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조국이 지켜본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앞으로!
《에네르기, 동력문제와 식량문제는 인민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집니다.》 북창이 끓는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주체공업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북창지구의 전력과 석탄, 철도운수부문에서 대고조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전력생산은 우리의 본분
대비약의 불길높이 최후승리를 향해가는 주체조선의 기상인양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증산돌격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북창전역에 달려나간 중앙과 각지 경제선동력량의 위력한 선전공세로 하여 전력생산자들의 가슴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 발전소가 통채로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강수량이 전에없이 줄어든 사정으로 화력발전능력을 비상히 높여야 하는 지금 이곳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고패치는 하나의 의지가 있다. 전력생산은 우리의 본분이다. 보통의 자각과 일본새로는 발전설비들을 만가동시킬수 없다.하기에 분분초초로 위훈이 새겨지는 발전소구내의 어디서나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북창용사, 순간의 탕개도 늦출수 없는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방선의 병사마냥 지켜섰다는 의지를 자각했기에 모두가 북창용사로 되였다.그들속에는 발전소의 숨결을 온 나라가 지켜본다는 애국의 의지안고 3호급탄기가 멎어섰을 때 육탄정신으로 설비보수를 다그친 하차직장 로동계급도 있고 타빈발전기들의 가동률을 부쩍 높여 전달에 비해 생산실적을 훨씬 높여나가는 청년직장 전투원들도 있다. 시간을 다투는 북창용사들의 드바쁜 일본새는 결코 현행생산과정에만 발휘되는것이 아니다.겨울철생산준비를 위해 여러 계통의 보온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는 운영보수직장, 운수직장 로동계급과 보이라의 효률을 높이기 위한 전투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고있는 공업시험소 기술집단과 타빈보수직장, 공무직장 일군들과 전투원들…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띠게 된다는 자각을 가지고 전력공업성 책임일군들도 대동력기지에 나가 주어진 조건이나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현존생산조건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있다. 이런 결사관철정신이 맥박치기에 북창의 대동력기지에서 전력증산의 힘찬 동음은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화력탄은 념려말라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석탄을 보장하는 북창과 덕천, 득장지구 탄전들이 증산의 불을 걸었다. 전력생산을 늘이자면 뭐니뭐니해도 화력탄보장이 기본이다.하기에 석탄생산투쟁에 떨쳐나선 북창전역의 탄부들이 경쟁적으로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 성과의 담보는 무엇인가.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지난 10월부터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이 중점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문제가 있다.기본굴진성과를 확대하면서 생산에 필수적인 중요설비,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하기 위한 토대를 더욱 원만히 갖추는데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현재 련합기업소적으로 맹렬히 벌어지는 여러 탄광들의 청년돌격대별고속도굴진경기에 의해 생산전망은 확고히 열리고있다. 자강력의 불길속에 송남탄광기계공장의 탄차베아링생산기지가 크게 용을 쓰는것도 혁신적이다.련합기업소산하 모든 탄광들에서 멎어있던 설비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최단기간에 원상복구하기 위한 투쟁도 활발하다.결과 권양기와 압축기, 감속기와 뽐프들이 수리재생되여 전투장들에 배치되고있다.이렇게 보강되는 설비들에 의해 증산의 동음이 높아진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모든것을 석탄증산을 위하여! 탄광마다에 이 하나의 의지가 굽이치기에 자체로 우리 식의 전차와 압축기도 만들어내고 벨트콘베아공정도 형성할수 있는 제작기지가 보란듯이 꾸려진것이 북창과 덕천, 득장지구의 석탄전선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이다. 자력자강의 힘에 떠받들려 증산토대가 닦아짐에 따라 탄광들에서 전해지는 소식은 또 얼마나 흐뭇한것인가. 김동혁지배인을 비롯한 인포청년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운반실적을 부쩍 높여 한달전보다 수천t이나 높아진 계획을 원만히 수행하고 남덕청년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은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과 힘을 합쳐 관성식적재운반에 의한 광폭식채탄법을 받아들여 실적을 끊임없이 올리고있다. 화력탄은 념려말라. 이것이 갱막장과 보장부문에 이르기까지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는 북창지구 탄전들에서 울려나오는 결사관철투사들의 심장의 토로이다.
집중수송렬차를 전속으로!
북창전역에서 전력 및 석탄생산단위들에 못지 않게 또 하나의 전선이 세차게 끓고있다. 화력탄수송을 맡은 철도운수부문에서 증송의 기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는것이다. 저탄장들에 쌓이는 석탄을 지체없이 발전소로! 이것이 북창전역의 화력탄수송을 맡은 북창철도분국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의 뚜렷한 목표이고 과감한 실천이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철도성의 해당 일군들이 화력탄수송현장들에 좌지를 정하고 북창철도분국의 수십명에 달하는 당, 행정일군들도 기관차와 객화차, 철길부문에 나가 전투적인 현장지휘로 드바쁘다. 철도성적인 계획에 따라 평양철도국아래 여러 청년철길기계화기동중대들이 북창철도분국의 여러 철길구간에 전개되여 철길보강전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극복해나가는 일군들의 째인 전투작전과 철도로동계급의 애국적헌신에 의해 기적적성과가 담보되고있다. 분국책임일군들의 혁신적인 안목에 의해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에서 보통때보다 2배에 달하는 생산실적이 기록되고 겨울철수송전투도 원만히 치를수 있게 견인전동기와 압축기수리대책이 기동적으로 세워지고있다. 객화차부문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화차용접회전대가 크게 은을 내고 철길부문에서 이음나사와 레루못을 비롯한 고착품생산이 중단없이 추진되여 화력탄수송에서는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자력갱생의 불길속에 분국적인 실동기보장대수는 계획보다 훨씬 늘어나고 역들에서는 화력탄집중수송길을 달리는 렬차들로 붐비고있다. 수송이자 생산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유일사령지휘체계를 엄격히 세워나가는 일군들과 철야전투를 벌리는 철도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의속에 화력탄을 실은 집중수송렬차들은 증송의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북창의 대동력기지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 * 집중적인 경제선동의 북소리, 북창지구에 휘몰아치는 련대적혁신의 불길속에서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받들고 자력자강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본다. 글 본사기자 지원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