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성과
여부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닌 북창지구
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속에 북창탄전이 용을 쓰며 기세충천하여 전진하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굴진에 력량을 집중하여 올해만이 아니라 다음해 석탄생산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는 예비채탄장을 40여개나 마련해놓고 매달 석탄생산계획을 1.2배이상으로 넘쳐 수행하고있다.그 어느 탄광에 가보나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신심에 넘쳐 자력자강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시대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당중앙결사옹위의 석탄산을 철옹성같이 쌓아나가고있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과 탄부들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올해에 전형단위의 영예를 떨치고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였다.

우에서 더 대주는것도 없고 남보다 별로 유리한 조건도 아닌 련합기업소에서 굴진을 확고히 앞세워놓고 석탄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비결은 이곳 일군들이 당정책의 운명은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는데 있다.

 

누구의 심장에 먼저 불을 지폈는가

 

모든것이 어려운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두자면 첫째도 둘째도 대중의 정신력이 총발동되여야 한다.때문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에 있으며 그것을 잘 발동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간곡히 가르쳐주고계신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지침으로 삼고 첨입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활화산마냥 폭발시켜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나가고있다.

그러면 누구의 심장에 먼저 불을 지폈는가.

지난 1월,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맡겨진 년간 석탄생산계획을 한달 앞당겨 끝낼 높은 목표를 내걸었다.여느때없이 부족한것이 많고 조건이 어려운 때에 이것은 대담한 결심이 아닐수 없었다.

(청년들의 심장에 먼저 불을 지피자.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고 탄광으로 탄원한 청년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신 우리 원수님께서 당조직들에서 이들의 애국심을 더욱 키워주고 잘 보살펴주며 이끌어주어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지 않았는가.)

당책임일군은 청년돌격대들의 고속도굴진에 총화력을 집중하여 굴진막장들이 끓어번지게 하고 이것을 불씨로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한다면 모든 탄광들에서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얼마든지 점령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였다.

어느날 맹렬한 굴진전투를 위한 련합기업소적인 협의회가 각 탄광일군들의 참가하에 열렸다.

《청년돌격대들의 고속도굴진을 지난해보다 3회 더 늘입시다.》

련합기업소지배인의 제기에 일군들은 저으기 놀랐다.

아직은 막장생활에 익숙되지 못한 기능이 어린 청년들이였다.이들이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에 고무되여 지난해에 7회의 고속도굴진으로 수십만t의 채탄밭을 마련하는 기적을 창조하였을 때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듯이 사기충천해하던 모습이 일군들의 눈앞에 하나하나 밟혀왔다.그럴수록 아직 기능이 어린 청년들에게 너무 기준을 높이 정했다가 실천하지 못하면 그들의 사기를 오히려 떨어뜨리지나 않을가 하는것이 모두의 우려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장의 목소리가 절절하게 울렸다.

《기적은 결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 법입니다.언제 어디서나, 자나깨나 당의 뜻으로 불타는 마음에서, 죽으나사나 당정책을 기어이 완수하려는 결사관철의 심장에서 창조됩니다.우리 원수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한 청년들이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선봉투사가 되도록 이끌어줍시다.》

이렇게 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돌격대가 고속도굴진에서 또다시 석탄전선의 1번수, 전형이 되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사업이 련합기업소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벌어졌다.

인포청년탄광, 남덕청년탄광, 송남청년탄광, 회안청년탄광 일군들이 착암기부속품이며 지원물자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고 굴진막장으로 들어가 청년돌격대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탄상조건에 따르는 천공배치방법을 배워주고 정황에 대처한 여러가지 작업방법들을 터득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열흘에 한번씩 고속도굴진경기총화가 진행될 때에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이 경제선동대를 뭇고 청년돌격대원들앞에 출연하여 새라새로운 축하공연무대를 펼쳐주었다.그리고 당정책관철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청년들을 조선로동당원으로 내세워주고 일군으로 등용하는 사업도 대담하게 내밀었다.나이도 경력도 서로 다른 청년돌격대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중앙을 석탄증산으로 받드는 성새가 되려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천길지하막장에서 억세게 암벽을 밀어나갔다.

그리하여 지난 5월에 년간 굴진계획을 완수한 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원들이 석달후에는 2년분 굴진계획완수의 개가를 올리였고 이들의 뒤를 이어 모든 청년돌격대와 4개의 중대, 10개의 굴진소대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년간 굴진계획을 수행하는 전례없는 새 기록을 세웠다.기능이 어리다고 걱정하던 청년돌격대원들속에서 막장경험이 풍부한 오랜 탄부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 기술을 척척 창안도입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무렵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련합기업소에 가슴벅찬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북창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로, 그아래 탄광들도 《남덕청년탄광》, 《인포청년탄광》, 《회안청년탄광》으로 명명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수백명의 청년들에게 높은 국가수훈을 안겨주도록 하는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신것이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은 탄전을 지켜가는 청년들만이 아닌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 아니 북창땅 모든 주민들의 심장을 더욱 세차게 울려주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받들어 즉시 산하단위 20개의 갱, 채탄중대, 굴진소대, 작업반, 분조들과 40대의 설비들을 《청년》명칭으로 명명하여 청년들이 언제나 당의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살도록 해주었다.

청년들의 심금을 울리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정치사업이 안아온 실효는 대단히 컸다.

올해에만도 15명의 청년들이 돌격대를 뭇고 원평세멘트공장에 자원진출하였고 80여명의 청년들이 조국번영의 새 탄밭을 열어나가는 믿음직한 지하전초병들의 대렬에 또 들어섰다.

남덕과 인포, 송남과 회안의 청년돌격대들은 고속도굴진운동을 힘있게 벌려 기적을 창조하였던 지난해보다 200여m나 더 암벽을 밀어내는 신화를 창조하였고 이들의 투쟁경험이 모든 탄광의 50여개에 달하는 굴진소대들에 널리 일반화되여 북창탄전은 기적창조의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성장의 보폭을 크게 내짚은 청년돌격대원들을 기적에서 더 큰 기적만을 창조하는 우리 당의 천군만마로,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투사들로 키우는데 품을 넣은 결과 모든 탄광의 굴진, 채탄소대들이 종전기록을 뛰여넘어 새 기록을 세우는 위훈이 창조되였다.

일군들은 청년들만이 아니라 막장에서 일하는 탄부들을 위해 각종 축하모임들을 조직하고 그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 모두가 석탄생산에서 위훈을 창조하도록 이끌어주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열흘에 한번씩, 산하 모든 탄광들에서는 5일에 한번씩 혁신자축하모임이 어김없이 열리고 매주 토요일과 주요계기마다 일군들과 가족들, 공로자들 등으로 무어진 경제선동대활동이 곳곳에서 벌어져 북창탄전은 그야말로 혁명의 북소리, 노래소리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예술적기교나 재능으로가 아니라 깨끗한 진심과 피끓는 열정으로 심장을 격동시키는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 석탄증산으로 당과 조국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 순결하고 불같은 열망앞에, 고결한 정신세계앞에 누구나 머리를 숙이게 된다.

군중을 감동시키고 동원시킬줄 아는 일군에게서는 당정책관철에서 기적을 창조할수 있는 묘술과 방법이 나오기마련이다.

일군들은 석탄증산의 또 하나의 비결을 탄부들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에서 찾고 후방사업을 짜고들어 생산자들의 전투사기를 크게 북돋아주고있다.

일군들은 북창탄부오리공장을 현대화하고 단백풀서식장과 온실을 새로 번듯하게 꾸려놓았으며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여 고기와 알생산은 물론 여러가지 남새와 버섯생산을 늘임으로써 탄부들과 휴양생들의 식탁을 언제나 풍성하게 하고있다.이와 함께 지난 시기 혁신자들만을 위해 휴양봉사를 하던 탄부휴양소에서 혁신자가족, 녀맹원들까지 휴양을 조직해주어 온 탄광마을이 앉으나서나 석탄생산을 위해 마음쓰고 적은 힘이나마 석탄증산에 이바지하도록 한것도 정신력발동을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였다.

이처럼 일군들의 헌신의 마음과 실천행동이 대중의 심금을 울려 불굴의 정신력이 활화산처럼 폭발한 결과 올해 북창탄전에서는 매달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많은 량의 사회주의애국탄을 생산하여 당중앙결사옹위의 성벽을 철옹성같이 쌓았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 길이 열린다

 

나라의 대동력기지의 숨결을 지켜선 북창탄전이 오늘의 엄혹한 시련을 박차고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전략고지점령을 향해 신심드높이 돌진해나가고있는데는 련합기업소산하 모든 단위들이 자력자강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라선데 있다.

오직 자기 힘만을 믿고 자기 식으로 전진하는것, 바로 이것이 련합기업소책임일군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심어준 억척의 신념이며 올해전투를 승리에로 이끈 중요한 비결이라고 할수 있다.

올해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산하탄광들에 사장되여있는 설비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평정하는 사업을 조직전개하였다.일부 탄광일군들속에서 막장설비들을 수입에 의존하여 풀어나가는 버릇이 남아있었기때문이였다.

한개 단위의 생산을 책임진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이러한 현상이 뿌리를 내리고 아지를 친다면 련합기업소적인 석탄생산이 보장조건에 따라 늘 춤추게 될것이고 나아가서는 당앞에 다진 결의도 제때에 정확히 집행할수 없게 되리라는것은 명백했다.일군들속에 설비와 자재보장조건이 좋을 때에는 물론 그것이 딸리고 난관이 조성될 때에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없는것은 찾아내고 부족한것은 만들어내면서 맡겨진 과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는 혁명적립장과 관점을 똑똑히 세워주는것이 필요했다.

어느날 산하단위 일군들이 모인 협의회에서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은 말하였다.

《우리 일군들이 무턱대고 설비들을 수입할 생각부터 한다면 북창탄전은 언제 가도 제힘으로 비약할수 없습니다.우리 일군들부터가 의존심을 뿌리채 털어버려야만 자력갱생할 방도가 나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업소의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탄광들에 사장되여있는 설비들을 송남탄광기계공장에서 원상복구하는 문제와 함께 새로운 공정들을 꾸려 설비제작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적문제를 놓고 토의하였다.탄광들에서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설비와 부속품들은 무엇이며 련합기업소적인 힘을 넣어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를 놓고 진지한 의논이 오고갔다.

결국 산하탄광들에 사장되여있는 수백대에 달하는 설비들을 송남탄광기계공장에서 원상복구할수 있는 방도가 하나하나 탐구되였고 송남청년탄광을 비롯한 탄광들의 공무기지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부속품과 자재를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 출로를 찾았다.

북창탄전의 병기창이라고 말할수 있는 송남탄광기계공장에 련합기업소적인 화력이 집중되였다.일군들의 치밀한 작전과 지휘에 의하여 공장은 부글부글 끓어번졌고 하루가 다르게 도약하였다.

최근 몇달어간에만도 송남탄광기계공장에 뽐프생산공정이 일떠서 산하탄광들에 뽐프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시작하였다.련이어 탄차베아링생산공정도 꾸려져 시험생산에 들어갔다.얼마후에는 정머리생산공정도 완성되게 되며 지금은 100hp권양기를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기술준비가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다.

산하탄광들에서도 자체공무기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올해 인포청년탄광에서는 밀페식탄차바퀴생산공정을 자체로 확립하고 생산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송남청년탄광 공무직장 로동계급은 용접봉심선랭간압연기와 산소발생기를 자체로 제작도입하여 석탄증산에 기여하였다.

남덕과 회안을 비롯한 산하 10여개 단위들의 자력갱생기지들에서 수십만점에 달하는 설비와 부속품, 소공구 등이 쏟아져나왔다.

이제는 그 어떤 목표도 두렵지 않다는 자신만만한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이 북창탄전의 현실이다.

자기 힘으로 창조한것만이 더 높이, 더 빨리 전진할수 있는 비약의 도약대로 되여 당이 바라는 높이에로 모든 단위가 하루빨리 올라설수 있다는것을 산하단위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은 누구나가 실천을 통해 절감하였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다듬고 어디서 누구나 자력자강의 투쟁방식을 체질화하도록 하는것, 일군들은 바로 여기에 주되는 힘을 넣었던것이다.

석탄증산투쟁을 벌리는데서 가장 긴요한 자재들을 자체로 풀어나가기 위하여 원평세멘트공장을 활성화하고 모든 탄광들에 콩크리트동발과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를 일떠세우고있는것만 보아도 자력자강으로 도약하는 탄전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이런 기풍이 모든 탄광의 갱, 소대들에도 차넘쳐 자재가 부족하면 재생하여 쓰기 위한 방도를 찾고 기술혁신으로 생산원가를 낮추면서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다.

일군들이 실천을 통해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준 정신이 자력갱생이라면 비약과 전진의 무기로 틀어쥔것은 과학기술이다.

올해 석탄생산과 경영관리의 정보화를 실현하고 능률높은 막장설비들을 개발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할 목표를 내세운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남덕청년탄광을 전형으로 내세우기 위한 조직과 지도사업을 따라세웠다.해당 단위 과학자, 연구사들과 남덕청년탄광의 기술자, 기능공력량이 망라되여 80여명의 규모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가 조직되였다.탄광의 막장정보화와 능률높은 채취기계설비제작, 동발방부제도입 등 새 기술연구와 도입사업은 활기있게 진척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과학기술연구사업을 아래단위 일군들에게 맡기고 요구성만 높인것이 아니라 연구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부속품을 해결해주는 등 직접 책임지는 립장에서 끝까지 도와주었다.

남덕청년탄광의 과학기술도입성과를 온 탄광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은 그야말로 화약에 불이 달린듯이 진척되였다.

여러 탄광에서 합리적인 동발시공방법과 동발방부제를 받아들인 결과 원가를 대폭 낮추면서도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또한 남덕청년탄광, 인포청년탄광에서 관성식적재기에 의한 광폭식채탄방법을 적극 도입하고있다.이 나날에 련합기업소적으로 석탄생산에 창안도입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은 30여건에 달한다.

남덕청년탄광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산하 모든 단위들이 과학기술전으로 부글부글 끓게 함으로써 북창탄전은 제힘으로 부흥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을수 있게 되였다.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련합기업소아래 모든 단위들은 이렇게 자력자강으로 비약하고 발전하는 선구자집단으로 시대의 전렬에 떳떳이 나섰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조건이 어려울수록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완강하게 일판을 전개해나갈 때 얼마든지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고 석탄증산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글 본사기자 리철옥
사진 본사기자 김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