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불법무법의 날강도적인 폭거

 

미국의 늙다리정신병자 트럼프가 우리에게 또 한차례의 선전포고와 같은 특대형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보도된바와 같이 며칠전 트럼프는 백악관 각료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악담을 늘어놓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테로지원국》재지정을 끝끝내 강행발표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에 덴겁하여 《테로지원국재지정》이니, 《군사적조치를 포함한 보다 강경한 제재》니 하며 날뛰던 백악관의 미치광이가 자기의 흉심을 실천에 옮긴것이다.

지금 트럼프패당은 저들의 이번 조치에 토대하여 우리 공화국은 물론 우리와 거래하는 나라들과 개별적인물들에 대한 최고수준의 추가제재와 압박조치가 련속 취해질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삽살개같은 일본반동들과 괴뢰패당도 트럼프의 이번 폭거에 대해 《지지환영》이니, 《기대》니 하고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설쳐대고있다.그야말로 미친개무리들의 발작적인 지랄증세가 아닐수 없다.

트럼프패당의 오만무례한 망동은 우리에 대한 미제의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적태도의 집중적발로로서 천만군민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테로지원국》재지정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근거와 타당성도 없는 불법무법의 특대형정치적도발이다.미국무성것들이 우리를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구체적인 근거자료들이 《기밀》이므로 공개할수 없다고 하면서 얼버무리고있는것만 놓고보아도 그 부당성을 잘 알수 있다.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에 《대량살상무기보유국》이니, 《테로지원국》이니 하는 별의별 감투를 다 씌워놓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도발자로 몰아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군사적침공을 감행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테로지원국》명단이라는것을 발표하고있다.이것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반테로》의 명분밑에 범죄시하고 압살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술책이다.오죽했으면 국제사회가 미국이 발표하는 《테로지원국》명단에 대해 테로와는 상관이 없고 단지 《미국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의 명단》으로 조소하였겠는가.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또다시 테로와 련관시켜 중상모독한것은 그야말로 터무니없고 날강도적인 폭거이다.

우리 공화국은 모든 형태의 테로행위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여왔으며 주요국제반테로협약들에도 가입하여 테로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국제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고있다.테로가 생존수단으로 되고있는 미국과는 정반대로 우리 공화국은 그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압살에 환장한 미제는 쩍하면 우리를 테로와 결부시키며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발광하였다.남조선괴뢰들도 상전의 나발에 맞장구를 치면서 《북의 랍치, 테로기도》에 대해 떠들어대고 지어 《국제테로조직과의 련계》를 운운하며 반공화국모략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그 연장선우에서 트럼프패거리들이 우리 공화국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이것은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또 하나의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만행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사실 미국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테로국가, 테로지원국이다.

미국의 력사는 말그대로 테로의 력사이며 미국의 대외정책은 테로로 일관되여있다.력대적으로 미국은 저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독자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나라들과 개별적인물들은 다 패권전략실현에 방해로 된다고 여기면서 테로의 대상으로 삼았다.

미중앙정보국이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을 내몰아 감히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해치기 위해 추진한 생화학테로흉계가 적발되여 세상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것은 바로 얼마전의 일이다.

돌이켜보면 《동까모》사건과 화약내풍기는 북침전쟁연습장들에서 벌어진 《최고존엄표적사격》행위, 평양을 비롯한 우리 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 정중히 모셔진 수령영생, 수령칭송의 기념비들에 대한 《미싸일정밀타격》흉계, 《참수작전》과 《집무실정밀타격》훈련 등은 그 하나하나가 다 인간의 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고안해낼수 없는 천하무도한 특대형국가테로행위였다.

이처럼 국제테로의 왕초이며 총본산인 미국이 마치도 테로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테로지원국》명단이라는것을 제멋대로 만들어 다른 나라들을 시비하고 제재압박에 미쳐날뛰는것은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포악무도한 악마의 제국인 미국이 존재하는 한 지구상에서는 테로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한 트럼프패당의 이번 망동은 우리의 국가핵무력건설의 최종완성을 더이상 막을수 없게 된 미친개무리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다.그러한 광기는 막다른 궁지에 몰린 저들의 가련한 신세와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의 날강도적이며 범죄적인 정체만을 더욱 드러낼뿐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는 터무니없는 구실밑에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며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지만 소용이 없다.그것은 오히려 우리가 선택한 길이 옳았으며 끝까지 가야 할 길이라는 신념을 더욱 억세게 해줄뿐이다.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횡포무도하고 파렴치한 책동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미국은 무섭게 치솟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와 증오가 미국이 바라지 않는 보복으로 이어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트럼프패당은 우리를 《테로지원국》으로 헐뜯으며 고립압살하려고 발악하면 할수록 저들이 그만큼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부질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강도적인 《테로지원국》재지정조치를 철회하여야 한다.

미제가 우리를 한사코 압살하려고 달려드는 이상 우리도 그에 맞게 기꺼이 대응해줄것이다.상대를 모르고 덤벼들면 큰 랑패를 보기마련이다.미국은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최강의 군사력과 일심단결의 위력한 무기를 가지고있는 우리에게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그 어떤 악랄한 술책도 통하지 않는다.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미국의 전대미문의 극악한 반공화국제재속에서도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뚫고 헤치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

세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정의와 부정의간의 판가리결전에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어떻게 지키며 어떻게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