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심에 역행하는 파쑈적폭거

 

입만 벌리면 미국과의 《동맹》강화타령을 늘어놓으며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정신없이 돌아치는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트럼프의 행각기간 친미사대에 환장하여 인민탄압을 서슴없이 일삼았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7일 괴뢰당국은 세상사람들의 지탄을 받고있는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를 그 무슨 《국빈》으로 환대한다고 하면서 최고수준의 경계태세인 《갑호비상령》을 내리고 지방경찰무력까지 서울에 끌어들여 진보적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반미, 반트럼프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파쑈적망동을 저질렀다.

남조선의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7일 괴뢰당국은 트럼프의 행각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각종 시위와 집회들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에 수많은 파쑈경찰무력을 집결시키였다고 한다.

방패와 곤봉으로 무장한 파쑈경찰들은 아침부터 청와대주변에 삼엄한 경계망을 펴고 주민들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광화문광장과 미국대사관주변에 차단물들을 설치하는 등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그리고 수십대의 경찰뻐스까지 동원하여 시위참가자들을 봉쇄하는 란동을 부리였다.

괴뢰경찰의 이러한 파쑈적폭거는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초불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배신행위이며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의 독재통치를 답습하는 반역적망동이다.

남조선당국이 수많은 파쑈경찰들을 내몰아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였지만 각계의 드높은 반미, 반트럼프투쟁기운을 억누를수 없었다.오히려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은 친미사대에 환장한 괴뢰당국의 탄압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어느 한 단체는 트럼프의 남조선행각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정당한 집회와 시위행진을 강압적으로 가로막는 당국의 처사를 비난하면서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웨치는 인민들을 탄압하는것은 박근혜《정부》와 아무런 차이도 없는것이라고 울분을 토로하였다.민주로총의 한 인사는 북침전쟁폭언을 거리낌없이 줴쳐댄 트럼프가 남조선에 기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불정권》임을 자처하는 현 당국은 인민들의 목소리에 완전히 귀를 틀어막고 오히려 트럼프를 《국빈》으로 맞이하였다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반트럼프시위에 참가한 한 대학생도 현 집권자가 수천명의 경찰무력을 동원하여 《싸드》를 강압적으로 배치한데 이어 오늘은 또다시 평화의 목소리를 짓밟았다고 성토하였다.

파쑈경찰의 탄압소동에 격분한 집회참가자들은 경찰방패를 두드리고 《폭력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당국의 탄압을 박차고 끝까지 투쟁할 기세를 과시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의 반미, 반트럼프투쟁은 지극히 정당하며 그 어떤 폭압과 전횡으로도 그들의 대중적항거를 막을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트럼프는 《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어도 거기서 죽는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대여 남조선인민들을 경악케 하고 그들의 치솟는 대미적개심을 폭발시켰다.지금 조선반도에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극도의 전쟁위험을 조성하고 《북핵위협》을 구실로 남조선에 엄청난 액수의 미국산 무기구입을 강요하는것도 트럼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이런 전쟁미치광이, 파렴치한 날강도를 그 무슨 《국빈》으로 개여올리며 인민들의 정당한 반미, 반트럼프투쟁을 폭력으로 짓밟아버리려고 발광하였으니 이런 천하의 매국노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은 현실을 통하여 《초불정권》임을 광고하는 현 당국자들도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며 인민탄압에 광분한 괴뢰보수패당과 다를바없는 극악한 파쑈광들이며 이런자들의 친미사대, 대미굴종정책을 끝장내지 않는 한 자신들이 바라는 새 정치, 새 생활은 언제 가도 이루어질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초불민심에 한사코 등을 돌려대는 괴뢰당국의 배신적망동을 폭로단죄하면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