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8일 로동신문
과학과수의 기치높이 열어나가는 증산의 돌파구 농업성 과수부문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축산과 수산, 과수부문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더욱 풍족하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전국과수부문 열성자회의가 진행된다.이번 회의는 나라의 과수업발전에 쌓아올리신 우리는 농업성 과수부문 일군들을 만나 최근년간 과일생산에서 이룩된 성과와 그 전망에 대한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나라의 과수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를 실현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국장 김철호:옳은 말이다.현대과학과 기술에 기초한 고도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 바로 이것이 현대과수업발전을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과수부문에서는 지난 기간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우선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극올종으로부터 늦종에 이르기까지 우량한 과일나무품종들을 선발육성하였다. 또한 과일나무모를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 토대도 닦아놓았다.과일군에서는 농장마다 나무모온실을 꾸려 수백만그루의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였으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는 년간 20여만그루의 무비루스과일나무접그루와 100여만그루의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였다.그리하여 한해에 각지 과수농장들에 수백만그루의 나무모를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 키낮은사과나무밭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이고 과일생산의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최근년간 과일군에서는 짧은 기간에 수백정보의 키낮은사과나무밭을 더 조성하였으며 대동강과수종합농장과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도 수백정보의 새땅을 과일나무밭으로 전환시켰다.북청군에서는 수천정보에 달하는 과수원을 밀식포전으로 꾸렸으며 많은 과수농장들에서도 그루바꿈과 보식을 진행하였다.결과 1만여정보에 달하는 면적에 키낮은사과나무밭이 조성되여 과일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많은 과수농장들에서 정보당 50t이상의 사과를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재배방법을 확립하여 올해에 흐뭇한 과일대풍을 안아왔다. 부국장 로정규:우리가 이룩한 이 모든 성과들은 결코 저절로 마련된것이 아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나라의 과수업발전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의 하나로 내세우신 정녕 기자:최근년간 과수부문에서 흐뭇한 과일작황이 마련된 비결에 대해 잘 알게 되였다.앞으로 과일생산의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으면 좋겠다. 기사장 한승현:과일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자면 결정적으로 정보당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 지난 9월 과일군을 찾으신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로부터 매 과수농장들에 이르기까지 통일적인 자료관리 및 열람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여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제때에 열람하고 과일나무생육 및 병해충예보와 실시간문답 등 정보봉사사업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종전품종에 비해 우월한 사과와 배, 복숭아품종들을 선발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되게 된다.또한 과일나무모접그루를 우리 식으로 생산할 목표도 세워졌다. 당면하게는 모든 과수농장들에서 지력을 높이고 관수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여러가지 효능높은 생물농약들을 대대적으로 만들며 과수작업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조직전개된다. 이 목표가 수행되면 앞으로 2~3년안에 과일생산은 지금보다 3~4배로 늘어나게 된다. 국장 김철호:과업은 방대하고 아름차다.하지만 과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비상히 높고 생산전망도 락관적이다. 우리 일군들부터가 과일증산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본사기자 정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