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멸을 재촉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

 

정상적인 사고력과 분별력을 상실한 미치광이무리, 파괴와 살륙밖에 모르는 깡패집단, 침략과 전쟁에 이골이 난 미국이 《북핵위협》에 대해 떠들며 그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끌어올리고있다.

얼마전 트럼프는 저들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완전히 준비》되여있다고 허세를 부리면서 얼마나 잘 준비되여있는지 그에 대해 안다면 《큰 충격을 받을것》이라고 나발질하였다.지금 트럼프패당은 《북핵문제를 기어이 해결》하겠다고 고아대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미제호전광들은 트럼프의 아시아행각기간 그 누구의 《도발》이 예상된다고 떠들면서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끌어들여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극도의 긴장을 조성하고있다.

이런 속에 미태평양해군사령부는 조선동해와 그 주변에서 작전중인 저들의 함선들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발사준비경고명령을 하달하였다.미공군은 랭전시기에 존재하였던 핵전략폭격기 《B-52》의 24시간비상출격체계를 되살리고 핵전략폭격기 《B-1B》, 《B-2》편대들을 남조선지역상공으로 뻔질나게 비행시키면서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타격태세를 유지하고있다.

지구상에서 핵무기를 제일먼저 만들고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운 천인공노할 핵범죄자가 그 누구의 《핵위협》에 대해 지껄여대며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은 실로 파렴치의 극치이다.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광란적인 군사적위협소동은 트럼프의 정신병적광태의 연장으로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최악의 계선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도발행위이다.

조미대결의 력사가 오래지만 지금처럼 조선반도정세가 첨예하고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이 눈앞의 현실로 닥쳐온적은 일찌기 없었다.지금 세계언론들은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조선반도정세가 예측불가능한 상태에 접어들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트럼프가 줴친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와 《절멸》이라는 미치광이폭언이 군사적도박에로 이어지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끌어들이는 등으로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최절정단계에로 끌어올리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닥쳐올 파국적재앙도 예감하지 못하고 분별없이 헤덤비는 트럼프패당의 위험천만한 도발소동은 승냥이는 죽어너부러질 때까지 그 본성이 달라질수 없듯이 미제의 대조선압살야망은 영원히 변할수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제가 핵위협공갈로 우리를 놀래워보려는것은 오산중의 오산이다.전쟁열에 들뜬 미제호전광들이 아직도 상대를 오판하고 《위압감을 느낄것》이라느니, 《군사적압박효과를 내는 고도의 심리전》이니 하고 잠꼬대같은 수작을 줴쳐대며 객기를 부리고있는것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미국의 호전적망동은 주체조선의 급속한 자위적핵무력강화에 기절초풍한자들의 마지막발악으로서 우리 공화국의 힘찬 전진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게 된 패배감과 수치감의 발로이며 비극적종말의 시각이 분분초초 박두해오고있는데 대한 불안과 공포의 몸부림이다.

지금 트럼프패당이 핵전략자산들을 총동원하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에 미쳐날뛰고있지만 사실 우리와의 대결에서 녹아날것은 미국이다.

우리를 물어뜯겠다고 미쳐날뛰는 미국의 정신병자들의 망동은 반미대결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를 더욱 무섭게 격앙시키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일대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있는것은 스스로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짓이다.미제의 침략무력이 우리에게 보다 가까이 접어들수록 우리 혁명무력의 무자비한 타격에 의해 참혹한 괴멸을 면치 못하게 되여있다.미국이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며 그 누구를 위협해보겠다는것이야말로 부질없는 망동이다.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조미사이의 력학관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현실을 망각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압살정책과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리는것은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얼간망둥이들의 추태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60여년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로케트는커녕 보병총도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고 발톱까지 무장한 미제침략군과 주저없이 맞서싸워 피를 즐기던 승냥이의 사등뼈를 분질러놓았다.

지금 우리 혁명무력은 비상한 속도로 강화발전되고있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적대행위와 침략책동이 지속되는 한, 지구상에 불의와 악의 화근인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우리는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갈것이며 자주도 정의도 핵으로 지키고 그 위력으로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와 군사적위협소동이 절정에 달하고 여기에 온갖 어중이떠중이들까지 편승하여 우리의 앞길에 빗장을 가로지르려 하고있지만 주체조선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혁명적원칙,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부정의의 발광을 짓부시며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있다.

미국이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무모한 군사적위협과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매달릴수록 쓰디쓴 참패만이 차례지게 될것이다.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떤 제재와 군사적압박도 무의미하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미제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과 핵위협공갈책동속에서도 련전련승을 이룩하여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랑스러운 백승의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 자주적발전과 부강번영의 넓은 길을 활짝 열어나갈것이다.

미제가 핵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따위로 우리를 위협하며 가장 악랄하고 비렬한 도발을 계속 걸어오고있는데 대처하여 우리는 이 땅에서 침략과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채 들어내기 위한 정의의 힘을 더욱 굳게 다져나갈것이다.

그 어떤 역경이 백겹천겹 덧쌓인다 해도 절세위인의 령도를 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반미대결전에서 우리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