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론평

친미사환군의 쓸개빠진 추태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식민지노복으로서의 추저분한 몰골을 또다시 드러냈다.괴뢰당국이 트럼프의 서울행각과 의도적으로 때를 맞추어 새로운 반공화국제재놀음을 벌린것이다.

괴뢰들은 지난 6일 그 무슨 《주요외화수입원천의 차단》이니, 《효과예상》이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면서 《대북독자제재안》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트럼프가 남조선에 날아들기 하루전에 있은 일이다.그것도 미국이 지난 9월에 제재대상으로 지명한 우리 성원들중 일부를 저들의 제재명단에 추가로 올려놓는 형식을 취하였다.이것이야말로 누가 보아도 상전에 대한 하수인의 낯간지러운 아첨이고 너절한 발라맞추기가 아니겠는가.괴뢰당국의 《대북독자제재안》발표놀음은 외세의 입김이 없이는 순간도 살아갈수 없고 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더러운 친미주구들의 쓸개빠진 추태이다.

괴뢰들이 이번의 《대북독자제재안》에 대해 그 무슨 《효과》니, 《기여》니 하고 제잡담 으쓱해하지만 그것은 사실 퀴퀴한 시궁창에 구정물 한두방울 보탠것이나 다름없는 허망하기 짝이 없는 지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기 위해 수많은 제재안들을 고안해내고 실행하였다.하지만 원쑤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끊임없이 비약하고 전진하며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불패의 위용을 떨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적들내부에서는 대조선제재는 사실상 맨발로 바위를 걷어차는 격의 어리석은짓이라는 비명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런데 하물며 미국의 허접스러운 주구따위가 《독자제재》를 한다고 해서 대세의 흐름이 뒤바뀌고 현실이 달라지겠는가.천만의 말이다.

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소동에 제아무리 광분해도 병진의 기치높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은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원쑤들의 제재소동이 발악적으로 감행될수록 국가핵무력완성의 최종목표달성을 위한 우리 천만군민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

《대북독자제재안》이라는것을 내들고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책동에 적극 공조해나서는 괴뢰들의 망동은 미국의 삽살개, 불쌍한 머슴군으로서의 저들의 더러운 정체만을 폭로해줄뿐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말로는 줄곧 《남북관계복원》을 씨벌여대며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던 괴뢰들이 어떻게 하나 상전의 환심을 사볼 심산으로 우리에게 또다시 칼을 빼든것이다.

트럼프는 리성도 분별도 다 잃고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미쳐돌아치는 늙다리깡패, 입에서 구렝이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분간 못하는 천하의 불망나니로 공인된자이다.트럼프가 세인을 경악케 하며 매일같이 쏟아내는 전쟁폭언들에는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을 절멸시키는 천인공노할 범죄도 주저없이 감행하려는 포악무도한 흉계가 깔려있다.

남조선집권세력에게 민족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꼬물만큼이라도 있다면 트럼프의 정신병적인 전쟁광태에 각성을 높이고 그에 반기를 들었어야 마땅하다.하지만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괴뢰들은 덮어놓고 아무런 실효도 없는 반공화국제재소동을 벌리며 미국의 비위를 맞추고 상전의 대조선압살책동에 추종해나서고있다.이 얼마나 너절한 매국반역행위인가.

미국상전을 만족시키고 그의 지지를 얻어 권력의 자리를 유지할 계책밑에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역적들때문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날로 격화되고 북남관계도 파국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는것이다.썩어 없어져도 아깝지 않을 너절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대미추종에 열을 올리며 민족에게 화만 몰아오는 남조선괴뢰들은 저들의 용납 못할 동족대결망동의 대가를 반드시 값비싸게 치르게 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