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락원에 넘쳐나는 인민의 웃음 영원하리

명곡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를 들으며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인간을 값높은 삶에로 고무추동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명곡의 위력은 대단하다.

주체문학예술의 보물고에는 오래전에 창작되였지만 오늘도 여전히 우리 인민의 생활에 친근한 길동무가 되고있는 훌륭한 노래들이 적지 않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작사 김상오, 작곡 김옥성)가 바로 그러한 노래들중의 하나이다.

주체49(1960)년에 창작된 이 노래는 음악이 들을수록 인상깊고 정서적깊이가 있어야 하며 시대정신이 나래쳐야 한다는 주체적음악사상을 완벽하게 구현한것으로 하여 나오자마자 그 감화력이 대단하였으며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왔다.

가사도 평이하고 곡조도 경쾌하여 누구나 마음에 꼭 들어하는 이 명곡이 최근 지방을 순회하고있는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무대에 올라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음악은 사람들에게 생활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풍부한 정서, 약동하는 생기, 래일에 대한 희망과 랑만을 안겨주는 인간생활의 가장 친근한 예술이다.》

노래가 나온 때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지나갔다.하다면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더불어 태여난 이 추억깊은 노래가 오늘도 비상한 견인력으로 우리 인민의 마음을 틀어잡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우리 삶의 보금자리에 대한 사랑과 정으로 온넋이 불타게 하는 매력적인 선률과 생활적인 구절구절로 충만된것으로 하여 예술적으로도 나무람할데 없는 이 노래가 안고있는 사상과 뜻은 음미해볼수록 참으로 심오하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꽃이 피였소

봄철에는 구름꽃 하얗게 피고

가을에는 알알이 붉게 익었소

흥취나는 선률이 고르롭고 안정된 리듬을 타고 시작부터 즐거운 이야기를 펼치듯이 흘러가는 구성진 노래가락은 들을수록 기분이 좋다.유순하면서도 특색있는 곡조와 정서적이면서도 통속적인 어휘들로 력사적인 북청확대회의 방침의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에 대한 높은 예술적형상을 창조한 이 뜻깊은 명곡을 사람들이 좋아하는것은 노래가 날을 따라 변모되여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현실을 진실하고 생동하게 반영하였기때문이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구절구절에 힘있게 맥박치고있는 뜨거운 숨결은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생활을 맛보게 된 우리 인민의 남다른 기쁨과 자부심이다.

노래를 듣느라면 제손으로 씨앗을 뿌린 땅에서 제손으로 꽃을 피우고 제손으로 알알이 붉은 열매를 안아오는 로동의 즐거움이 가슴뿌듯하게 차넘친다.창조의 보람과 희열이 넘쳐흐르고 행복의 웃음소리와 노래소리 울려퍼지는 사회주의농촌의 아침저녁을 한폭의 명화에 그대로 옮겨담은것만 같다.《황금나무 능금나무》, 《구름꽃 하얗게 피고》, 《알알이 붉게 익었소》, 《마을에 웃음이 폈소》, 《꽃속에서 노래부르오》와 같은 친근하고 생활적인 시어들이 순차적으로 맞물려 하나의 아담한 이야기를 펼쳐놓아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생활의 세계에 저도 모르게 푹 잠기게 된다.

이 노래의 창작가들인 김상오작가와 김옥성작곡가는 당시 우리 나라 농촌에 펼쳐진 전변의 새 력사를 노래한 두편의 명곡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명곡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이다.《청산벌에 풍년이 왔네》가 사회주의대지에 펼쳐진 황금벌을 노래한 명곡이라면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변모되는 사회주의조국강산을 노래한 명곡이다.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달라졌어도 황금산, 황금벌을 가꾸며 사는 우리 인민의 투쟁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풍요한 수확의 계절에 이 노래를 들으니 더욱 감개무량해진다.황금의 낟가리들을 산처럼 쌓아놓은 사회주의전야들이 눈앞에 방불하게 펼쳐지고 땅이 꺼지도록 끔찍하게 많이 달린 과일들을 흐뭇하게 거두어들인 백리청춘과원에서 울려퍼지는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다.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오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가슴벅찬 시대에 황금의 계절을 만긱하는 우리 인민의 환희와 격정은 이름할수 없다.

우리가 건설하고 지키고 빛내여가는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긍지와 영예감, 우리의 조국에 대한 사랑과 정으로 가슴설레이게 하는 노래가 바로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이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세상에서 제일인 우리 식 사회주의락원에 대한 표상을 생동하게 안겨주는 영원한 사회주의찬가이다.

사회주의락원에 대한 진실한 반영, 바로 여기에 이 노래가 오늘도 참신한 메아리를 일으키는 비결이 있으며 명곡으로서의 사상예술적높이가 있다.

사회주의락원이란 무엇인가.이 물음에 노래는 요란한 표현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과일나무를 가꾸는 평범한 사회주의근로자들의 생활로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인류는 오래동안 락원에 대하여 꿈속에서도 그려보았고 그 세기적숙망을 노래에도, 그림에도, 글에도 담아보았다.하지만 진정한 락원, 백화만발하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은 보지도 못했고 살아보지도 못하였으며 따라서 그러한 곳에서의 생활감정과 정서를 음악에 담을수는 더우기 없었다.우리 인민 역시 그러하였다.오랜 세월 아름다운 락원을 갈망하여왔지만 인간의 자주적존엄과 창조적인 삶을 억누르는 노예의 쇠사슬과 봉건의 질곡속에서는 그것이 한갖 꿈일수밖에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세워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진정한 행복의 보금자리, 존엄높고 부러운것 없는 삶의 터전을 가지게 되였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나라에 꽃이 피였소

이 나라는 꽃피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하나의 락원이라오

노래는 과일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따들이며 기뻐하는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속에서 하나의 크나큰 사회주의락원에 대한 표상을 주고있으나 그것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응당한것이기에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곡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바친 노력이 알알이 열매로 무르익어 자기의것, 우리의것이 되는 세상, 처녀들이 아침낮에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부르는 아름다운 고향, 자기의 땀과 열정으로 가꾼 열매를 앞에 놓고 온 가정이 웃고 온 마을이 웃고 온 나라가 웃는 이런 세상이 진정한 락원이다.아이들이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의 혜택아래 그늘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사람들이 전반적무상치료제의 덕을 누리니 웃음꽃이 만발하지 않을수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락원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이러한 생활이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니라 오늘도 펼쳐지고있는 현실임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하는데 이 노래의 커다란 생명력이 있다.

인민이 수십년동안 체험하면서 그 진가를 알게 되고 자기 삶과 행복의 전부로 받아들인 우리의 사회주의는 창조도 새롭고 력사도 긍지높으며 계승에서도 변함이 없는 영원한 인민의 락원이다.이 노래가 오늘도 우리 시대와 숨결을 같이하고있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신 우리의 사회주의락원,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의 본태가 변함이 없다는데 대한 위력한 론증으로 된다.

생기발랄하고 풍만한 서정으로 일관된 이 명곡의 세계에서 살아숨쉬는 생명체를 보듯 생생히 느끼게 되는 생활의 진리는 파고들수록 심원하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어제도 오늘도 인민의 락원으로 빛을 뿌리는것은 결코 력사가 준 우연이 아니다.사회주의가 정의라고 하여 그 본태가 저절로 지켜지지는 않는다.력사는 걸출한 위인을 모신 인민만이 자기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에 비껴있는 사회주의생활, 사회주의웃음꽃은 절세위인들을 대대로 높이 모신 인민의 무한한 영광의 분출이다.

자기들의 행복한 생활을 알알이 붉게 익은 과일에 담아 노래하기까지의 우리 인민의 운명전환은 실로 극적인것이였다.

수난의 그 세월 얼굴에 《도적》이라는 치욕의 락인이 찍혀졌던 한 소년의 이야기는 사과 한알때문에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헤매이던 우리 아이들의 운명과 자식들에게 사과 한알 변변히 쥐여줄수 없었던 가슴저린 아픔을 숙명으로 감수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의 처지를 다 말해주고있다.

제땅 한뙈기, 제 과일나무 한그루가 없어 먹고싶었지만 저주할수밖에 없었던 사과, 가지고싶었어도 제것이 될수 없었던 능금알이였다.그것이 황금나무가 되고 풍만한 사회주의열매가 되여 황금산의 노래로 울려퍼지기까지 인민의 체험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우리 인민들에게 사과를 마음껏 먹이시려고 해방후 과일을 전문 생산하는 농장을 몸소 창설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준엄한 시기에도 대규모의 과일생산기지건설을 몸소 구상하시고 그 터전을 잡아주시였으며 수만그루의 나무모도 보내주시였다.

주체46(1957)년 10월 중순 어느 한 과수농장을 찾으시여 빨갛게 익은 사과알들이 가지가 휘여지도록 주렁주렁 열려있는 과수원의 전경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좋은 과수원에 왔다가 일 잘하는 동무들의 사진을 찍어가지고 가겠다고 하시며 몸소 풍요한 과원을 가꾸는 처녀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으시였다.

아침낮에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부른다는 명곡의 구절은 이런 력사적화폭과 더불어 태여나게 된것이다.

북청땅에 과일생산의 본보기를 창조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를 몸소 마련해주시고 온 나라에 과일향기가 차넘치도록 이끌어주심으로써 우리 나라 농촌은 말그대로 오곡백과 주렁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울리시던 나날에 예술영화 《사과딸 때》, 무용 《사과풍년》, 기록영화 《과수의 나라》, 가극 《청춘과원》 등을 시대의 명작으로 창작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여 이 땅우에 백과주렁진 청춘과원을 일떠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을 길이길이 전해갈수 있게 하여주시였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웃음소리가 이 땅우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 그것이 곧 례사로운 사회주의생활로 되기를 우리 장군님께서는 간절히 바라시였다.

현대적인 과수농장들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를 비롯한 맛좋은 과일들을 수확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고 《배나무집》, 《감나무마을》, 《살구나무동네》라고 불리우면서 온 나라가 과일향기속에 묻히게 하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꿈이고 리상이였으며 그것을 위하여 삼복철의 무더위도 세찬 눈보라도 가림없이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원흥의 사과꽃바다,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낮이나 밤이나 끝없이 이어진 그 불멸의 자욱따라 펼쳐졌고 덕성과 북청의 과수바다의 새 모습이 그 숭고한 헌신과 로고속에서 태여났다.

얼마전 과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인민들에게 황금열매를 안겨주시려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회고하시였으며 온 나라의 가정들과 마을들에 피여날 인민의 웃음꽃을 그려보시였다.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온 나라에 만발하는 웃음꽃은 단순히 즐거운 생활의 반영이 아니라 위인을 대대로 모셔야 락원도 있고 인민의 존엄과 행복도 영원하다는 력사적진리의 선언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락원, 그것은 정녕 수령님 세워주신 인민의 집이고 장군님 지켜주신 인민의 행복이며 원수님 더욱 만발하게 꽃피워가시는 인민의 웃음이다.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파란많은 력사의 갈림길들에서 남들이 이 길, 저 길 기웃거릴 때 조금도 헛눈을 팔지 않고 당을 따라 오직 사회주의한길로만 걸어온것이다.

절세위인들과 인민을 하나의 피줄기로 이어준 이런 사회주의를 떠나서 우리의 운명과 미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이런 숭고하고 뜨거운것이 직접적인 표현으로써가 아니라 친근하고 소박한 시어들과 랑만적인 선률속에서 스스로 느껴지게 하는데 명곡으로서 이 노래의 사상예술적매력이 있다.

《아 이 나라는 꽃피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크나큰 하나의 락원이라오》라는 명곡의 기본사상은 그렇듯 무게있는 전인민적사상감정을 담고있다.하여 노래는 우리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고 불타게 하는 기념비적인 명곡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설수 있는것이다.

우리에게 명곡이 많아도 오늘 다름아닌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며 우리의 생활과 투쟁을 론하고 시대적요구와 사명감을 더 깊이 새겨안게 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뜻깊은 이 명곡이 거둔 특출한 사상예술적성과는 우리의 사회주의락원,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을 웃음으로 노래한데 있다.인민의 마음속에서 스스럼없이 흘러나오는 웃음에 대하여 생활적으로 노래한 이 가요의 시대적울림은 그 진폭이 참으로 거대하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사회주의락원의 본질뿐아니라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대답을 명백하게 주는 사회주의강국의 상징가이다.

사회제도와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민의 웃음이다.인민들이 얼마나 밝게 웃는가,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넘쳐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제도의 우월성과 국력의 강약이 결정된다.

우리 인민은 재가루만 날리던 페허우에 새 거리, 새 마을을 제손으로 일떠세우고 여기도 새 집, 저기도 새 집, 수령님 은덕으로 웃음꽃이 만발했네라고 흥겹게 노래불렀고 사회주의백과락원을 제힘으로 가꾸고 처녀들 아침낮에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부르오라는 이 노래구절을 자랑담아 불렀듯이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무너지고 이 땅우에 검은구름이 밀려올 때에는 로동당만 믿고 가면 밝은 길이 열린다네 가자 웃으며 가자 미래로 나래쳐가자고 보란듯이 노래부르며 사회주의한길로만 억세게 걸어왔다.

결코 생활이 윤택하고 무엇이 풍족할 때만 나오는것이 웃음이 아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허리띠를 졸라매고 엄혹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야 했던 우리 인민이였으나 마음속에 핀 사회주의웃음꽃만은 시들지 않았다.제국주의원쑤들은 우리의 사회주의락원을 고립압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지만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의 노래 높이 부르며 나아가는 인민의 앞길을 막을수 없었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에 뿌리를 둔 그 배심든든한 웃음을 빼앗을수 없었다.

우리 인민이 제힘으로 건설하고 고난속에서도 운명을 함께 하였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갈 공고한 터전인 주체의 사회주의락원은 이렇듯 웃음의 강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웃음소리가 끊어질줄 모르는 나라이다.세상에는 나라가 많아도 전체 인민이 언제나 진정으로 웃을수 있는 나라는 오직 내 나라, 우리의 사회주의조선뿐이다.

온갖 범죄가 성행하는 야만적인 사회, 오직 자기의 리익과 눈앞의 탐욕밖에 모르는 약육강식의 사회에 아무리 번쩍거리는 물건이 많아도 진정한 웃음은 피여날수 없다.인민의 참다운 웃음이 없는 나라는 앞날도 없다.

인민의 웃음이 얼마나 많은가,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국력이 좌우되는것은 바로 인민의 웃음에 한 나라, 한 민족의 사상과 신념, 존엄과 미래가 모두 비껴있기때문이다.

돈이나 재부로는 인민의 웃음을 만들어낼수 없다.운명을 전부 맡기고 온넋으로 따르고싶은 위대한 품이 있고 삶과 미래를 확신케 하는 훌륭한 사상이 있으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하여 굳게 단결된 인민이 있는 나라야말로 인민의 참다운 웃음꽃이 피여날수 있는 진정한 강국이다.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가 사람들에게 끝없는 힘과 열정을 주고 사회에 약동하는 기백과 활력을 뿜어주는것은 이 노래의 구절구절에 비껴있는 사회주의웃음꽃이 이렇듯 신성하고 귀중한것이기때문이다.

황금의 벼바다 물결치는 사회주의협동벌들에서는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하고 사회주의의 푸른 물결우에서는 만선의 배고동소리와 더불어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 더 높이 울리게 하며 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어 어디서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노래가 영원히 울려나오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의 아름다운 리상은 결코 추상적인것이 아니다.어느 산골마을에 가보아도 당의 농업정책이 관철되여 풍요한 가을이 마련되고 어느 공장에 가보아도 증산의 동음이 그칠줄 모르며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면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강국이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당을 따라 기어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을 백배해주는 사회주의전진가이다.

명곡의 위력은 천만대중을 하나의 지향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있다.

이 노래는 긍지에 넘친 밝은 양상의 선률로 일관되였지만 여기에는 강자의 배심과 무한한 혁명열이 어려있다.비록 아직은 부족한것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위대한 당을 굳게 믿고 영원한 웃음의 강자로 살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의지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미제는 어리석게도 대륙간탄도미싸일, 핵전략폭격기, 핵전략잠수함을 제놈들의 3대전략자산이라고 으시대며 날뛰고있지만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이 넘쳐흐르는 사회주의조선의 3대전략자산은 온 나라에 웃음꽃을 안아오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이다.

인민의 웃음꽃을 더욱 만발하게 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의 힘의 원천은 우리 민족, 우리 국가가 제일이라는 투철한 애국정신, 민족자존의 정신이다.

이 노래에는 행복의 대지우에 열매가 알알이 붉게 익을 때 그 열매를 가꾸는 주인공들의 가슴도 붉게 핀다는 구절이 있다.노래가 보여주듯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흘러든 사회주의에 대한 사랑과 정이 너무나도 열렬하고 진실하고 공고하기에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신념과 의지 또한 스스럼없이 흘러나온다.그것은 자기의 선택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며 자기의 행복을 끝까지 지키려는 의지이고 자기의 리상을 반드시 실현해가려는 각오와 실천이다.자기의 생활을 사랑하는것만큼, 자기의 웃음을 귀중히 여기는것만큼, 자기의 락원을 자부하는것만큼 더더욱 억세여지는 그 신념과 의지는 수천수만개의 핵폭탄에도 비길수 없는 무서운 위력을 낳는다.

자기의 웃음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당을 따라 걸어온 천만리길에서 뼈에 새겨온 인민이다.자기 손으로 가꾸는 열매가 귀중하기에, 자기의 힘과 열정으로 반드시 맞이하고야말 희망찬 래일이 더없이 소중하기에 그것을 위하여 목숨도 기꺼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강국의 인민답게 살며 혁명하려는 천만군민의 든든한 배심과 자신만만한 투지를 보여주는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이 노래와 더불어 주체의 사회주의락원-우리 조국에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의 웃음만이 넘쳐날것이다.

승리를 확신하는 인민은 언제나 웃으며 산다.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면서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 전진의 노래를 부른다.

본사기자 리동찬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