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6일 로동신문
혁명적수양의
참인간은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사랑하고 지향한다. 하지만 사랑하고 지향한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질수 없는것이 인간의 혁명적수양이다.계속 닦아야 빛이 나는 보석처럼 꾸준한 혁명적교양과 단련을 통하여서만이 인간은 비로소 사회와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생을 빛내일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은 인간을 훌륭히 완성시켜주는 누구나 먼발치에서 한번 우러러 뵈옵기만 하여도 온넋이 매혹의 열기로 끓어번지고 한생토록 받들고 따를 일념으로 심장이 쿵쿵 높뛰게 하는 걸출한 혁명가로서,
인간에게 있어서 한생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 문제는 귀중하다.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한생을 빛나게 살수 없다는것이 인간수양의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하다면 참된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징표는 무엇인가. 혁명가의 일편단심은 언제 어디서나 오직 하나 바로 이런데로부터 신념은 참된 인간의 생명에서 핵을 이룬다.시련의 언덕도 웃으며 넘고 단두대에서도 원쑤격멸의 투지로 적들을 전률케 하는 인간이 신념의 강자이다.그래서 신념의 강자는 인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간으로 력사와 더불어 길이 찬양되는것이다. 당을 믿고 따르는 혁명전사의 마음은 가식이 없고 순결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전사들이 도달해야 할 신념의 높이, 혁명적단련과 혁명적수양의 높이가 과연 어디인가를 뼈에 새겨주시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혁명의 붉은 총창을 높이 드시고 원쑤와의 대결에서 추호의 양보도 허용치 않으시는 혁명적신념에 못지 않게 인간에게 있어서 소중한것은 당적량심이다. 량심은 당앞에 외교를 모르는, 사람들앞에 자기의 속을 다 드러내놓는 솔직한 사상감정이다.때문에 참된 인간은 누구도 모르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그 잘못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눈치를 보는것이 아니라 당앞에, 사람들앞에 자기를 내놓는 량심의 길을 택하는것이다. 보통인간관계에서도 량심문제는 중시된다.사람은 사회적존재로서 량심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 있다.사람이 량심적으로 성실할 때에는 사회와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보람있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게 되지만 량심을 저버릴 때에는 마음의 안정도 삶의 보람도 잃고 온갖 비행과 죄악을 저지르게 되며 사회적비난과 저주의 대상으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량심가운데서도 가장 순결한 량심은 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하려는 고결한 감정이다. 당의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고귀한 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보답의 길을 꿋꿋이 걷는것이 참된 인간의 량심이다. 참된 인간의 향기는 고상한 례의도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례의도덕은 경의의 표시이다.그것은 상대방을 온 사회에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스승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동지를 사랑하고 가정과 집단의 화목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꽃펴나게 하시려는것이 무릇 례의도덕이 결여된 인간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 못하기마련이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평범한 로동자들에게도 허리굽혀 인사를 하시고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허용치 않으시는 전쟁로병들을 인간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로, 아버지로 생각하며 존경하고 귀중히 여긴다고 진정을 담아 말씀하신 그이의 숭고한 풍모는 우리 전사들에게 있어서 례의도덕의 이런 인간이라야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에게도 효성을 다할수 있다.부모처자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조국과 인민을 사랑할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 애국자가 될수 없다. 일군이기에 앞서 참된 인간이 되는 바로 여기에 일군의 례의도덕은 인민을 대하는 관점과 자세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항상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커갈수록 당의 위업이 전진한다는것이 인민의 요구, 인민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며 인민의 웃음을 꽃피워주기 위해 끝없이 헌신하는 사람이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다운 혁명가이다. 인민이 바라는 일, 인민이 좋아하는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이를 위하여 오늘날 우리 혁명전사들이 갖추어야 할 인격은 사업에 대한 더 높은 요구성이다. 이런 요구성을 체질화한 사람이라야 민족존엄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드높이 자기의 힘을 더욱 강화하여 적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과 비렬한 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수 있다. 자기에 대한 요구성을 제기할줄 모르는 사람은 무맥한 존재에 불과하다.요구성과 배치되는 자만도취, 이는 참된 인간의 자질가운데서 제일 경계하여야 할 문제이다. 오늘날 미제와의 대결에서 이룩한 우리의 승리도 비할바없이 크다.하지만 거기에 자만도취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피를 즐기는 승냥이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 우리는 병진의 기치높이 미제를 최후멸망의 무덤속에 몰아넣고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의 월계관을 안겨주어야 한다는것이 무엇을 하나 하여놓고 자기 사업이 완전무결한것으로 여기며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자만도취에 빠지게 된다.자기 사업에 자만도취하면 개인영웅주의와 소총명이 생기고 공명심이 싹트게 되며 나중에는 변절의 길을 걷게 된다는것이 세계정치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자만도취는 혁명에 유해로운것으로서 사람들을 실속없는 존재로 만든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절대로 잘난 티를 내지 않고 늘 자기자신을 돌이켜보며 채찍질하는 인간의 풍모는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그런 수양된 인간만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 슬하의 모든 전사들이 자기에게 어떤 부족점이 있는가 하는것을 언제나 되새겨보면서 변함없이 당과 혁명에 충정다하도록 끊임없이 수양시켜주시기 위해서이다. 참된 인간의 인격인 요구성은 사상단련과 혁명적수양이라는 미덕의 연장선에서 진행되여야 한다. 수양된 참된 인간의 사상과 감정, 태도와 립장에서는 추호도 굴곡이 있어서는 안된다.혁명가의 심장에는 오직 혁명만이 자리잡고있어야 한다. 실로 이 강용한 철의 대오가 있는 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할것이며 력사의 그 길에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은 반드시 일떠설것이다. 본사기자 량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