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그 어떤 침략책동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주체의 핵강국의 거세찬 진군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유엔무대에서 감히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라는 미치광이망발을 줴치며 세상을 경악케 한 미국의 전쟁깡패 트럼프는 얼마전 군부우두머리들을 모아놓고 《폭풍전야의 고요》니, 《단 한가지 효과》니 하는 폭언을 또다시 늘어놓으며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이런 속에 미제호전광들은 남조선에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괴뢰들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이것은 국가핵무력완성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적조치를 가로막으려는 발악적인 책동이다.

대미추종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남조선괴뢰들은 핵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전개를 비롯한 미국의 《대북압박에 동의해야 한다.》는 쓸개빠진 망발을 내뱉으면서 상전의 위험한 북침전쟁책동에 덮어놓고 맞장구를 치고있다.한편 《작전개념을 공세적으로 전환》하겠다느니, 《3축대응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느니 하고 날뛰면서 군사적대결의 광풍을 사납게 일구고있다.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책동은 력사상 있어본적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포악무도한 광란이다.그러나 그 어떤 침략적도전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으며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원쑤들의 핵전쟁도발책동과 제재압박소동을 짓부시며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완수하려는 천만군민의 억센 의지를 허물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지만 그것은 멸망에로 줄달음치는자들의 마지막발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가핵무력완성을 위한 천만군민의 거세찬 진군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군사, 경제 등 각 방면에 걸쳐 압력을 최대로 강화하면 우리가 굴복할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하고있다.트럼프패거리들이 들고나온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이나 괴뢰들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제재압박과 대화병행》론도 그러한 헛된 기도의 산물이다.

하지만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아무리 압박의 도수를 높이고 그로 하여 어떤 천지지변이 일어난다고 해도 자주적인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백승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절대로 꺾을수 없다.

우리가 천신만고하며 억척으로 다져놓은 자위적핵억제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압력을 가한다고 하여 포기할 흥정물이 아니다.그것은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전쟁위협을 완전히 끝장내고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자위의 보검이다.

미국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끈질기게 감행하고있다.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은 지금 최절정에 이르고있다.

미제는 악명높은 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에 집중시키면서 우리를 겨냥한 선제공격훈련들을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우리의 문전에서 벌어지는 북침전쟁불장난의 규모가 사상 최대로 확대되고 《대북작전》방식도 《참수작전》과 같은 극히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를 한사코 압살하려고 미친듯이 덤벼들고있는 지금 자주권수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정의의 핵으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짓눌러버리는것뿐이다.

허리띠를 조이며 무적의 핵억제력을 다지였기에 우리는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적승리와 사변적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었다.현실은 우리가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국가핵무력완성의 길을 다그쳐온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될수록 자위적핵억제력을 억척으로 다져나갈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는 더욱 억세여질것이며 국가핵무력완성속도도 그만큼 빨라질것이다.

우리가 병진의 길을 선택한것은 결코 눈앞의 위협을 제거하고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핵무력완성은 우리의 국가전략에 따른것이며 우리는 이미 정한 시간표에 따라 전진하고있다.

강력한 총대우에 자주적인민의 참된 존엄과 삶이 있고 무적의 국력우에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이 있다.미국의 무지막지한 침략적전횡앞에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는 국제사회의 참혹한 현실은 강력한 군사력이자 곧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며 참된 부강번영의 길이라는 진리를 더욱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변함없이 전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시한번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겹쌓인다고 하여도 병진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려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에는 추호의 변함도 없다.

우리는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천지풍파가 휘몰아친다고 하여도 병진의 기치높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횡포무도한 핵전쟁도발책동과 야만적인 제재압살소동을 짓부시며 최후승리를 향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