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5일 로동신문

 

주체의 붉은 당기에 어린 위대한 한생

 

12월!

불러만 보아도 가슴쩌릿이 젖어든다.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천만재부를 다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오로지 붉은 당기폭 하나만을 안고가신 어버이장군님,

그이께서 한평생 그리도 사랑하시며 언제나 혁명의 진두에서 높이 날리신 붉은 기발이였다.

오늘도 펄펄 날리는 당기발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고 그 위대한 심장의 박동소리를 듣고있는 천만군민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온 지난 6년간의 나날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왔는가를 더더욱 절감한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할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 당중앙위원회청사에는 붉은 당기가 펄펄 나붓긴다.그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못 잊을 화폭들이 우리 당기발에 숭엄히 어려있는것인가.

우리 다시금 더듬는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다음날의 새벽이야기를.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날이 푸름푸름 밝아올무렵 일군들과 함께 정원으로 나오시였다.미명이 비낀 하늘가로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리여갔다.

새벽 정원의 공기는 맑고 시원하여 좋습니다.새벽공기를 마시니 피로가 다 풀립니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 휘날리는 당기발을 보시며 자신의 심중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혁명의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시작되였다고,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우리 당의 뿌리도 튼튼히 내리기 시작하였다고, 우리 당의 력사는 붉은 기발과 함께 걸어온 가장 영광스럽고 빛나는 력사이라고.

일군들은 커다란 흥분에 휩싸였다.우리 당의 상징인 당기의 깊은 의미가 가슴뜨겁게 안겨왔기때문이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

그이의 안광에 흘러넘치던 신념과 의지는 우리 당의 양양한 전도와 이룩할 벅찬 승리를 기약해주고있었다.그때로부터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우리 당이였다.

내외정세는 복잡다단하고 실로 방대한 과제들이 나섰지만 우리 당은 언제나 활력에 넘쳐 투쟁의 앞길을 열어갔으며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열정과 기백은 그대로 전진하는 우리 당의 힘의 원천이 되였다.

언제나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창가의 불빛에 대한 이야기도 바로 그 시기에 전설처럼 온 나라에 전해졌다.위인의 심원한 사색, 비범한 예지가 빛발치는 그 창가에서부터 조국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 이 땅의 찬란한 미래가 소리치며 달려왔다.

우리 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헛갈림도 없이 우리 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자면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여야 한다는것을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중대한 위업을 자신의 어깨우에 떠메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때에 벌써 예지로운 안광으로 우리 혁명의 전도를 확연히 내다보신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이끄시는 수령님의 당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조직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수령의 당건설위업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전당에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세우자면 수령님의 교시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의 통일단결을 튼튼히 다지고 당사업체계와 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것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문제를 과학적으로 밝히고 당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적무기로서의 사명을 다할수 있게 하는 지도적지침이였다.

창조적인 사색과 탐구,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선행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심오히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에 와서 혁명과 건설을 옳바르게 이끌어나갈수 있는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밖에 없다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은 오직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혁명사상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인류사상사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시여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의 장구한 력사를 굽어보시며 선행사상의 시대적제한성을 밝히시고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진리성, 세계사적지위를 천명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벌리신 사상리론활동의 숭고한 높이와 그 거대한 의의를 뚜렷이 확증해주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어찌 그뿐이랴.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도 진두에서 이끄시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당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순결성을 대를 이어 견결히 수호하자》, 《주체사상에 대하여》,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그 갈피갈피를 번져볼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참된 전사가 되시여, 혁명의 기수가 되시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 눈굽이 젖어든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 당이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로정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그날 그이께서는 우리 당은 창건후 오늘에 이르는 60성상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로동계급의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해왔으며 준엄한 시련속에서 추호의 동요도 없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여왔다고 긍지높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개척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시여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고 륭성번영하는 로동당시대를 펼쳐놓으시였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장군님의 력사는 오늘도 끝없이 흐르고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장군님을 영원히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휘날려오신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도록 하시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붉은 당기와 더불어 불패의 혁명대오를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인도하신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영원히 당기를 높이 날리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리키시는 영광의 만리길로 힘차게 진군해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붉은 당기와 함께 영생하신다!

본사기자 최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