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일 로동신문
우리 당사상전선의 기수로 내세워주시여
11월 1일, 이날은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진 당보창간일이다. 어느덧 일흔두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참으로 감회도 깊고 격정도 크다. 절세의 위인들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어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은 세계의 그 어느 당보도 지녀본적이 없는 《로동신문》의 가장 큰 영예이고 긍지이다. 《당보〈로동신문〉은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옹호하고 선전하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위력한 수단입니다.》 당보 《로동신문》의 전신인 《정로》창간호가 나온 72년전 11월 1일을 되새길수록 오늘 드디여 당보 《정로》의 창간호가 나왔습니다.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하여온 당보가 세상에 나왔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인쇄잉크냄새가 짙게 풍기는 당보의 첫 창간호를 펼쳐드시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우리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출판물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3.1월간》, 《서광》, 《종소리》 등 혁명적출판물발간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해방된 조국에서 복잡하고 긴급한 과업들이 무수히 나서고있던 그때에 우리 항일혁명투사들을 전국각지에 파견하시며 당창건준비사업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에도 당보의 제호와 관련한 여러가지의 안들이 제기되였을 때에도 당보의 이름을 《정로》라고 친히 달아주신 우리 력사의 그날 총대와 함께 붓대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위력한 무기로 삼으시고 당보청사구내에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로동신문사를 찾으시여 당보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로동신문은 항상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 당중앙을 옹위하여야 합니다. 1995.11.19 당보의 기자, 편집원들의 심장마다에 새겨진 친필의 자자구구에 돌이켜보면 그 시기 무게있고 품위있는 사론설들을 비롯한 훌륭한 기사들이 당보에 실리여 전당과 온 사회를 몸소 글의 종자도 밝혀주시고 밤을 새우시며 기사의 초교지들도 친히 보아주시고 수정가필해주시면서 더 좋은 글이 나오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신 우리 글쓰는 방법도 차근차근 가르쳐주시며 키워주신 자애로운 스승의 손길, 기자들을 글쓰는 친구들이라고 불러주시던 그 각별한 사랑, 당의 의도대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영웅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면서 기자들의 취재집필과 생활상문제에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다심한 은정… 진정 주체82(1993)년 8월 19일, 오신다는 기별도 없이 너무도 조용히 당보청사에 들어서신 우리 꿈결에도 그리던 그날 1년 365일 어느 하루도 번짐이 없이 매일매일 편집되는 《로동신문》을 보아주시며 당보문필가들과 편집일군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깊이 헤아리신 우리 이 세상 그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행복의 절정, 영광의 절정에 바로 자신들이 서있다는 최상최대의 긍지와 자부심이였다. 이렇게 당보는 절세의 위인들을 따라 당사상전선의 제일기수로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겨온 당보의 70여년 력사에서 지난 6년간은 새로운 주체 100년대의 첫해, 그 뜻깊은 첫아침에 자신께서는 당보를 매우 중시한다고, 당보의 문필가들은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깊은 밤, 이른새벽 당보기자들이 쓴 기사들을 친히 지도하여주시며 강령적인 가르치심도 주시고 때로는 몸소 편집방안도 하나하나 세워주신 가슴뜨거운 사연들은 당보가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에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게 한 자양분이였고 원동력이였다. 당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시는 천만년세월이 흐른다 해도 절세의 위인들과 문필전사들의 혈연의 뉴대는 영원하며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의 충정의 전통도 영원하다. 주체언론의 거장이시며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이신 혁명의 필봉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일편단심 바로 이것이 뜻깊은 11월 1일을 맞으며 당보의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 종업원들의 심장마다에 넘쳐나는 신념의 맹세이다.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우리 문필전사들은 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할것이며 당사상전선의 제일기수, 제일 나팔수로서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 글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