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자력자강의 투사들을 키우는 위대한 손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불바람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로부터 지방산업공장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 가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끓어번지는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다.

부족한것이 많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용기백배하여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자력자강!

고난과 시련속에서 더욱 백배해진 우리의 신념이다.

이제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생명으로, 생활로, 희망으로 간직되였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어제만이 아니라 자랑찬 오늘 그리고 더더욱 찬란할 래일의 모습이 이 긍지높은 부름과 더불어 숭엄히 빛난다.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사회주의수호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사대와 망국으로 수난도 많던 이 땅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고 그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지금도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 뜨겁게 어려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영상이 있다.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비행기인데 자신께서 타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좋아할것이며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경비행기의 시험비행을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일군들모두가 그리도 가슴을 조였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히려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의 로동계급이 만든 경비행기를 타보았는데 성능이 대단히 높다고,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시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하시였다.

력사의 그날 우리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이 심장에 새긴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에 대한 절세의 위인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우리의것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시려는 숭고한 애국의 뜻이였다.

이르시는 곳,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만들어낸것이라면 못내 만족해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대적으로 개건확장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잊을수 없다.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져있는 무인먹이운반공급기가 있는 실내자라양식장에서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매우 덥고 습한 양식장의 조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자동적으로 먹이를 주는 무인먹이운반공급기의 작업모습을 지켜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착상을 잘하였다고, 자신께서 자라양식에 필요한 무인먹이공급기재를 창안제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었는데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 과학자, 기술자들이 훌륭히 집행하였다고 분에 넘치는 치하를 안겨주시였다.

우리 식의 무인먹이운반공급기를 연구개발한것은 자랑할만 한 일이라고 거듭되는 평가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에 제작소일군은 이 창조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을 아뢰였다.

그의 청을 들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진을 찍을바에는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라는 글자가 나올수 있게 찍자고 하시였다.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라는 글자가 새겨진 무인먹이운반공급기를 배경으로 우리 원수님 찍으신 영광의 기념사진, 정녕 자강력이 제일이며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힘과 기술로 다 만들어낼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준 뜻깊은 화폭이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없으면 자그마한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주저앉게 되고 남의것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자력자강의 신념을 깊이 심어주시고 자력갱생의 창조물을 대하실 때면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온 나라에 적극 내세워주시는것이다.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노예가 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전진하기 위한 최상의 담보는 자강력이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신 소식에 접하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력자강의 철리를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생산기술도입과 설비제작 및 운영이 극히 어려워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은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다.바로 이것을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은 주체과학기술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일떠세워 단번성공하는 놀라운 기적을 이룩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의지와 비상한 창조정신이 어려있는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오늘 정말 좋은것을 보았다고,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가슴이 뭉클하도록 기쁜것은 단순히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을 생산하는것을 보게 된것만이 아니라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얼마든지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했기때문이라고…

주체의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되새길수록 자력자강으로 억척같이 다져지는 주체조선의 막강한 국력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북받쳐오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따라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새로운 비약의 시대를 열어나가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일떠세운 기념비적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며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린 장쾌한 뢰성들은 또 얼마나 세계를 진감시켰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인민경제의 주체화로선, 자력갱생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나라의 경제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는 자립적인 경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봉을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제아무리 력사의 광풍이 휘몰아친대도 무엇이 두려우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력자강의 투사들로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심은 든든하며 필승의 신심은 드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천만군민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