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로씨야에서
로씨야에서 기념행사들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조선로동당 평양시위원회 위원장 김수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을 비롯하여 제19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에 참가한 당대표단들과 대표들, 세계평화리사회, 세계민주청년련맹 등 국제기구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겐나지 쥬가노브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사에 이어 예술인들의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5일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 있는 레닌묘와 무명전사묘에 화환을 진정하는 의식이 있었다. 좌익세력들의 국제연단 《1917년 10월-사회주의에로의 전환》이 6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연단에서 연설한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1917년 사회주의10월혁명은 전인류의 념원을 반영한 근로하는 인민의 국가를 일떠세웠으며 근로하는 사람들은 자기 조국의 주인으로, 무권리한 로동력으로부터 새 세계의 창조자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쏘련이 붕괴된것은 외적인 요인뿐아니라 당최고지도부안에 배겨있던 배신자들의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로골적인 배반의 결과였다고 강조하고 로씨야련방공산당은 미국의 세계제패와 제국주의의 침략, 온갖 불평등을 반대하는 모든 대륙의 수백만 사람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리아, 남아프리카, 모잠비끄 당대표들과 세계평화리사회 위원장 등 연설자들은 사회주의10월혁명이 민족해방투쟁에 미친 영향,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당, 단체들사이의 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조선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침략책동을 규탄하였으며 조선로동당의 정의의 위업에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7일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서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군인들과 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5 000명이 군악에 맞추어 행진을 하였으며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