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3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여기에는 조성된 난국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는 길이 명확히 밝혀져있다.

전원회의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의 의도에 맞게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며 자체의 과학기술력량과 생산자대중의 힘과 지혜를 최대한으로 발동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과학기술은 국력의 기초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에 나라와 민족의 강약과 흥망이 달려있다.지식경제시대, 정보산업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되고 틀어쥐지 못하면 약자가 된다.지난날과는 달리 과학기술력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되고 과학기술이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과학기술의 발전속도이자 나라의 발전속도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과학기술중시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쳐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더욱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다.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과학기술은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민족사적인 대승리, 대변혁을 안아오는 위력한 무기라는것이 남김없이 확증되였다.과학기술의 힘으로 21세기 강국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확고히 앞세우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급속히 발전시켜나갈 때 당 제7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다.

과학기술은 자강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

우리가 걷는 사회주의의 길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자기 힘, 자강력이 제일이며 자력자강만이 우리가 살길, 갈길이다.주체적력량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을 자체의 힘으로 건설해나갈수 있게 하는 실제적담보이다.

오늘의 자력갱생은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이다.높은 과학기술이 안받침되여야 자강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극복해나갈수 있다.지난해에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고있는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우리의 기술, 원료, 설비로 꾸려놓고 질좋은 아크릴계칠감을 본격적으로 생산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린 순천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투쟁이 이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비록 처음 해보는 일이였지만 자주적신념과 배짱을 안고 첨단과학의 세계를 점령하며 모든 공정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훌륭히 풀어나감으로써 자력자강의 창조물을 보란듯이 일떠세운 이들의 투쟁경험은 과학기술에 의거하면 만난이 막아서도 능히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고귀한 진리로 새겨주고있다.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방식, 주체조선의 불변의 전진방식이며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강국이다.오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의 기치드높이 자기의 힘을 더욱 강화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는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가는데 있다.나라의 경제토대와 생산잠재력이 최대로 은을 내게 하자고 해도, 튼튼한 자립적경제토대에 의거하여 인민생활을 향상시키자고 해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며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의 불패의 위력도 최신과학기술이 안받침되여야 더 높이 발휘될수 있다.이 땅 그 어디서나 과학기술혁명의 북소리가 우렁차게 울리고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될 때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확신성있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해나가게 하는 비약의 원동력이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끊임없는 비약과 발전을 요구한다.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오늘날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며 제자리걸음을 하여서는 시대의 락오자가 되고만다.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기 위한 근본담보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풀어나가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부단히 발전시키는데 있다.오늘날 과학적인 방법론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여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중시, 과학기술선행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혁명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일수 있으며 상상할수 없었던 놀라운 기적과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이 가르쳐주는 철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를 받은 1116호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조건에 맞고 수확량이 높은 농작물들을 연구하여 시험재배에서 성공할수 있은 비결은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그것을 적극 도입하였기때문이다.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풍년이 든 농장벌에 서있노라니 과학농사 좋다, 종자혁명 좋다는 구절이 절로 나온다고 하시면서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로,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들려온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이들처럼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신념과 량심으로 받들어나간다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시대를 주름잡는 대진군속도에 과학기술의 위력을 합쳐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질풍같이 비약하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3.18혁명》과 《7.4혁명》이 일어나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초강도제재속에서도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려명거리와 같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주체화, 현대화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신되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는 장엄한 현실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도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다.과학기술, 바로 여기에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는 기적창조의 묘술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룡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더 큰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

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