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0일 로동신문
불멸의 그 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더 높이 올려세운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재우고 대지를 박차오른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이 천지를 진감시킨 여운은 날이 갈수록 만사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미국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초대형중량급핵탄두장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신형대륙간탄도로케트무기체계 보유! 인민이여, 천만장병들이여, 반만년민족사에 길이 전해갈 영광의 시각에 다시 서보자. 주체106(2017)년 11월 29일 2시 48분! 화산이 분출하듯 이글거리는 화염을 뿜으며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쳐오르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참으로 가슴벅차다. 이 빛나는 승리는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을 물거품으로 만든 거대한 사변이며 그 누구도 조선이 가는 앞길을 한치도 가로막을수 없고 감히 우리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은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엄숙히 보여준것이다. 인민들의 행복과 평화를 굳건히 담보해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더욱 힘차게 매진해나갈수 있게 한 이 사변앞에서 우리의 환희와 격정은 하늘에 닿았고 세계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조선이 이룩한 대승리에 격찬을 보내오고있다.하늘에는 전승의 축포마냥 또다시 승리자들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환희롭게 펼쳐졌던 기쁨의 춤바다, 격정의 춤바다… 진정 《11월대사변》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영웅적조선인민만이 이룩할수 있는 대승리이다. 오늘의 승리가 클수록,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날수록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국가핵무력강화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여 력사적인 대사변을 안아오신 《지금 우리의 국방과학기술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정밀화, 경량화, 무인화, 지능화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고있습니다.》 조선의 지위가 완전히 달라졌다.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우리의 국방과학기술,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국방공업, 이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우리 어찌 다 알랴.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확고한 승리를 결정지을수 있는 새형의 로케트개발방향을 제시하시고 매일과 같이 세심한 지도를 주시며 《화성-15》형무기체계를 완성시켜주신 그 나날 그이께서는 여러차례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개발전투장과 발동기분출시험장들에 나가시여 실태를 수시로 직접 료해하시면서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을 성공에로 이끌어주시였다. 드디여 시험발사준비를 끝낸 정형보고를 받으시고 시험발사를 단행할데 대하여 친필명령하신 근엄하신 안광으로 문건을 보시며 한자한자 활달한 필체로 쓰신 불멸의 글발들… 이어 깊은 밤 로케트기술준비현장에 도착하신 정녕 잊지 못할 순간이였다.충천하는 화광속에 밤하늘을 가르며 도도히 솟구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의 단번성공에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시험발사를 통하여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의 요구를 정확히 만족하였으며 전략무기체계의 사명에 맞게 전투환경에서의 믿음성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는것이 확정되였다. 기동성과 명중성이 확고히 보장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무기체계는 100%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한 명실공히 조선로동당식 무기체계이며 이로써 우리 국가는 미국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초대형중량급핵탄두장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신형대륙간탄도로케트무기체계를 보유하게 된것이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질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핵무력강화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여 제국주의의 침략과 핵위협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주체조선의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하시며 온 한해 화선길에 계신 올해에만도 그이의 손길아래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미증유의 특대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나 우리 조국은 명실상부한 주체의 핵강국으로 더 높이 솟구쳐올랐다. 세인을 경탄시킨 주체탄의 장쾌한 뢰성들은 얼마나 우리 가슴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케트시험발사, 두차례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발사훈련… 말그대로 조선의 로케트충격이 행성을 뒤흔든 력사적인 한해였다.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영원히 맑고 푸른 내 조국의 평화로운 하늘을 위하여 말하라, 이 땅의 길이여, 그 밤, 그 새벽, 그 아침들이여. 주체적국방공업의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그 나날속에 미더운 핵전투원들을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에로 이끄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을 영원히 담보할 강력한 핵억제력을 마련해주시였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신 우람찬 동체를 거연히 쳐드는 발사직전의 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가까이에 서계시던 진정 실로 이것은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제에게 철추를 내리고 그 종국적멸망을 선언한 승리중의 대승리, 기적중의 기적이다. 이것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우리 진정 천만의 심장은 불타오른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물리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직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한길로만 줄기차게 달려갈것이며 필승의 의지를 안고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받들어 핵무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것이다. 조선은 이제 세계앞에 보여줄것이다.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이 어떻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안아오는가를. 본사기자 최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