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4일 로동신문
다수확의 비결은 농장원대중의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닌 안악군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에서 뜻깊은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불렀다.논벼를 정보당 10t이상, 최고 13t을 생산함으로써 어러리벌이 생긴이래 처음 보는 대풍을 마련한것이다. 쌀이 넘쳐나야 웃음이 넘쳐난다고 오국땅에서 행복과 기쁨의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오국협동농장의 전체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당의 농업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가야 하겠습니다.》 어러리벌사람들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우리는 이곳 일군들의 올해 농사지도경험을 놓고 당이 펼쳐준 황금벌의 력사는 어떻게 빛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아본다.
정신력발동의 묘술을 찾아쥐고 헌신하자
황금벌은 어떤 일군을 요구하는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최영삼관리위원장이 오국협동농장에서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된것은 지난해 10월초였다.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날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참관후 여러날 벼가을이 시작된 포전에 나가 농장원들과 함께 땀흘리면서 흉금을 터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그의 생각은 깊어졌다. 어러리벌은 더우기 하지만 최근 두해째 농장의 알곡생산에서는 큰 전진이 없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관리위원장은 농장원들이 하던 말을 되새겨보았다.말과 실천이 같은 일군을 우리 농장원들은 믿고 따른다.모두가 성수가 나서 일할수 있게 생활조직을 다양하게 짜고들면 좋겠다.… 민심을 잃으면 귀중한 쌀을 잃게 된다.보다 중요하게는 당정책에 대한 대중의 신뢰심을 떨어뜨리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된다.따라서 민심을 틀어쥐는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옹위전이고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다. 이런 관점에 선 관리위원장은 농장원들의 의견을 자기에 대한 비판으로 달게 접수하고 해결방도를 찾아나섰다. 박승학위원장을 비롯한 리당위원회 일군들은 새 관리위원장과 합심하여 대중의 심장을 움직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분조장이상 모든 행정, 기술일군들이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자!》라는 당의 구호밑에 농장원들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농근맹조직에서는 작업반간, 분조간, 농장원간 사회주의경쟁을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열의를 더욱 높여나갔다. 관리위원장은 여기에 만족할수 없었다.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자면 우리 관리위원회에서 무엇을 더 해야 하겠는가? 관리위원회가 농민들의 생활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어야 그들이 농사일에 적극 참가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신 농민들의 심장을 움직이기 전에는 그 어떤 현명한 방침도 은을 낼수 없다고 깨우쳐주신 (우리 일군들이 농장의 호주, 농장원들의 참된 충복이 될 때 대중의 심장을 움직여 정신력을 총폭발시킬수 있다.) 관리위원장의 판단과 결심은 관리위원회 일군들, 작업반초급일군들을 각성시키였다.모두가 농장원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바라는 문제, 그들에게 리익이 될수 있는 문제들을 적극 찾아 해결하기 위해 뛰였다.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4월까지 천수백세대의 모든 가정들에 김장용소금과 된장, 미역 등을 비롯한 많은 부식물이 공급되였다. 관리위원회가 리당위원회의 결정대로 천여세대의 살림집보수에서 제기되는 로력, 자재문제들을 풀어주면서 완강하게 내밀자 오국리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랑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지금도 이곳 농장원들은 몇백마디 말보다 큰 감화력을 나타낸것이 올해 모내기전투를 앞두고 있은 비옷과 장화공급사업이였다고 외우고있다. 이 문제가 상정되였을 때였다.일부 일군들은 모내기를 끝낸 후 사회주의경쟁총화를 하면서 혁신자들에게만 시상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였다.전례없는 일인데다가 당장 자금을 투자해야 할 대상과 영농공정들이 차례를 기다리고있다는것이 그 리유였다. 그때 관리위원장은 모내기전투를 결속한 후에 혁신자들에게만 비옷과 장화를 공급해서는 무슨 큰 의의가 있겠는가, 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자면 그 시작전에 모든 농장원들에게 공급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농장원들의 리익과 편의를 도모해주고 정신력을 높여주는 일이라면 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면서 실천에 옮기였다. 결국 모내기를 앞둔 5월초에 수천명 농장원들의 성별과 나이에 맞게 갖가지 색갈의 비옷과 장화가 일제히 공급되였다. 진심의 지레대로는 움직이지 못할 마음이 없다.농장원들은 이런 일군들과 함께라면 무서울것이 없다고 하면서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모내기를 10여일동안에 질적으로 끝내는것으로 화답해나섰다. 이것은 작업반초급일군들로 하여금 농장원들을 위해 헌신할수록 그들의 정신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자각을 안고 떨쳐나서도록 해준 계기점으로 되였다.초급일군들은 이런 때 제5, 16작업반을 비롯한 여러 작업반들에서 가정부인농장원들의 생일상을 차려주었다는 소식이 온 농장에 퍼졌다.사실인즉 이러하였다.어느 한 가정에서 녀성농장원의 생일을 어떻게 쇠주었는가를 알아본 관리위원장은 초급일군들에게 천리마동상에 벼단을 안은 녀성농민을 왜 형상하였는가를 생각해보았는가고 묻고서는 이렇게 절절히 말하였다. 《가정부인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시부모를 모실래, 자식들을 돌볼래, 남편과 시동생들을 시중할래 언제 자기 생일을 제대로 쇨수 있겠습니까.아마 우리 작업반장, 분조장들이 그들의 친어머니가 된 심정으로 생일상을 차려준다면 녀성농장원들모두가 혁신자가 될것이고 분조와 작업반은 한가정으로 될것입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모든 작업반장, 분조장들이 농장원들의 어머니구실을 하기 위해 혈육의 정을 쏟아부었다.이것은 그대로 농장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킨 결과로 나타났다. 모내기가 한창인 어느날 아침 관리위원장을 비롯하여 10여명 관리위원회 일군들이 제3작업반 포전에 나왔다.모내기실적이 뒤떨어진것때문에 집중적인 료해사업을 위해 나온것이라고 짐작하고 기분이 저락되였던 작업반원들은 일군들이 저마다 일손을 잡고 땀흘리는 모습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였다.그런데 점심시간이 되자 일군들이 웃통을 벗어던지고 배구장에 나서는것이 아닌가. 《자, 경기에서 진 편이 후방사업을 맡는것이 어떻소?》, 《좋습니다!》 관리위원장의 그 말에 온 작업반원들이 흥이 나서 법석이였다.강팀으로 알려진 일군팀을 작업반팀이 이기자 작업반원들의 기세는 하늘에 닿았다.이런 그들을 고무격려해준 일군들은 풍성한 후방물자들을 차에서 부리워놓고 떠나갔다. 사실 일군들은 모내기전투에서 뒤지고있는 이 작업반에 나와 배구경기를 조직하였고 우정 져주고 후방사업까지 해줌으로써 그들의 사기를 높여준것이였다.그 사연을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어찌 모를수 있으랴.그들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면서 새로운 결의를 안고 떨쳐나 련일 혁신을 일으켜나갔다. 그후 모든 작업반들에서는 하루일을 앞당겨 끝내고 분조별 체육경기를 진행하는것이 하나의 일과로 됨으로써 집단의 전투력은 보다 강화되게 되였다. 온 농장에 랑만과 기백이 차넘치게 한 사업 역시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지난 6월초, 모내기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농장에서는 휴식일에 씨름과 바줄당기기만이 아니라 낚시질경기, 뽀트놀이, 료리경연을 조직하였다.수십개 작업반이 리소재지에 모여 진행한 승부겨루기는 농장원대중의 집단주의정신과 락관성을 백배로 높여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명절날과 휴식일에 모두가 떨쳐나 춤판을 펼치게 한것도, 많은 포전방송용음향증폭기와 음향증폭식메가폰을 마련하여 포전과 마을이 들썩이게 만든 사업도 농장안에 랑만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였다.웃음소리가 넘쳐날수록 대중의 정신력은 더 높이 분출되였다.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송풍기가 되자
황금벌의 력사는 과학농사를 떠나서는 빛내일수 없다.이런 관점을 가지고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매 영농공정들에서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이곳 일군들의 경험이 시사해주는바는 크다. 《우리는 알곡 정보당 10t을 생산할데 대한 첫 농장일군협의회에서 한 관리위원장의 이 말은 모든 일군들을 각성시켰고 더욱 분발해나서게 하였다. 논벼 정보당 10t 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우리 일군들이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송풍기가 되자.일군들은 모두가 이런 각오를 안고 첫걸음을 뗐다. 일군들이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데서 중시한것은 우선 농장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게 하는 사업이였다.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가 실시되는 조건에서 농장원들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사업은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그 전해에 분조들의 포전별 정보당수확고가 하나같지 못한것은 포전을 담당한 농장원들의 실력에서 서로 차이났기때문이였다.여기서만도 정보당 수백㎏ 지어 1t이상의 손실을 보게 되였다.이 문제만 해결해도 1, 000t이상의 논벼를 더 생산할수 있었다. 과학농사시대는 지식형의 농장원들을 요구한다.이것을 명심한 농장일군들은 년초에 진행하는 주체농법강습기간만이 아니라 매 영농공정을 앞두고 기술학습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밑에 앞장에서 바삐 뛰였다.특히 농장안의 모든 기술일군들이 과학농사는 단순한 기술문제가 아니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떨쳐나서게 하였다. 일군들은 농업과학기술보급실에서 국가망을 통하여 필요한 농업과학기술을 뽑아 자료기지를 만들어 기술원들이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총화사업을 엄격히 하여 그들이 실력을 계속 높이도록 하였다.또한 매 영농공정을 앞두고 기술학습을 조직하되 농장원들이 쉽게 리해하도록 기술학습을 진행하게 하면서 모범을 보이였다. 실례로 평당 씨뿌림량이나 포기수를 정확히 보장하는것이 왜 중요한가라는 문제를 놓고서는 한명이 먹어야 할 밥을 열명이 먹는것과 리치는 같다는 식으로 깨우쳐준 다음 그 방법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다.이렇게 매 영농공정을 앞두고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진행하는 기술학습에 농장원들은 열성껏 참가하였으며 실천에 옮기기 위해 노력하였다. 천수백세대가 한마을에 집중되여있는 실정에 맞게 마을 한복판에 대형전광판을 설치하고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을 현시하여 농장원들이 아무때나 기술학습을 할수 있도록 한것도 일군들의 사색이 낳은 열매였다. 일군들은 당의 의도대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여기에 과학농사열풍을 고조시키는 열쇠가 있다고 보았다.그들은 지난 시기 알곡을 정보당 10t을 낸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청단군 심평농장 등 여러 농장들의 과학농사경험을 깊이 분석해보았다.그리고 지혜를 합쳐 이 농장들을 확고히 따라앞설수 있는 과학농사대책안을 작성하고 실천에 옮기였다.어러리벌의 토양과 기상기후조건을 따져가며 우량품종들을 배치하였으며 씨뿌리기와 모내기적기, 재배방법과 기술을 선택하고 적극 도입하게 하였다.또한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 뛰여들어 슬기와 용맹을 떨치게 함으로써 청년강국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사업에서 강한 규률을 세우는 문제를 중시한 일군들의 사업도 긍정적이다.교훈이 있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큰모를 키우기 위한 씨뿌리기를 진행할 때였다.그때 여러 작업반들에서 평당 씨뿌림량을 기준량보다 1.5배이상 초과하였다.기술일군들이 기술학습을 조직하고 기준량을 지키라고 강조하였지만 지금껏 많은 량의 씨앗을 뿌려온 낡은 경험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일부 나이많은 농장원들의 고집때문에 작업반장들이 농장원들에게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지 못하였던것이다.결국 연약한 모를 논에 내지 않으면 안되여 소출을 떨어뜨리게 되였다. 규률확립은 과학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고리였다. 지난해 가을 사업을 새로 시작한 림정섭기사장은 이런 실태를 관리위원회에 제기하여 구체적인 대책과 준칙을 세우게 하였다. 지금까지는 로동, 회계, 축산, 남새 등 기타 부문을 담당한 관리위원회 부원들까지 한개 작업반씩 담당하고 기술적지도를 하였다면 올해에는 9명의 생산부원들이 전적으로 이 사업을 맡아하게 하였다.또한 생산부원들이 담당한 작업반의 기술원들의 준비정도를 료해하고 도와주게 하였으며 씨뿌리기, 모내기 등 모든 영농공정의 질보장을 기술원과 함께 책임지게 하였다.그리고 관리위원회에서는 생산부원들이 제출한 자료를 놓고 매일 총화를 엄격하게 하여 우점을 일반화하면서 이런저런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였다. 눈짐작, 손짐작이 아니라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한 선진적인 비배관리방법을 받아들여야 소출을 높일수 있다.일군들은 당의 이 요구를 어길수 없는 원칙으로 접수하고 실천에 구현하였다. 지난해말 토양을 분석한 자료를 통하여 적지 않은 논면적에 린, 카리성분이 부족하다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였다.돼지공장의 물거름과 여러가지 유기질비료를 논에 내는것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었다.당장 많은 린, 카리비료를 구입한다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때 관리위원장이 이 과업을 스스로 맡아나섰다.그는 린함량이 많은 닭배설물에 뇨소비료, 진흙 등을 섞어 모판에 리용하면 실한 모를 키워낼수 있다는것을 알기 바쁘게 평양의 어느 한 닭공장에 달려가 그곳 일군들에게 절절히 호소하였다.이렇게 되여 1월의 강추위속에서도 많은 량의 닭배설물을 실어들인 농장에서는 필요한 성분들을 배합하여 생산한 비료를 모판에 리용하였다.뿐만아니라 초기생육이 나쁜 논 500정보에 닭배설물을 주어 논벼아지치기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과학자들과 합심하여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실정에 맞게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는 사업에 힘을 넣은 사실을 보자. 이 농장에서는 온 한해 농업과학자들이 살다싶이 하며 과학농사를 성심성의껏 도와주고있다.카리비료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제를 푼것도 과학자들의 도움이 컸기때문이였다.일군들은 과학자들과 진지하게 토의하는 과정에 카리티탄비료에 어느 한 성분을 배합하면 카리함량을 10배이상 높일수 있다는것을 포착하고 즉시 생산전투를 벌려 카리비료문제를 해결하였다. 싹틔우기률을 5%이상 높이면서도 균일성을 보장하게 한 종자레이자빛처리방법도입, 기온이 낮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는데 고농도후민산비료와 다기능복합살균제를 생산리용, 적은 비료를 쓰면서 김매기로력도 절약하게 한 우렝이유기농법도입, 천연생물활성제리용 등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널리 활용하는 사업의 앞장에는 언제나 일군들이 서있었다. 일군들이 이렇듯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송풍기가 됨으로써 모든 포전마다에 알찬 벼이삭들이 주렁지게 되였다. 과학농사성과는 기계화를 떠나서 기대할수 없다.이런 관점에서 농기계리용률을 높이는 사업을 일관하게 내민것도 이곳 일군들의 장점이다. 일군들은 지난해말부터 기계화작업반에 계획적으로 내려가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당의 의도를 해설해주면서 목표를 높이 세우고 떨쳐나서게 하였다.그리하여 작업반장 박영철동무와 기술자, 기능공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60hp뜨락또르에 4련보습대신 7련보습을 새로 만들어 설치함으로써 그전보다 작업능률을 거의 2배로 높이면서도 연유소비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이 비상한 각오로 떨쳐나서고 모든 작업반들에서 그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만사를 제치고 맡아나섰다.결과 지난 시기 한달이 걸려야 했던 논갈이를 10일동안에 와닥닥 해제끼는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수천대의 제초기를 생산하여 손김매기를 없앤것도, 70여대의 모내는기계를 큰모내는기계로 개조하여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한것도, 깊은층비료주는 작업을 기계화한것도 이런 투쟁속에서 이룩된 성과였다.농장에서는 올해에 지난 시기보다 기계화비중을 5% 더 높여 과학농사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황금벌로 전변된 오국협동농장에서 신심넘친 목소리들이 힘차게 울려나오고있다. 《논벼 정보당 10t 생산은 결코 꿈이 아니였소.다음해에는 12t을 내겠소.》 나라에 많은 쌀을 수매하고도 집집마다 몇해 먹을 식량을 분배받게 된 오국땅에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 그칠줄 모른다. 오국리에 펼쳐진 자랑스러운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자면 농사를 잘 지어야 하며 농사를 잘 지으면 쌀독이 넘쳐나고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는것이다. 이곳 일군들의 경험은 어느 농장에서나 농장원대중의 정신력발동의 묘술을 찾아쥐고 헌신하며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 송풍기가 된다면 우리 당이 펼쳐준 황금벌의 력사를 빛내일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태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