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지름길
◇ 주체조선의 자랑찬 체육성과들은 온 나라에 정연하게 세워진 선수후비육성체계가 안아온 훌륭한 결실이다. 《조선에서는 체육선수후비들이 정연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고있다.》라는 국제체육계의 찬탄의 목소리는 우리 나라의 선수후비육성체계의 우월성에 대한 과시로 된다. 지난해에 2개의 나이별월드컵을 들어올려 주체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창조한 녀자축구선수들의 뒤를 이어 지난 9월에 또다시 우리의 나어린 녀자축구선수들이 2017년 아시아축구련맹 16살미만 녀자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나어린 력기선수들도 2017년 세계청소년력기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승리의 금메달을 안아올렸다. 우승의 비결을 물을 때마다 이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것은 금메달에로의 첫걸음을 떼여준 청소년체육학교시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다. ◇ 체육선수후비육성사업을 강화하는데 주체의 체육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 《체육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은 선수후비육성사업에 힘을 넣어 곳곳에서 우수한 선수후비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는것입니다.》 세대교체와 순환이 그 어느 부문보다 빠른 체육부문에서 선수후비육성사업은 체육강국건설의 승리와 잇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종목별체육선수후비를 옳게 선발하고 든든한 기초기술과 비상한 특기기술을 가진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도록 떠밀어주는 후비육성사업은 체육발전의 선행공정이다.체육발전의 밝은 미래는 우수한 체육종목들의 패권적지위를 이어나가며 체육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유능한 체육선수후비, 특기선수후비들을 얼마나 많이 키워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뿌리가 든든하여야 줄기가 억세고 가지가 왕성하게 자라는것처럼 후비육성단계에서 더 많은 인재감들을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줌으로써 온 나라에 전도유망한 체육인재들이 무성하게 되면 그만큼 조국의 금메달도 늘어나고 체육강국건설도 앞당길수 있다. ◇ 체육선수후비육성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후비선발과 육성사업을 빈구멍을 메꾸는 식으로 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하여야 한다.온 나라 곳곳에서 품을 들여 종목별적성체질의 체육선수후비들을 많이 찾아내고 그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게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어야 한다. 각급 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는 당의 요구와 체육발전의 세계적추세에 맞게 기초기술교육을 강화하여 전망성있는 우수한 선수후비들을 많이 키워냄으로써 특기선수들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훌륭한 제자의 뒤에는 훌륭한 스승이 있는 법이다.청소년체육학교의 지도교원들은 경험만능주의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최신과학기술에 정통한 교수훈련지도의 능수들로 준비하여야 한다. 각급 체육지도위원회와 후원단체들은 체육선수후비육성사업이 곧 조국의 명예와 존엄과 잇닿아있는 애국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체육강국건설은 우리 나라를 체육으로 흥하고 체육으로 명성을 떨치며 체육으로 강대해지는 나라로 만드시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