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8일 로동신문

 

당의 병진로선관철에서 발휘된
불굴의 투쟁정신

 

승리의 상상봉에 올라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올해의 마지막돌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지금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세상을 들었다놓는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갈 불타는 열의가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방공업과 국방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의 국방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우리 식의 새로운 주체무기개발사업을 힘있게 벌려 국방공업발전에서 최첨단돌파의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에서의 대성공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 대변혁이다.온갖 적대세력들의 사상 최악의 제재압살책동이 날로 가증되는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에서 성공한 때로부터 몇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성공시킨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결사전의 앞장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한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만이 안아올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다.

《화성-15》형개발자들의 투쟁정신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결사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만 있으면 못해낼 일,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당의 주체적핵강국건설구상을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워서라도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것이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개발한 전투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의 개발은 이들에게 있어서 장구한 기간 지속되여온 반미대결전을 기어이 끝장내실 단호한 의지를 지니시고 몸소 총설계가, 결사대장, 정치위원이 되시여 우리 식 로케트개발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수령옹위전, 당정책사수전이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그 어떤 첨단요새도 다 점령할수 있으며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는 길에서는 쓰러질 권리, 물러설 권리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투쟁하였기에 국방과학전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폭발적인 정신력을 발휘하여 당의 권위, 우리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안녕이 실려있는 새형의 무기체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만들어내는 눈부신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라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에 쪼아박고 시련의 천만고비들을 완강하게 돌파하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가장 빛나는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든 국방과학전사들의 투쟁정신이야말로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정신이다.

《화성-15》형개발자들의 투쟁정신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이다.

자력갱생은 혁명하는 인민이 지녀야 할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자력갱생을 떠나서 위대한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으로 수놓아진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년대들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모든것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의 투쟁본때로 만들어나가며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를 압도하는 주체조선의 새로운 신화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는 자력자강의 최강자들이 국방부문의 전투원들이다.이번에 그들은 자기 힘, 주체과학의 힘을 굳게 믿고 그에 의거해나갈 때 세상에 없는것도 우리 식으로 훌륭히 창조할수 있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으로 발사대 차체와 발동기, 전기조종장치, 동력장치를 비롯한 모든 요소들을 100% 국산화, 주체화하는 돌파구를 열어제낌으로써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대차를 생산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적들의 극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국가핵무력건설에서 경이적인 성과를 이룩한 이들의 투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의 철리,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의 요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화성-15》형개발자들의 투쟁정신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집단주의정신이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생사고락을 같이 해나가는 집단주의기풍은 영웅적투쟁과 위훈창조의 원천이다.

우리가 과학기술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할수 있는 힘은 바로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에 있다.최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성하고 시험발사도 단번에 성공시킨다는것은 발전된 경제력과 억대의 재부를 가지고있다고 해서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우리 식의 새로운 길을 찾고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를 하나하나 점령해나갔다.

《화성-15》형개발전투장과 발동기분출시험장들에 나오시여 집단적경쟁열풍, 서로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기풍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는 그대로 국방과학전사들에게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원천이였고 기적창조의 담보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를 따라배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대비약적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