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5일 로동신문

 

론평

미치광이대통령이 저지른 만고죄악을 단죄한다

 

미국의 트럼프가 취임후 처음으로 남조선과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미친개처럼 돌아쳤다.

우리는 일본의 도꾜에서, 남조선의 평택과 서울에서, 중국의 베이징에서, 윁남의 다낭에서,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트럼프가 놀아대는 꼴을 인내성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지켜보았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드러낸 트럼프의 추태가 역스럽거니와 그 전모를 일일이 밝히기에는 지면이 아까워 다만 남조선땅에서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만고죄악만을 해부하고저 한다.

트럼프는 1박2일의 짧은 남조선행각기간 예측한바 그대로 괴이한 미치광이이고 너절한 사기협잡군이며 천하의 인간오작품으로서의 흉물스러운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괴뢰국회에까지 낯짝을 내민 트럼프는 35분짜리 연설가운데 무려 22분동안이나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터무니없이 외곡날조하여 더러운 구정물을 토해내고 갖은 악설을 해대며 내외를 경악시켰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각종 계기들과 트위터를 통해 때없이 내뱉던 반공화국광언망설과 흉언패설의 종합체가 바로 트럼프의 괴뢰국회연설이라고 할수 있다.

《초대국》대통령이라는 품격과 체면도 다 줴버리고 굶주린 승냥이마냥 우리 공화국을 물어뜯지 못해 지랄발광한 트럼프의 추태는 우리 천만군민을 무섭게 격노케 하고있다.

천추에 용납할수 없는 트럼프의 죄악은 첫째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한것이다.

우리 수령, 우리 장군, 우리 령도자는 복잡다단한 세기의 풍파를 진두에서 헤치시며 인민의 참세상을 마련해주시고 우리 민족과 진보적인류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신 위인중의 위인들이시다.

미국처럼 그 누구도 가서는 안될 지옥이 아니라 세상사람들모두가 념원하는 락원의 길을 밝혀주시고 그 참다운 모범을 이 땅우에 창조하신 정치원로들이시다.

망국과 복국, 건국의 곡절많은 력사를 체험하며 살아온 우리 인민이 우리 수령, 우리 장군, 우리 령도자를 천만심장으로 믿고 따르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우리 민족에 대한 최악의 모욕이며 인류지성과 량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전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짐승보다 못한 트럼프는 자기가 조선반도에 온것은 그 누구에게 직접적으로 전할 메쎄지가 있어서이라고 지껄여대면서 무엄하게도 절세위인들께서 열어주신 우리의 길을 《어두운 길》, 《지옥의 길》로 매도하였는가 하면 《압제와 파시즘적탄압》이니, 《착란적인 믿음》이니 하며 우리 공화국의 인민사랑의 정치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게거품을 물고 헐뜯어댔다.

나중에는 《도발중단》과 《기회제공》을 운운하며 주제넘는 훈시질까지 해댔다.

죽지 못해 몸살이 난 불한당이 아니고서야 감히 어떻게 우리의 신성한 하늘을 모독할수 있단 말인가.

한갖 버러지같은 늙다리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따위가 하늘의 태양에 대고 무지무도하게 삿대질을 하였으니 트럼프는 우리 인민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특대형범죄자가 되였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해댄 트럼프놈의 더러운 아가리를 찢어버리겠다, 구역질나는 그 상통을 무쇠마치로 후려갈겨 이글거리는 용광로에 처박겠다, 이번에 그 짐승같은 놈이 분계선에 기여나왔더라면 뼈도 추리지 못했을것이다, 온갖 망발을 싸지르고 도망친 그놈을 세상 어디든 따라가서라도 돌탕쳐놓겠다고 윽윽 벼르고있다.

천벌맞을 죄악을 저지른 트럼프놈은 어느때든지 가장 비참한 대가를 치르고야말것이다.

참을수 없는 트럼프의 죄악은 둘째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극악하게 헐뜯어댄것이다.

낡은것이 멸망하고 새것이 승리하는것은 력사의 법칙이다.

이 만고의 법칙은 노예사회, 봉건사회의 종말이 확증해주고있으며 황혼이 짙어가고있는 악의 제국인 미국식자본주의사회의 암울한 현실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에서 자본의 착취제도를 부정하고 나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적본성을 구현한 가장 우월하고 가장 과학적인 사회주의이다.

원쑤들의 그처럼 악랄한 제재와 봉쇄책동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 국가를 《군사적이단국가》, 《교도국가》, 《페쇄국가》로, 우리 제도를 《악한 체제》, 《독재체제》로 걸고든 트럼프야말로 력사의 진리도 법칙도 모르는 무지한 깡패, 세상을 보는 눈이 거꾸로 된 정신병자가 아닐수 없다.

최근 세간에서는 트럼프가 북에 서뿔리 손을 댔다가 정신없이 얻어맞고나서는 북에 대한 공부를 《진지하게》 하면서 자신의 정책방향을 더듬고있다는 풍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악한은 선한것을 믿지 않고 나쁜것만 본다고 그동안 찬란한 우리의 현실에 눈을 감고 지옥을 헤매며 악마의 설교만 들은것이 분명하다.

무지한 트럼프는 남을 등쳐먹고 골프치는데만 미쳐돌아갈것이 아니라 이왕 《대통령》벙거지를 썼으면 사회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한 공부부터 제대로 했어야 했다.

하기야 골통에 돈을 긁어모을 생각만 차있는 그 저급한 지능으로는 제놈이 통치하는 늙고 병든 자본주의미국이 쇠퇴몰락하며 지옥의 길을 가고있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사회주의조선은 날로 활기차게 락원의 길을 가고있는 이 판이한 현실에 작용하는 리치를 죽을 때까지 해득해내지 못할것이다.

자신의 무지와 무능력, 오점과 실책을 가리우기 위해 진실을 거짓으로 가리워보려고 험담질에 매달릴수밖에 없는 트럼프가 가련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이번에 트럼프는 비무장지대에 나간다고 흰소리를 쳤다가 일정을 취소하였는데 그것은 결코 날씨탓이 아니였다.

판문점에서 우리 병사들의 증오의 눈동자를 대하기 두렵고 인민이 주인된 밝은 세상을 멀쩡한 정신으로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였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을 전면봉쇄하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고 발광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세계가 선망하지 못하게 차단해보려는데 있다.

우리는 트럼프가 우리의 코앞에서 줴쳐댄 악담을 체제전복을 위한 선전포고로 간주한다.

세상에서 제일 우월한 우리 제도를 부정하고 썩어빠진 미국식자본주의를 부식시킬 개꿈을 꾸는 트럼프와 같은 무지렁이는 우리 일심단결의 성벽에 이마빡이 터져나 개죽음을 당하는 마지막순간까지 암흑은 광명을 이길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할것이다.

저주받을 트럼프의 죄악은 셋째로,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넘친 생활에 먹칠을 해보려고 발광한것이다.

트럼프로 말하면 언제 한번 우리 공화국공민과 만난적이 없고 단 한명의 우리 어린이를 본적도 없으며 이 땅의 어느 한곳도 와본적이 없는 알짜문외한이다.

우리 현실에 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고 우리 인민의 삶에 대해 절벽인 주제에 트럼프는 《북주민들의 등급》이니, 《강제로동》이니, 《노예적삶》이니 뭐니 하는 잔인한 언어를 총동원하여 우리 인민의 생활을 심히 모욕하고 악랄하게 중상하였다.

지어 반공화국모략군들이 뒤골방에서 조작해낸 자료들과 우리 사회에서는 있어본적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 황당무계한 랑설들까지 렬거하면서 구린 입, 지린 입을 마구 놀려댔다.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수많은 사람들, 지어 미국인들조차 트럼프의 황당한 나발에 아연실색하여 혀를 내두를 지경이였다.

《초대국》대통령의 연설이 아니라 인간이기를 그만둔 쓰레기반역자의 나발을 련상시켰기때문이다.

그 거짓말에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트럼프의 연설을 직접 듣던 괴뢰국회의원들마저 《북인권》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자료들을 사실인것처럼 렬거했는데 신중하고 정제했어야 했다, 북의 반응이 두렵다고 우려했겠는가.

나라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복된 삶은 인류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세금없는 나라, 가장 우월한 무료교육과 무상치료가 실시되는 유일한 나라, 실업이 없고 빈부의 차이가 없는 복된 사회제도, 테로와 강도, 범죄와 패륜을 모르는 안정된 세상이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그래서 인민의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행복의 창가에서 울려나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치고있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고 빈부격차와 인종차별이 갈수록 심화되며 치떨리는 강력범죄들이 꼬리를 물고있는 속에 트럼프가 아시아행각을 하는 사이에도 끔찍한 총기란사사건이 일어나 세상을 경악시킨 생지옥이 바로 오늘의 미국이다.

트럼프는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주절대기 전에 시대의 거울앞에 서서 죄악으로 얼룩지고 피로 게발린 제 낯짝을 들여다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밝음을 싫어하는 박테리아와 바퀴새끼는 어둑컴컴한 곳에 서식하며 콜레라와 페스트를 비롯한 온갖 몹쓸 병을 퍼뜨린다.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인권의 페허지대, 인권의 암흑천지인 제 집안꼴에는 눈을 감고 찬란한 해빛아래 웃음꽃을 피워가는 우리 인민을 함부로 모욕하고 건전한 우리 사회에 먹칠을 해보려는 트럼프야말로 박테리아, 바퀴새끼라고 불러 마땅한 버러지이며 인간세상이 아니라 지옥이 더 어울리는 죽은자이다.

인민의 존엄을 짓밟고 우롱한자는 인민의 용서를 받을수 없다.

우리 인민은 트럼프의 낯짝을 승냥이 미제의 상징으로, 무자비한 복수의 목표판으로 삼고 그렇게도 입에 올리기 좋아하는 지옥으로 보내줄것이다.

징벌을 면치 못할 트럼프의 죄악은 넷째로, 정의의 력사를 외곡하고 폭제의 힘으로 우리를 압살하겠다고 지껄여댄것이다.

이미 트럼프는 미국땅에서 《화염과 분노》, 《완전파괴》와 《절멸》을 줴쳐대며 우리 민족에 대한 대량살륙기도를 드러내여 온 겨레를 분노케 한 깡패두목이다.

이 전쟁광이 이번에는 남조선과 그 주변나라들을 돌아치며 우리를 《도발자》, 《위협자》로 매도하고 저들은 《피해자》, 《수호자》로 둔갑시키느라 온갖 요설을 다 늘어놓았다.

우리가 력사적으로 취해온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걸고들면서 북이 미국과 남조선을 수없이 공격했고 《푸에블로》호를 붙잡고 정찰기 《EC-121》을 격추했으며 핵관련 합의약속들을 깨고 《불법적인 핵활동》을 하였으며 대륙간탄도미싸일을 개발하여 미국과 세계에 《엄중한 위협》을 가하고있다고 줴쳐대였다.

눈앞의 현실을 부정하는것도 모자라 패배한 조선전쟁도 《승리한 전쟁》으로 둔갑시키며 자타가 공인하는 엄연한 력사마저 날조하는 철면피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력사공부는 해본적도 없는 무지한 트럼프가 우리의 령해를 침범했다가 영용한 우리 해병들에게 나포된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의 간첩들이 쓴 사죄문내용을 어떻게 알수 있고 대형간첩비행기 《EC-121》이 우리 령공에 기여들었다가 어떻게 처참하게 격추되였는가를 들은적이 있겠는가.

초보적인 지각이 있다면 우리의 핵문제에 대해 지껄여대기 전에 과거 조미핵협상에 관계했던 력대 행정부 관리들을 만나 경수로제공을 비롯한 합의와 약속을 깬 장본인이 저들자신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입부리를 놀려도 놀려야 했었다.

그러면 그 누구의 《공격》이니, 《불법적인 핵활동》이니 하는 헛나발을 망탕 불어댄 그 입에 사전에 자물쇠가 든든히 채워졌을지도 모른다.

가소로운것은 트럼프가 력사를 날조하고도 모자라 흡사 주먹을 휘두르는 골목깡패대장처럼 미국의 힘에 대해 떠들어댄것이다.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시험하지도 말라, 미국은 도망치지 않는다, 지금 조선반도주변에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이 배치되여있다,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겠다, 힘의 시대이다라고 피대를 돋군 트럼프이다.

그런가 하면 세계를 향해 북에 대한 어떤 형태의 지원이나 공급도 그만두라, 모든 국가들이 북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라고 고아댔다.

그것은 사실상 그 무슨 붕괴와 흡수통일, 정권교체, 38°선 이북으로의 침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미행정부의 이른바 《4불원칙》이라는것이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저들의 검은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막이라는것을 스스로 인정한것으로 된다.

이르는 곳마다에서 줴쳐댄 트럼프의 망발들은 백악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최종확언이고 우리 국가의 존재자체에 대한 완전한 부정이며 우리 인민의 생존을 더는 허용치 않겠다는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미친개가 짖는다고 놀랄 우리가 아니다.

트럼프따위의 불량배, 천치, 바보에게서 찬사를 받는것을 오히려 모욕으로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그러나 명백한것은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악담질을 해댄 트럼프는 제놈의 만고죄악에 대해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 무릎꿇고 사죄하여야 한다는것이다.

공화국의 엄정한 법정에 나서서, 인류의 정의와 량심의 심판대에서 준엄한 징벌을 받아야 한다는것이다.

상대가 놀아대는것만큼 대해주는것이 우리의 원칙이고 법도이다.

우리 천만군민은 철천지원쑤인 트럼프와 악마의 제국인 미국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며 정의의 힘으로 깨끗이 쓸어버릴것이다.

미국은 가장 바라지 않는것을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것이며 악몽속에 떠올리던 끔찍한 광경을 현실로 보게 될것이다.

최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