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7일 로동신문
론평 어리석게 날뛰지 말라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있다.상전인 미국이 대조선침략에 환장이 되여 날뛰니 하수인인 일본도 재침열에 들떠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일본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이 미국의 《B-1》전략폭격기편대를 쫓아다니면서 규슈주변상공에서 전쟁연습을 진행하였다.그로부터 며칠후 내각관방과 시즈오까현은 미싸일이 날아오는것을 가상하여 운행중인 어느 한 철도의 전차에 탄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놀음을 벌리였다.일본에서 이런 대피훈련을 진행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훈련들이 불순한 목적밑에 계획적으로 진행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트럼프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무모한 핵전쟁소동으로 하여 엄중한 국면으로 치닫고있다. 일본반동들이 그에 부채질하며 제 리속을 차리려 하고있다.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적극 가담하여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벼대는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행태는 지역정세를 각일각 위험천만한 상태에로 몰아가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국회 중의원을 급작스레 해산하고 우리에 의한 《안보위협》을 거들어 선거에서 압승하고 집권위기를 모면한 수상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극우익세력들은 기고만장하여 우리와 끝까지 해보려 하고있다.국제무대에서까지 우리에게 《최대의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날뛰고있다. 미국의 전쟁광증에 편승하여 그속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섬나라족속들의 교활한 술책의 발로이다.남을 걸고들고 제 리속을 챙기는것은 정치간상배 일본반동들의 간특한 기질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에 의한 《위협》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는 리면에는 국민들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증오심을 심어주고 재침야망실현에 유리하게 써먹으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도적고양이처럼 침략의 길잡이노릇을 했던 일본반동들이 오늘날에 와서는 뻐젓이 미국의 첨단군사장비들을 끌어들이면서 상전과 빈번히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그 기회에 《자위대》의 실전화를 다그쳐 전쟁국가로서의 체모를 갖춘 다음 침략의 주역을 놀려 하고있다. 우리를 절멸시키겠다고 줴쳐댄 늙다리 트럼프의 광기를 리용하여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는것이다.그렇게 해서라도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실로 검질기다고 할수 있다. 미국의 겨드랑이에 붙어 기생해온 섬나라족속들이 오늘날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재침의 길에 나서려 하는것은 간과할수 없는 사태발전이다.지난날 일제에 의해 형언할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나라들의 예리한 눈초리가 일본을 주시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스스로 자멸을 청하는 어리석은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재침야망실현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심을 자아내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의 쓰라린 치욕의 력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막강한 국력을 키웠다.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이다.우리가 틀어쥔 정의의 핵보검에 의해 일본의 기도는 물거품으로 되게 되여있다. 일본반동들이 감히 우리 국가의 존엄을 모독하고 미국의 침략의 돌격대로 나선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기를 이어 다지고다져온 증오와 분노를 터뜨려 조선민족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다 들씌운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일본반동들은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이 자멸만을 촉진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어리석게 날뛰지 말아야 한다.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