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악페청산 넘어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이 철수하는 그날을 향해 힘차게 투쟁하자!》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와 시위투쟁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민중민주당이 20일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거리에서 악페청산과 사회대개혁, 조미평화협정체결,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리명박을 즉시 구속하며 적페로 쩌들어 적페청산을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당장 해체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리명박역도의 죄악은 남조선을 《가계부채》 1 400조원, 《국가채무》 1 000조원, 《공공부채》 800조원이 차넘치는 빚덩어리로 만들고 4대강사업의 미명하에 22조원의 국민혈세를 탕진하였으며 《5.24조치》로 통일을 가로막고 정보원과 국방부를 내세운 부정협잡선거로 박근혜를 《대통령》자리에 올려앉힌것이라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민중의 힘으로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살아가는 새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때문에 남조선은 많은 무기를 사들이고 전쟁연습을 제일 많이 하고있으며 미군유지비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지불하고 미국은 이 유지비로 돈을 불구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초불항쟁의 성과를 말아먹는 전쟁위기가 닥쳐왔다고 하면서 적페청산투쟁을 강도높이 벌리고 《국정》롱락세력의 잔당들을 청산하여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민주주의를 념원하고 새 사회를 갈망해온 국민들의 투쟁으로 박근혜와 최순실을 비롯한 《국정》롱락세력들을 구치소에 처넣었다지만 부정부패의 특급범죄자인 리명박은 뻐젓이 해외를 돌아쳤다고 하면서 그들은 《국정》롱락에 책임있는자들을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현 《정부》가 입만 벌리면 《전쟁불바다》를 지껄이면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격화시키는 트럼프를 지지하고 동조하며 북침전쟁연습을 벌리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현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악페를 청산하고 사회개혁을 완성하며 민생파탄과 경제위기를 해결하고 외세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는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당국은 앞으로 력사의 심판을 받을 《정부》로 남겠는가 아니면 력사에 기록될 《정부》로 남겠는가 하는것을 선택하라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정보원과 검찰, 보안수사대가 존재하는것도 악페이며 철저한 청산대상이라고 성토하였다.

악페를 청산하고 반통일악법, 파쑈악법을 철페하는것은 통일된 미래를 열어가는것과도 관련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통일을 반대하고 전쟁위기를 격화시켜 저들의 리익을 추구하는 반통일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악페청산 넘어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이 철수하는 그날을 향해 힘차게 투쟁하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리명박을 구속하자!》, 《정보원을 해체하자!》, 《민중민주와 자주통일 이룩하자!》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였다.

집회에서는 《당장 리명박을 구속하고 악페청산의 속도를 높이라!》라는 제목의 성명이 발표되였다.

성명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가 계속 고조되고있는 속에 리명박을 비롯한 특급범죄자들이 마음대로 활개치고있어 현 《정부》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갈수록 높아지고있다고 밝혔다.

전 정보원 원장 원세훈, 전 국방부 장관 김관진을 비롯한 일부 공범자들이 구속되였지만 리명박을 비롯한 많은 적페세력들이 그대로 남아있는것은 악페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현정세가 악페청산을 더이상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제기하고있으며 무엇보다도 리명박을 당장 구속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3개의 미국핵항공모함타격단이 동원되여 초유의 북침핵전쟁연습이 감행된 후에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가 지속되고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정치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벌린 전쟁연습에 탕진한 천문학적액수의 비용을 남조선에 들씌웠으며 이번 남조선행각기간 220억US$의 국민혈세를 뜯어갔다고 성명은 폭로하였다.

악페청산은 악페세력들을 구속하는것으로 끝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성명은 희대의 파쑈악법인 《보안법》철페와 파쑈적폭압기구인 정보원, 공안검찰, 보안수사대를 시급히 해체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현 《정부》가 뼈속깊이 친미종미《정부》였던 리명박《정부》, 박근혜《정부》도 얼굴을 붉힐 정도로 친미종미적이라는 내외의 비판을 심각히 새기고 더이상 《트럼프의 삽살개》라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면하여 리명박을 구속하며 악페청산의 속도를 높이고 외세추종정책을 민족공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리명박 구속하라!》, 《보안법철페! 정보원해체!》, 《악페청산! 전쟁반대!》, 《외세배격! 민족공조!》, 《싸드가지고 미군 떠나라!》라고 쓴 프랑카드와 선전물들, 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갇혀있는 리명박, 박근혜일당의 몰골을 보여주는 그림과 남조선정당, 단체들의 반트럼프, 반미투쟁모습이 형상되고 《북침전쟁연습중단!》이라는 글이 씌여진 그림을 들고 《세월》호광장을 지나 《정부》청사까지 시위행진을 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