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론평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도발소동

 

괴뢰들이 그 무슨 《독자전쟁수행능력》과 《국방현대화》에 대해 떠들며 미국에 빌붙어 무장장비들의 도입과 개발에 열을 올리고있다.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에서 있은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앞으로 3년동안 많은 액수의 미국산 군사장비들을 구입하겠다는것을 약속하였다.그대신 미국은 괴뢰들에 대한 탄도미싸일탄두중량제한조치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괴뢰들은 스텔스전투기 《F-35A》의 추가도입과 최신형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 이지스구축함탑재용 해상대공중요격미싸일 《SM-3》의 구입을 검토하겠다고 서두르고있다.또한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4대를 추가배비하려 하고있다.

한편 괴뢰들은 탄도미싸일탄두중량제한조치가 해제되였다고 쾌재를 올리면서 사거리 800km, 탄두중량 2t이상인 탄도미싸일을 개발하고 현재 사단급인 탄도미싸일사령부를 군단급으로 승격시키며 포병병종에 속해있는 탄도미싸일부대를 새로운 군종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괴뢰들의 미국산 무기구입과 탄도미싸일무력강화책동은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대결망동이다.

괴뢰호전광들이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미국으로부터 각종 최신군사장비들을 닥치는대로 끌어들이려 하는것은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처사이다.도대체 누가 누구를 위협하는가.스텔스전투기, 최신형무인공격기, 요격미싸일 등 첨단무기들을 끌어들이면서 탄도미싸일무력을 강화하려고 획책하는것이 우리에 대한 위협이 아니란 말인가.

괴뢰들의 망동은 오히려 미국과 야합하여 무력증강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도발자가 다름아닌 저들자신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괴뢰들이 미국상전에게 탄도미싸일탄두중량제한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애걸복걸한것도 상전의 힘을 빌어 우리에 비한 군사적렬세를 만회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미국산 군사장비구입의 명목으로 상전에게 인민들의 숱한 혈세를 섬겨바치기로 하고 탄도미싸일탄두중량제한조치에서 풀려난 괴뢰들은 지금 쑥대끝에 오른 민충이마냥 기고만장해하면서 무슨 일을 칠듯이 허세를 부리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제 처지도 모르고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무력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어리석은자들의 부질없는 객기라고 해야 할것이다.지금 온 겨레는 외세에 빌붙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남조선당국의 반역적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가관은 괴뢰들이 《북의 핵, 미싸일위협》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며 미국산 무기도입에 광분하고 그에 대해 미국은 더욱 날강도적인 본성을 드러내며 돈벌이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지금 미국은 《북핵위협》을 구실로 남조선에 더 많은 무기를 팔아먹으려 하면서 괴뢰들을 북침핵전쟁의 돌격대로 사정없이 내몰고있다.

그런데도 괴뢰당국은 돈밖에 모르는 장사군이고 전쟁미치광이인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를 섬겨바치고 미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려주면서 상전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가담해나서고있다.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으면서 그 대가로 권력의 자리를 유지하고 동족을 해치려고 발광하는 가련한 식민지주구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동족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위협》으로 걸고들며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함으로써 신성한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위험을 짙게 몰아오는 괴뢰들의 반민족적망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는 미국산 무기구입이니, 무장장비개발이니 하고 멋없이 설쳐대며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는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도발망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이다.남조선괴뢰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감히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에 도전해나서는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짓이다.

남조선괴뢰들은 저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이 빚어낼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