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5일 로동신문

 

론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반미최후
결전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정신력의 승리이다.

오늘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를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박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데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더없이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1950년대 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위대한 시대정신이며 천만군민에게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그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선군조선의 넋입니다.》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시는 전화의 불길속에서 발휘된 조국수호정신은 반제투쟁의 훌륭한 귀감,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다.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와의 전쟁은 사실상 맨주먹으로 횡포한 날강도무리와 맞서는것과 같은 어려운 싸움이였다.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자기의것에 대한 뜨겁고 열렬한 사랑, 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 최후승리가 다가올수록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더욱더 악랄하게 감행되게 된다.오늘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적대감, 병적인 거부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우리의 신성한 제도와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기 위하여 가장 야만적인 반공화국제재와 압박에 더욱 광분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핵전쟁위험에 처하여있다.이 땅에서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때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넘는 장구한 기간 우리는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총포성없는 전쟁을 끊임없이 하여왔지만 지금처럼 사상 최악의 엄중한 사태가 조성된적은 없었다.적들의 그 어떤 책동도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도 되돌려세울수도 없다.날로 극대화되는 적들의 반공화국대결망동은 천만군민의 보복의지만 더해줄뿐이다.

현실은 전체 군대와 인민이 력사상 처음으로 침략자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기고 주체조선의 백승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놓은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정신,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천만군민이 수령결사옹위를 최대의 사명으로 간직하고 이 길에서 총폭탄영웅이 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사회주의조국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수령의 품이다.당중앙옹위이자 조국수호이며 수령옹위는 반제계급의식의 최고표현이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근본핵을 이룬다.해방전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참다운 삶의 권리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온넋과 심장을 바쳐 따르는 삶의 태양, 승리의 기치이시였다.

김일성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는 드팀없는 신념, 한목숨바쳐 최고사령부를 보위하겠다는 결사의 의지는 단 4문의 포로 적의 5만대군과 맞서 3일간이나 월미도를 사수한것과 같은 세계전쟁사에 없는 기적들을 창조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한 법동농민의 소박한 말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전화의 용사들과 인민들의 투쟁정신은 미제와의 최후결전에 떨쳐나선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서 최대로 높뛰여야 할 수령옹위정신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제일생명이다.지금 날로 장성강화되는 주체조선의 정치군사적위력앞에 질겁한 미제는 무엄하게도 최고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과 《비밀작전》을 비롯한 천인공노할 특대형도발행위에 미쳐날뛰고있다.적들의 악랄한 책동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간직되여있는 마음의 기둥을 뽑아버리려는 극악무도한 망동이다.

태양이 없는 조선을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옹위를 떠난 우리의 생명과 생활이란 있을수 없다.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자들은 지구상 그 어디에 있건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는것이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이 발표된 후 6일동안에 전국적으로 47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탄원한것은 우리 인민의 조국수호, 수령옹위정신의 일대 과시이다.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나아가는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가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 만겹의 성새를 이루고있기에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우리의 계급진지,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져나가게 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은 가장 첨예한 계급투쟁이며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은 자기 조국,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그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정신과 잇닿아있다.

애국애민으로 끓어번지는 강렬한 사상감정은 사랑하는 조국땅을 해치려는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낳는다.해방후 5년동안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이 되여 보람찬 새 생활을 창조하여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의 촌토는 목숨보다 더 귀중했으며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무심히 대할수 없는 소중한것이였다.하기에 리수복영웅은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점을 막고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을수 있었으며 조군실영웅은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며 조국의 고지를 목숨으로 지켜싸울수 있었다.《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던 미제가 조선전쟁에 무려 200여만의 대병력과 방대한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발악적인 공세를 거듭했지만 불보다 뜨거운 향토애, 조국애를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었으며 심대한 정치군사적, 정신도덕적참패를 면할수 없었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이 하나로 융합된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은 전화의 용사들이 세인을 경탄시킨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적위훈을 발휘할수 있게 한 정신적무기였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진다.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반공화국제재와 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우리 인민의 반제투쟁의지, 반제계급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할 때 계급의 칼날을 더욱 서슬푸르게 벼리게 되고 천지지변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해나가게 된다.

계급진지의 강화이자 사회주의수호전이다.오늘 우리 천만군민은 날강도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반미대결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승냥이들을 씨종자도 없이 박멸해버리고 악의 제국 미국땅을 송두리채 초토화해버리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천백배의 보복의지이다.새 세대 청년들이 원쑤 미제와 결판을 낼 만만한 투지를 안고 조국보위초소와 대건설전투장들에 용약 달려나가 멸적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는것은 조국수호정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계급투쟁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고있기에 우리의 계급진지는 끄떡없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할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천만군민을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지닌 불굴의 투사로 억세게 준비시키는 자양분이다.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락관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혁명가의 고유한 기질이다.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없으면 혁명의 원쑤들의 발악적인 공세앞에서 동요하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을 배반하게 된다.

자기 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는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지고 오만해진 제국주의의 원흉인 미제와의 싸움에서 조선인민이 이길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생사를 판가리하는 가렬한 전투속에서도 인민군용사들은 화선악기를 만들어 흥겨운 음악회를 열었으며 승리할 그날을 그려보며 고향에 보내는 편지도 썼다.후방의 인민들은 어려운 시련앞에서 비관하거나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하였으며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식량증산과 전시수송, 전선원호에 적극 떨쳐나섰다.행복한 날, 평온한 날도 아니고 총폭탄이 작렬하는 포화속에서, 걸음걸음 최악의 역경을 헤쳐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속에서 명랑하고 락천적으로 살아나간다는것은 보통의 사람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들다.이것은 오직 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서만 발휘될수 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의연히 간고하고 복잡하지만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사람이 고난앞에 주저앉게 되면 다시 일어설수 없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맞받아나가면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

원쑤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우리의 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을 확신하며 혁명의 북소리, 진격의 나팔소리를 우렁차게 울려나가는것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인담대한 배짱이며 공격기질이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사상 최악의 초강도제재에 매여달리며 단말마적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우리의 신념은 더욱 굳건해지고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은 만방에 힘있게 과시되고있다.병진의 기치밑에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마련한 우리의 무진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일떠세운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떨쳐나선 군대와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승리가 주체조선의 영원한 전통이라면 우리 천만군민의 불굴의 정신력앞에서 영원히 패하는것은 달리는 될수 없는 미제의 숙명이다.

위대한 당이 있고 반제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인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한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