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론평

평화파괴자들의 정체는 감출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에 편승하여 북침을 위한 무력증강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얼마전 《방위사업추진위원회》회의라는것을 벌려놓은 괴뢰들은 그 무슨 《대북방어력강화》에 대해 떠벌이면서 그를 위한 방안을 심의, 결정하였다.그에 따르면 괴뢰들은 년말까지 기동직승기 《수리온》 30대를 륙군에 납입하며 저고도지상대공중미싸일 《M-SAM》의 생산을 재개하여 다음해부터 실전배비하려 하고있다.또한 탄도탄조기경보레이다를 해외에서 구매하고 《K-2》땅크 등 각종 무장장비들의 생산과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혼비백산한 대결광들이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해보려고 부리는 부질없는 객기이다.

괴뢰들은 각종 무장장비들의 생산과 도입이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력강화》조치인듯이 광고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괴뢰들의 광란적인 무력증강책동은 《방어》를 위한것이 아니라 명백히 북침전쟁도발을 노린것이다.

괴뢰들의 《전력보강방안》의 주되는 요소의 하나로 선정된 기동직승기 《수리온》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특수전병력을 우리의 종심지역에 침투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선제공격장비이다.저고도지상대공중미싸일 《M-SAM》이나 《K-2》땅크 등도 북침불장난들에서 악명을 떨치였다.이러한 북침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증강배비하려는것을 과연 누가 《방어력강화》를 위한것으로 보겠는가.

얼마전 미국상전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무장장비들을 사들이기로 약속하고 그 대가로 탄도미싸일탄두중량제한조치에서 풀려난 괴뢰들은 탄두중량 2t이상의 탄도미싸일을 개발한다, 탄도미싸일사령부를 승격시킨다 하면서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북침전쟁열에 들떠 돌아치고있다.

괴뢰들의 책동은 미국의 핵전쟁머슴군이 되여 북침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려는 무모한 군사적도발망동으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 몰아넣는 극악한 반민족적죄악이다.

더우기 위험한것은 괴뢰들의 분별없는 무력증강소동이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 사실이다.

최근 조선반도정세는 극도로 첨예하다.알려진바와 같이 트럼프패당은 우리 공화국에 대해 《군사적선택》도 불사하겠다는 폭언을 마구 줴쳐대면서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연습책동을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다.얼마전에도 미제호전광들은 그 누구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압박》을 떠벌이면서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동해에 끌어들여 대규모적인 북침불장난소동에 광분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의 포성이 울릴지 모르는 극히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괴뢰들이 대대적인 무력증강놀음을 벌려놓은것은 첨예한 긴장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미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리여주는 쓸개빠진 반민족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괴뢰들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무력증강소동에 광분하면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해보려고 날치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추태이다.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괴뢰들이 제 처지도 모르고 세계가 공인하는 주체의 핵강국, 군사강국인 우리와 맞서보겠다고 무장장비들을 개발, 도입한다고 하면서 분주스럽게 설쳐대는것이야말로 맨머리로 천연바위를 들이받겠다는것과 같은 미련한짓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아무리 우리에 대해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고 걸고들어도 미국상전과 함께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소동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으로서의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절대로 감출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동족의 자위적억제력에 맞서보려고 함부로 날뛰다가는 가장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