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집중적인 어로전으로 겨울철
물고기잡이성과 확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대경지도국아래 수산기지들, 김책수산사업소, 원산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물고기잡이에서 전례없는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대경지도국아래 수산기지들에서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동해의 중심어장을 타고앉아 힘찬 어로전투를 벌려 물고기잡이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는 대경지도국아래 수산기지들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지난 12일 하루동안에 1 000여t의 물고기를 잡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지도국에서는 올해에 《황금해》계렬의 고기배 2척을 비롯하여 10여척에 달하는 고기배들을 자체로 무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이와 함께 모든 수산기지들에서 배수리를 자체로 다그치며 각종 어구를 마련하여 겨울철물고기잡이를 힘있게 내밀수 있는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었다.

특히 지도국에서는 동해의 중심어장에 위치한 통천군의 수산기지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 목표를 내걸고 그 실현을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통천군의 수산기지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능력이 큰 하륙장과 물고기받이장을 새로 건설하고 부두확장공사를 진행하여 고기배들의 부두머무름시간을 줄이면서 하루 1 000여t의 물고기를 가공처리할수 있게 하여놓았다.

지도국에서는 어로전투지휘부를 조직하고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들이고있다.특히 지난 12일 세찬 바람으로 일기조건은 대단히 불리하였지만 김책시의 수산기지와 흥남의 수산기지, 통천군의 수산기지를 비롯한 지도국아래 수산기지들의 20여척에 달하는 고기배들이 파도를 헤치며 일제히 중심어장으로 진출하였다.

김책시의 수산기지와 통천군의 수산기지 선장들인 권혁, 김승철동무들은 과학적인 어로전투를 벌려 지도국적으로 물고기잡이에서 제일 앞장에서 내달렸다.

지도국아래 수산기지들의 다른 고기배들도 과학적인 어로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였다.그리하여 지도국적으로 하루동안에 1 000여t의 물고기를 잡아들이는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륙상작업을 맡은 리남곤, 리한웅동무를 비롯한 통천군의 수산기지 로동자들도 하륙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잡아들인 물고기들을 제때에 가공처리하여 물고기생산실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지금 지도국아래 수산기지들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더 높은 목표밑에 계속 힘찬 어로전을 벌려 련일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특파기자 신천일

 

원산수산사업소에서

 

수산전선에서 비약을 일으켜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여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원산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적극적인 어로전을 벌려 한주일동안에 수백t의 물고기를 잡는 성과를 이룩하였다.일군들은 집중어로전투준비를 빈틈없이 짜고드는것과 함께 어로공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면서 승선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고있다.

1선단의 어로공들은 자체의 힘으로 능률적인 어구들을 갖추고 어선들사이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지난 시기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고있다.당의 수산정책을 결사관철하는데서 자기들이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2선단의 어로공들도 중심어장을 신속히 타고앉아 과학적인 어로방법으로 매일 높은 물고기잡이실적을 기록하고있다.

3선단에서는 고기배들사이의 협동을 강화하면서 어로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여 기망당 어획량을 늘임으로써 선창마다 물고기들을 가득 퍼올리고있다.

풍랑사나운 동해어장을 헤가르며 《바다 만풍가》를 높이 울려가는 원산수산사업소 어로전사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물고기잡이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책수산사업소에서

 

김책수산사업소에서 겨울철집중어로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뜻깊은 올해를 전례없는 물고기잡이성과로 빛내일 일념안고 동해어장을 주름잡으며 최근 열흘동안에만도 수백t의 물고기잡이실적을 기록하였다.

일군들은 어황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맞게 고기배들간의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면서 전투조직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갔다.

1선단의 어로공들이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이들은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어군탐색을 과학적으로 하고 적극적인 어로전을 벌려 매일 계획을 2배이상 넘쳐 수행하고있다.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할 불타는 열의안고 어로공들은 파도를 헤가르며 집중투망, 련속투망을 들이대면서 기망당 어획고를 부쩍 높이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2선단, 3선단의 어로공들도 효률높은 어로방법을 도입하여 선창마다에 물고기가 차넘치게 하였다.

비상히 높아진 어로공들의 열의에 맞게 사업소에서는 물고기잡이에 필요한 어구와 연유, 후방물자보장대책을 빈틈없이 따라세워 련일 혁신적성과가 이룩되도록 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