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청춘의 위훈과 밑불

 

◇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인 우리 청년들이 세차게 지펴올리는 위훈창조의 불길아래에는 거센 밑불이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참신하게 진행해나가고있는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위력이다.

평안남도청년동맹위원회의 한 일군은 토로하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며 탄광과 광산, 발전소, 화학기지를 비롯한 도안의 일터마다에서 우리 청년들이 창조하는 위훈에는 그것을 위해 남모르게 바친 당일군들의 땀과 노력, 열정이 뜨겁게 슴배여있습니다.청년중시, 청년사랑으로 일관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실속있는 당적지도는 거센 밑불로 되고있습니다.》

평남땅에서만 울리는 목소리가 아니다.

삼지연군을 본보기군, 표준군, 모범군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량강땅을 비롯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으로 날이 밝고 해가 저무는 이 땅 어디에서나 접할수 있는 감동의 목소리이다.

◇ 청년들이 지펴올리는 위훈창조의 불길은 다름아닌 사상과 신념의 불길이다.

당일군들이 당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숭고한 뜻을 얼마나 깊이 새겨안고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얼마나 실속있게 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청년사업의 성과여부가 좌우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개선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의 령도는 청년운동의 생명선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실 때마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 큰 의의를 부여하시였다.그리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에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면서 세상을 들었다놓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청년들이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에서 백두청춘다운 슬기와 용맹을 계속 높이 떨치도록 하기 위한 지름길도 바로 벅찬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당적지도를 잘하는데 있다.

◇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주신 가르치심들에 비추어 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청년동맹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잘 이끌어주는것을 자기에게 맡겨진 중요한 임무로 간주하여야 한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청년동맹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옳바로 진행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청년들에 대한 교양에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청년들을 사랑하고 차별없이 대해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청년동맹일군들과의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청년동맹일군들의 사업권위를 세워주고 그들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할수 있도록 사업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한다.청년동맹일군들이 높은 영예와 긍지감을 가지고 동맹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그리하여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모든 청년들이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청년강국의 주인공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며 위훈창조의 불길을 활화산같이 지펴올리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