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8일 로동신문
론설 전형단위들처럼 투쟁하며 더 높이 비약하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을 높이 받들고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전형단위들이 더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전형단위들이 많아야 이르는 곳마다에 약동하는 기상이 차넘치고 총진군속도가 더욱 빨라진다.오늘의 전민총돌격전은 전형단위들을 따라배우고 따라앞서 당의 원대한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맹렬한 추적전, 격렬한 돌파전이다.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질 장엄한 진군에서 누구나 시대의 본보기, 기적과 위훈창조의 전형이 되려는것이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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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건설로 들끓는 오늘 우리는 조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이 격동적인 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리와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전으로 새로운 영웅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선구자의 대오가 바로 전형단위들이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사업방법입니다.》 전형단위들은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본보기이다. 전형단위들의 투쟁속에는 부닥치는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하는 묘술이 있고 대혁신, 대비약의 비결이 있다.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온 나라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며 사회발전을 추동한다는데 전형단위들이 노는 역할이 있다.전형단위들의 모범이 일반화될 때 사회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시대의 전형들의 배출과 더불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타올랐고 세기적인 변혁이 이룩되였다.자력갱생의 영웅서사시로 수놓아진 오늘의 벅찬 투쟁의 선두에도 전형단위들이 서있다.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앞에 다진 결의를 반드시 실천하고야마는 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은 그대로 온 나라에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피는 불씨로 되고있다.전형단위들의 투쟁기풍, 일본새를 따라배우는 속에 대비약, 대혁신이 있고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이 있다. 전형단위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정의 대오이다. 우리 혁명에서 새시대의 탄생은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기 위한 투쟁과 하나로 결부되여있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천리마시대를 창출시키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전형단위들에 차넘친것도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은 오늘의 시대를 기적과 위훈의 시대로 빛내이는 열원이며 전형단위들을 배출시키는 원천이다.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투쟁을 떠나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안아온 국방과학전사들의 값높은 위훈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한 고경찬영웅소대의 혁혁한 전과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당에서 준 과업은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이 평범한 사람들도 시대의 영웅이 되게 하고 기적의 창조자로 되게 하는것이다. 당중앙결사옹위, 여기에 시대의 전형, 영웅신화창조의 근본비결이 있다.혁명의 전세대가 전형단위들은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헤치고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선구자들의 대오이다. 전형단위들의 기적과 위훈창조의 밑바탕에는 자력자강의 정신이 놓여있다.자기의 힘을 믿고 일떠서는 이 정신은 조건이 좋을 때나 불리한 환경이 조성될 때나 변함이 없었다.전진과 번영의 활로를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열어나가자, 이것이 전형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하나같이 맥박치는 일념이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천리마시대의 투쟁기풍을 이어 만리마대진군에서 반드시 자력갱생의 강자가 되겠다는 자각과 의지는 전형단위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켰다.한몸이 동발나무가 되여서라도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으려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지향이 년간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고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겠다는 억척의 의지가 뒤떨어졌던 금강군을 자력갱생의 본보기단위로 전변시키는 기적적성과를 낳게 하였다.자기 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남을 쳐다보면 약자가 된다는 혁명의 진리를 다시금 실천으로 확증한것이 전형단위들이다. 물론 자기 힘으로 일떠선다는것이 말처럼 헐한 일은 아니다.하지만 눈앞의 곤난에 포로되면 영영 솟구쳐오르지 못한다.전형단위들의 위훈이 그처럼 만사람을 격동시키는것은 성과의 크기보다도 기어이 자기 힘으로 전진하려는 정신력이 강하고 투지가 굳세기때문이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패배주의와 요령주의, 수입병과 같은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고 전진하는 대오에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명약이다. 자력갱생은 승리를 확신하는 정신력의 강자들만이 추켜들수 있는 투쟁의 기치이다.전형단위들의 투쟁경험은 자체의 힘으로 꾸준히 자력갱생의 토대를 쌓아나갈 때 더 높이, 더 빨리 전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우리는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전형단위들의 투쟁과 위훈속에 깃들어있는 자력갱생의 철리를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 전형단위들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새 기준, 새 기록돌파의 전위대오이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오늘날에는 혁명성 하나만 가지고서는 세계를 앞서나갈수 없다.높은 혁명성에 과학기술의 위력이 안받침될 때 대비약, 대혁신이 이룩되게 된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가 도의 경제발전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솟구쳐오른것도, 서두수발전소에서 전례없는 전력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수 있은것도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그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켰기때문이다.과학기술에 의거하면 누구나 총진군대오의 선구자로 자랑떨칠수 있는것이 오늘의 시대이다. 시대의 전형들이 창조해놓은것을 보면 하나하나가 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것들이다.전형단위들에서는 남들이 도달한 수준에서 만족하거나 답습하는 현상, 기술이전에 의한 모방주의가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우리 식대로, 개발창조형으로 해나간다는데 전형단위들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전형단위들의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들은 과학기술중시기풍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일군들이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고있다.일군들뿐아니라 근로자들모두가 과학기술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 주인들로 준비해나가고있다.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 여기에 전형창조의 열쇠가 있는것이다. 부닥치는 만난시련을 뚫고헤치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전형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야말로 열렬한 애국자, 시대의 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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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단위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시대의 전형들을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투쟁속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가 일신되고있다.년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날을 따라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현실은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방식의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은 지금 군대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공격정신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오늘의 총진군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혁명은 공격전이다.그 어떤 시련과 도전앞에서도 동요를 모르고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는데 혁명의 최후승리가 있다. 사회주의조선의 전진속도는 시대의 전형이 된다는것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벌려나가는것은 전민총돌격전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형단위들이 이룩한 혁혁한 성과들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당중앙의 부름따라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같은 정신력의 총폭발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안악군 오국협동농장과 륙해운성 자동차운수관리국이 전국의 본보기농장으로, 자력갱생선구자단위로 자랑떨치고 보통강구역 세거리고급중학교가 당의 교육정책관철에서 앞장설수 있은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모두가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여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동시킨데 있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깨뜨릴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단위라면 그 어느 단위나 시대의 전형이 될수 있다.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금물이다.건수나 채우는 식의 사상사업은 아무리 열백번을 진행한다고 하여도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장소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그리고 참신하고 전투적인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사람들의 머리속에 당정책이 쏙쏙 들어가도록 실감있게 하는 곳에서는 례외없이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는 법이다. 전형단위의 일군들을 보면 하나같이 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을 구현하는데서 능수들이다.원료나 자재, 설비보다 먼저 사람을 보고 그들의 사상과 감정과의 사업을 앞세우는것이 이곳 일군들의 사업기풍이다.사람들의 성격과 취미, 생활상고충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며 후방사업에 힘을 넣어 대중의 전투적사기를 적극 북돋아주기에 그들의 정치사업은 곧 위훈에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는것은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전형단위들의 투쟁을 투시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찾아볼수 있다.그것은 집단적혁신운동으로 기적창조의 길을 열어놓았다는것이다.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왔고 3대혁명선구자들은 줄기찬 대중운동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조국청사에 일찌기 없었던 거창한 변혁의 년대로 빛내였다.세계를 진감시킨 주체조선의 위력이자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을 발양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시대의 전형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를 본보기로 하여 인민경제 선행부문, 경공업과 농업, 수산부문은 물론 지방공업공장들에서까지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을수 있다.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전형단위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을 더욱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새 기준, 새 기록들이 창조되고 경공업전선이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에서 전례없는 기적이 창조되고 농산과 축산, 과수, 수산전선에서 이룩되는 성과들 또한 우리의 밝은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 온 나라에 타번지는 집단적경쟁열풍은 전민총돌격전을 추동하는 힘있는 박차이다.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이 벌어지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통하여 앞선 단위들의 투쟁기풍이 널리 일반화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전형단위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만리마의 기상은 더욱 힘차게 나래치고 주체조선의 최후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전형단위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본받아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전진해나가자. 박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