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7일 로동신문

 

그 은정 길이 전하라, 내 나라의 황금해여!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지는 가르치심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얼마나 절절히 말씀하시였던가.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인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인민사랑의 위대한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을 위하여,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끝없이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받들려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사변들이 새라새롭게 펼쳐지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다.

황금해, 사회주의바다향기, 《이채어경》,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낳은 이 시대어들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도 뜻깊은 이 부름들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기때문이 아니랴.

진정 온 나라에 수산혁명의 불길, 새로운 어로신화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의 푸른 바다는 황금해의 자랑찬 력사를 펼쳐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부문을 추켜세우고 수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우리 당이 내놓은 중요한 정책입니다.》

세상에는 절경을 자랑하는 바다도 있고 풍부한 자연부원으로 이름높은 바다도 있다.하지만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는 절세의 위인의 사랑의 손길아래 황금해로 정답게 불리우는 바다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

황금해!

불러볼수록 우리의 귀전에 뜨겁게 울려온다.지난해 1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몸소 찾으시여 하신 그 말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황금해력사창조의 첫 페지를 쓴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는 자신과 깊은 정을 맺은 곳이라고, 이곳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보고싶어 또다시 찾아왔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2(2013)년 5월 이곳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안겨온다.

이곳 수산사업소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기만 하면 고기잡이에 필요한 어구보장과 수리정비까지 내가 맡겠소.나의 병사들을 잘 먹이는 일인데 적극 도와주겠소.그저 물고기만 꽝꽝 잡으시오.

동해포구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일군들의 심장은 얼마나 세차게 고동쳤던가.

몸소 현대적인 고기배를 마련하여 보내주시고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고기배들의 이름을 《단풍》호로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물고기를 많이 잡아 군인들에게 공급해주자고, 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4 000t의 물고기를 잡으면 지배인이 편지로 기쁜 소식을 꼭 알려달라고 당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수산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은 단순히 물고기잡이문제가 아니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고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문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병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 인민군대의 어로전사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이 몇달 안되는 짧은 기간에 수천t의 물고기를 잡아 수십년만에 처음 보는 물고기대풍을 이룩할수 있었겠는가.

이곳 종업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12월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뼈속까지 얼어드는 추위는 아랑곳없이 포탄상자마냥 빼곡이 쌓여있는 랭동물고기를 손으로 만져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최고사령관의 마음에 자기들의 심정을 합쳐 물고기대풍을 안아왔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최고사령관을 진심으로 도와주었다고, 정말 고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그날 가슴가득 차오르는 희열을 금치 못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려보시였으리라.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기 위해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떠나갈 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배전에 넘친다고 노래까지 부르시였고 인민들의 식탁에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더 놓아주시기 위해 소수점아래수자까지 깊이 관심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도처에 현대적인 양어장들을 꾸리도록 하시며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마지막으로 친필을 남기신것도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보내줄데 대한 문건이 아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수산업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빛내여갈 철석의 의지를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적과 혁신의 열풍이 나래치는 인민군대의 수산사업소들을 끊임없이 찾으시였고 그것을 본받아 온 나라에 수산열풍이 일어번지도록 하시였다.

침략의 무리들이 항공모함을 비롯한 각종 함선들을 미친듯이 들이밀며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올 때 우리의 《단풍》호들을 비롯한 고기배들이 만선의 배고동소리높이 바다를 누벼가는 놀라운 광경을 보며 사람들이 새겨안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한없이 고마운 우리 당,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였다.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높이 울리며 온 세상이 보란듯이 인민의 만복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울 절대불변의 신념이였다.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물고기들이 가닿은 분계연선지대와 주요전력생산기지들, 세멘트생산기지들 그리고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과 자연재해를 당한 지역의 인민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이 올리는 고마움의 인사에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더욱 가다듬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정녕 황금산, 황금벌의 력사와 더불어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시려 우리 원수님께서 바쳐오신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그 나날속에는 바람세찬 포구에 서시여 원아들에게 매일 물고기를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를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신 이야기도 있고 조업을 앞둔 수산사업소를 찾으시고 앞으로 선창마다에 물고기가 차넘치고 물고기사태가 쏟아지면 이곳을 선군14경으로 부르게 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던 가슴뜨거운 사실도 있다.억수로 쏟아지는 찬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면서도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최고사령관을 진심으로 도와주고있는 귀중한 혁명전우, 참 좋은 동지들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담아 불러주신 사연들도 우리는 정녕 잊지 못한다.

그토록 위대한 사랑과 헌신, 믿음과 더불어 《최고사령관의 사진편지》, 《원수님 부르신 〈바다 만풍가〉》에 대한 혁명일화가 태여났고 물고기대풍을 안아온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어로전사들이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으로부터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받아안는 감동깊은 화폭도 펼쳐질수 있었다.

가슴가득 차오르는 인민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자한자 쓰신 글발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며 빛발쳐온다.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 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는 뜻깊은 글발.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런 크나큰 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의 바다는 황금해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받드시여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 울려퍼지게 하시고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이 땅우에는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