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병진의 한길로 변함없이 나아갈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는 평화애호적인 우리 공화국을 감히 《살인정권》으로 매도하며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반공화국제재의 도수를 더한층 높이는 용납 못할 폭거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병진의 기치높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서고있다.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미국의 포악무도한 제재압박소동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대미증오심을 폭발시켜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더욱 억세게 돌진해나갈 혁명적기상을 떨치게 하여주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은 일시적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구호가 아니라 반미대결전에서 끝장을 보고야말려는 불굴의 의지와 사회주의강국의 봉우리에 승리의 기발을 펄펄 휘날리려는 혁명적신념의 발현이다.

자기 위업의 최후승리를 확신하며 불굴의 신념으로 만난을 뚫고온 우리 인민에게는 이 세상에 두려울것이 없으며 극복 못할 난관도 없다.

지금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미제의 히스테리적인 망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미국은 핵전략자산들을 총동원하여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는 한편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제재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면서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최근에도 트럼프패당은 그 무슨 《군사적선택안》이 탁우에 있다고 기염을 토하면서 핵항공모함전단들과 핵전략폭격기들을 조선동해와 남조선상공에 들이밀고 대규모의 북침불장난소동을 벌려놓았다.그에 대해 호전광들은 《항공모함 3척이 조선반도해상에 한꺼번에 등장한것은 1976년의 판문점사건이후 처음》이라느니, 《북에 공개적으로 보내는 강력한 경고》라느니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이렇듯 미국은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바싹 몰아가는 한편 반공화국제재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이것이 트럼프식《미치광이전략》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면서 우리에 대한 압살책동을 더한층 강화하려는 악랄한 술책이라는것은 더 론할 필요도 없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테로지원국》재지정놀음은 트럼프패당의 이런 발악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의 연장선우에서 벌어졌다.그에 이어 미국무성패거리들은 《북조선과 거래하는 국가와 개인들은 처벌될것》이며 저들의 조치는 《북조선에 외교, 경제적으로 최대압박이 될것》이라는 어이없는 나발까지 불어댔다.

하지만 미국의 가소로운 위협이 통하는 나라가 따로 있고 미국의 허세에 납작 엎드리는 나라가 따로 있다.

우리 인민은 미국의 허장성세에 놀라 자기의 선택과 위업을 포기할 그런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

미국이 위협공갈과 압박따위로 우리 인민을 놀래울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을것이다.적대세력들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제재와 압박을 가하여도 우리는 거기에 기꺼이 대응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기에 조금도 끄떡하지 않는다.

위대한 병진의 기치높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제재압박책동을 짓부시고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야말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의지는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자력갱생을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전통적인 투쟁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인민들은 그 과감한 공격정신과 창조본때로 날에날마다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련이어 이룩하고있다.

얼마전 우리 로동계급이 자기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새형의 자동차와 뜨락또르들은 단순한 륜전기재가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봉쇄의 쇠사슬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을 힘차게 열어제끼는 자력자강의 철마이다.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고 미쳐날뛰는 적들에게 호된 강타를 안긴 이 장쾌한 현실은 적대세력들이 떠들어대는 《고강도제재》니, 《압박》이니 하는것이 아무런 맥도 추지 못하고있으며 그것은 오히려 우리의 정신력과 의지를 더욱 백배해주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이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에 악착스럽게 매달리는것은 우리와의 대결에서 참패를 거듭하고있는 패배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가 제아무리 반공화국모략에 매달리며 우리를 《악마화》하여 고립압살해보려고 지랄발광할수록 침략과 전쟁의 원흉, 극악한 테로왕초로서의 범죄적정체는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이 이번에 우리를 또다시 《테로지원국》명단에 올려놓고 추가제재조치를 취하며 발악하고있는것은 우리가 계속 전진하고 승리하고있다는 가장 명백한 증명이다.

우리의 전진에 겁을 먹고 지랄발광하는 미국의 몰골은 오히려 우리 공화국이 지닌 막강한 힘에 대한 자긍심을 더해주고 우리가 살길, 우리가 갈길은 오직 이미 선택한 병진의 길뿐이라는 신념만 굳혀주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박과 제재속에서도 강위력한 자위적핵억제력을 튼튼히 다져놓은데 대하여 응당한 자부심을 느끼고있다.

우리의 핵무력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위력한 억제력이며 인류에게 참혹한 재앙을 들씌우려는 폭제의 핵구름을 몰아내고 인민들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자주적인 행복한 삶을 누려갈수 있게 하는 정의의 보검이다.

우리가 병진의 기치높이 강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새로운 높이에 올라섰으며 그것은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세울수 없게 되였다.

미국의 《테로지원국》재지정놀음과 추가제재소동은 우리의 국가핵무력완성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찬 동음을 더이상 막을수 없게 된자들이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 잡는 격으로 벌려놓은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제재와 압박놀음으로 그 무엇을 얻어보려는것은 우리를 몰라도 너무도 모르는 천치바보들의 어리석은 개꿈이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 그리고 그 어떤 광풍이 일어도 그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된 병진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백승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신념은 추호도 흔들리지 않을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위대한 병진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발악적도전을 짓부시며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오고야말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