에 커다란 인적 및 경제적피해를 초래하고있는 경제, 무역, 금융봉쇄를 중지하여야 한다.》

꾸바-미국관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자면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이 중지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오바마행정부시기에 미국은 꾸바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것처럼 놀아대면서 이 나라와 대사급외교관계를 재개하기로 하였다.그리고 경제문제와 관련한 일련의 협정들을 체결하고 봉쇄를 풀어주는 흉내를 냈다.

하지만 트럼프가 집권한 후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올해 6월 중순 트럼프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아미에서 오바마행정부가 꾸바와 체결한 《불공평한 협정》을 파기한다고 선포하였다.그러면서 꾸바에 대한 경제 및 금융봉쇄와 무역금지정책을 계속 실시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반꾸바제재 및 봉쇄책동으로 하여 꾸바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을것이라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이미 꾸바의 모든 분야와 매 가정들에서는 미국의 제재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자료에 의하면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사이에 꾸바가 입은 피해액은 46억 8 000만US$이며 거의 60년간의 손실액은 8 223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 꾸바인민은 미국의 제재와 봉쇄책동에 절대로 굴하지 않을 의지를 표명하고있다.그들은 반세기이상의 위기를 이겨냈는데 무슨 일인들 못하겠는가, 우리는 미국의 도움이 없이도 살아왔다, 트럼프가 어떻게 하든 우리가 원하는 길로 계속 나아갈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옹호하고있다.

미국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꾸바인민의 믿음을 허물수 없다.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 라울 까스뜨로는 인민주권민족회의 제9기 제1차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트럼프가 제창한 대꾸바강경정책은 반세기이상 실패만을 거듭해온 랭전시대의 낡은 유물로서 미국정부가 어떤 결정을 하든 관계없이 꾸바인민은 자주적으로 선택한 길을 따라 전진할것이다라고 언명하였다.

미국이 봉쇄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려도 꾸바는 끄떡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세계앞에 명백히 표명한것이다.

꾸바의 신문, 방송들도 미국의 반꾸바책동을 보여주는 력사자료들을 폭로하고 트럼프행정부의 침략적인 반꾸바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반미선전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꾸바는 미국의 봉쇄정책에 맞서 지역내에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있다.

꾸바외무성은 자기 나라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권을 막후조종하고있다고 미국이 걸고든데 대하여 꾸바는 앞으로도 베네수엘라에 확고한 련대성을 보낼것이라고 천명하였다.

볼리비아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하고있다.

현재 꾸바-미국관계는 외교관추방사건을 둘러싸고 더욱 팽팽해지고있다.

얼마전 꾸바주재 미국대사관 직원들속에서 원인모를 비정상적인 신체적증상들이 나타나는 일이 발생하였다.적지 않은 미국인들이 의료상리유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은 꾸바가 자국대사관 성원들에게 음파공격을 가하였다고 떠들어댔다.그리고는 보복을 운운하며 꾸바외교관 2명을 추방한데 이어 15명의 꾸바외교관들을 추방하였다.

꾸바는 이것을 정당화할수 없는 무근거한 결정으로 배격하고 미국이 사건조사에 당장 참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반꾸바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꾸바정부가 사전에 대책을 취하지 않은것부터가 잘못이라는 주장을 고집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꾸바에 대한 미국의 제재책동이 보다 악랄하게 진행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승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