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론평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침공조놀음

 

괴뢰들이 미국, 일본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

며칠전 필리핀에서 있은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사이의 군부당국자회담도 그것을 말해준다.여기에서 괴뢰들은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운운하며 상전들과 《정보공유의 강화》, 《미싸일경보훈련과 대잠수함훈련의 지속적진행》,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공조의 강화》 등 우리를 해치기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의하였다.그보다 앞서 괴뢰들은 일본과 단독으로 군부당국자회담을 벌려놓고 《북핵포기》를 위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쌍방이 보다 긴밀히 공조해나갈 꿍꿍이를 하였다.이것은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외세와의 반공화국압살공조에서 살길을 찾으면서 매국반역에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미국의 대조선침략광기는 극히 위험천만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우리 공화국에 대해 《완전파괴》와 《절멸》을 줴쳐댄 늙다리깡패 트럼프는 최근에는 《폭풍전야의 고요》니, 《단 한가지 효과》니 하는 전쟁폭언들을 탕탕 줴쳐대며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트럼프의 미치광이망언이 도를 넘어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으로 이어지고있는 예민한 시기에 괴뢰들이 미국, 일본상전들과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부당국자회담을 련이어 벌려놓고 북침핵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는것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이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들이 미국, 일본과의 군사적모의판에 이어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상전들과 함께 미싸일경보훈련을 벌리면서 극도의 전쟁기운을 고취한것이다.괴뢰들의 도발적망동은 우리를 걸고 외세와의 북침공조를 강화하면서 미국주도의 미싸일방위체계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다.이것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이로써 민족을 등지고 외세와 공조하여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괴뢰호전광들의 추악한 반역적정체는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지금 미국은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갈수록 요란하게 떠들며 그것을 빗대고 남조선, 일본과의 3각군사동맹구축을 다그쳐 우리 공화국은 물론 주변나라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동북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특히 일본반동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아시아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군국주의마차를 미친듯이 몰아대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남조선당국이 대세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을 똑바로 보고 민족자주와 평화의 길에 나서야 할 때이다.그런데 보다싶이 외세의 가련한 식민지주구인 남조선괴뢰들은 민족의 리익과 안전은 아랑곳없이 미국, 일본상전들의 돌격대가 되여 반공화국대결의 앞장에서 죽을지살지 모르고 날뛰고있다.남조선집권세력은 말로는 《전쟁불가》를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미국, 일본과의 북침공조에 피눈이 되여 날뛰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짙게 몰아오고있다.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압살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민족의 백년숙적들과 서슴없이 입을 맞추며 돌아가는 괴뢰역적들때문에 조선반도가 침략자들의 핵전쟁터로 전락되고 우리 겨레가 언제 핵재난을 들쓸지 알수 없는 극도의 위험이 조성되고있는것이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가 천만번 정당하며 침략자, 도발자들은 오직 불로써 다스려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우리와의 대결에서 힘이 빠져 손아래주구들을 대포밥으로 내모는 미국이나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야망에 사로잡혀 재침의 칼을 갈고있는 섬나라족속들은 물론 외세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맹목적으로 추종하고있는 괴뢰들은 저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정의의 보복이 뒤따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변화도 가늠하지 못하고 분별없이 날뛰다가는 임의의 시각에 미국본토가 초토화되고 일본렬도가 태평양에 통채로 수장되며 남조선땅이 쑥대밭이 되는 끔찍한 악몽이 현실로 될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