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이 조선 이끄는 힘 억세다!

 

온 나라가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인다.주체조선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세계만방에 떨쳐가는 영광의 시대에 사는 인민의 자부심이 비길데없이 높아가고있다.

우리 민족의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에서 1년은 순간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한해가 안고있는 력사적의미는 결코 날자와 시간만으로는 다 헤아릴수 없다.누리에 빛나는 우리의 존엄, 무진막강한 조국의 힘, 더 높이 올라선 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가 담겨져있기때문이다.

국가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된 특대사변들, 남들의 몇년, 몇십년과도 대비할수 없는 그 격동의 날과 달들이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사람들이여, 삼가 돌이켜보시라.

이 한해에 그 얼마나 자랑찬 승리들이 이 땅에 펼쳐졌던가.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꺼꾸러뜨릴 무적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된 우리 혁명무력, 지구상 그 어디에 있건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수 있는 주체식열핵무기와 다종화, 다양화된 핵공격수단들…

우리 조국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놀라울 정도로 높이 치솟았다.너무도 눈부신 승리, 경이적인 현실이여서 생각할수록 가슴벅차오른다.

그 모든 사변들에 관통되여있는 철의 진리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이시다!

이것이 오늘 이 나라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격정의 웨침이다.

국력이 약하면 오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와 민족일지라도 자주권과 생존권도 지킬수 없고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된다는것이 력사의 교훈이고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그러나 국력강화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희세의 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만이 실현될수 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백승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온 우리 혁명력사가 명백히 가르쳐주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격동적인 사변들로 가득찬 올해에 이 고귀한 철리를 더욱 페부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방분야에서의 빛나는 성과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세력들을 수치스러운 파멸의 길에 몰아넣었으며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비상히 높이였습니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승리의 해,

바로 여기에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승떨쳐온 이해의 자랑스러운 총화가 있다.

어떻게 지닌 존엄이고 어떻게 마련된 승리였던가.

잊지 못할 한해의 나날을 소중히 안아볼수록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해 헌신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령도의 나날이 뜨겁게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지난 9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적핵강국건설사에 특기할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대성공으로 민족사적대경사, 특대사변을 안아온 핵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축하연회석상에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건설의 초행길을 열어주시고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의 승전소식을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그리도 절절하게 말씀하시던 우리 원수님.

그날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우리 천만군민이 가슴깊이 새겨안은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 한평생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시였던 그 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승리의 길을 줄기차게 열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정녕 우리 다 알았던가.

핵무기병기화를 강국건설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우시고 주체적열핵무기의 개발전략과 방도를 제시하시였으며 핵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몸소 그 실현을 위한 기발한 명안도 안겨주시고 무한대의 힘과 용기를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와 헌신의 만단사연은 몇백, 몇천권의 책에도 다 담지 못할것이다.

원쑤들의 핵전쟁위협소동이 극도에 달하고 조국앞에 상상할수 없는 시련이 막아설 때마다 우리 원수님께서 마음의 신들메를 더욱 조이시며 핵무력강화를 위해 이어오신 화선천리길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지난 2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이 장쾌하게 날아오른 그날이 돌이켜진다.

시험발사장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태양조선의 최대의 민족적명절인 광명성절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2월의 맑고 푸른 봄하늘가에 울려퍼진 장엄한 불뢰성은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탄생 75돐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가장 깨끗한 애국충정의 선물로 된다고.

포연짙은 화선에 언제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계시며 고생도 시련도 달게 나누시고 신변의 위험마저 아랑곳없이 전략무기개발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끓고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고결한 충정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애국충정의 숭고한 세계는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자신들이 걷고있는 길이 단순한 과학의 길이 아니라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권위를 옹호하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길이라는 자각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고 그들로 하여금 불굴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켜 우리 나라를 주체의 핵강국, 로케트강국으로 빛내이는데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게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치신 화선길마다에서 승리의 해돋이가 장엄히 펼쳐졌다.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재운 주체탄들이 우주만리에로 솟구쳐올랐다.

정녕 그 길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신 희세의 위인, 무비의 담력과 강철의 의지를 지니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걸으실수 있는 길이였다.

순간의 멈춤도 없는 오직 곧바로의 련속공격전이였다.

올해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른데 대하여,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크나큰 격정속에 우러르던 그날 온 세계를 깜짝 놀래우는 눈부신 현실이 그렇게도 빨리 눈앞에 펼쳐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마 없었을것이다.

세계가 조선의 힘, 조선의 속도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똑바로 알게 되기까지는 결코 많은 시일이 걸리지 않았다.

2월의 사변적인 성공에 이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과 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한 《3.18혁명》으로 세계를 뒤흔들며 3월이 흘렀다.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담아싣고 울려퍼진 장엄한 포성들이 태양절과 건군절을 맞는 뜻깊은 4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졌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대성공과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의 련이은 성공소식과 더불어 격동의 5월이 흘러갔고 새로 개발한 신형지상대해상순항로케트시험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6월에 이어 7월은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로 세차게 들끓었다.

8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과 9월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은 또 얼마나 행성을 진감시켰던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의 구호를 높이 추켜드시고 국방과학전사들에게 지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주시며 제1선전투원, 위대한 기수가 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속도는 그대로 국가핵무력완성목표에로 줄달음치는 조선의 진군속도였다.

실로 초강도의 공격전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위험천만한 시험장소들과 조립현장, 발사장들을 찾아 걷고걸으신 그 자욱을 따라 핵무력강화의 대통로가 열리고 그 길에 바치신 그이의 심혈과 로고가 그대로 우주만리에로 솟구친 주체탄들의 강위력한 원동력이 되였다.

정녕 우리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담대한 배짱과 기상을 안으시고 력사에 류례없는 이 줄기찬 공격전을 결정적인 승리에로 이끄시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뼈에 새긴 결사관철의 선봉투사들이며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인 군수로동계급은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9축자행발사대차를 만들어냈으며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총폭발시켜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연구개발하였다.

그 나날 여러차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개발전투장과 발동기분출시험장들에 나가시여 실태를 수시로 직접 료해하시면서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시험발사 승인한다

11월 29일 새벽에 단행!

당과 조국을 위하여 용감히 쏘라!

김정은

2017. 11. 28》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가 완료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내리신 친필명령,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담아,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담아 한자한자 힘있게 새기신 그 불멸의 글발들에서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강국의 최후승리를 안아오시는 천출명장의 위대한 힘을 보았다.

자신의 살붙이와도 같은 주체탄에 숨결을 부어주시는듯, 무진막강한 주체조선의 힘을 만장약해주시는듯 발사장에서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계시며 대륙간탄도로케트 수직화를 비롯한 발사전 공정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지도하여주신 우리 원수님,

그이의 뜨거운 열과 정,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추진력이 되여 장쾌한 승리의 폭음을 울린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이였다.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더 높이 올려세운 위대한 힘이 탄생한 이날의 가슴뜨거운 화폭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제재를 받고있는 속에서도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얻을것은 다 얻고 손에 쥘것은 다 쥔 주체조선의 승리의 기적들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를 보여준 불멸의 화폭이였다.

참으로 이날은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강화에서 일어난 특대사변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시려 온 한해 화선길에 계시며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이 세상 가장 고귀하고 값비싼 승리임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하는 력사적인 날이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질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핵무력강화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여 국가핵무력완성의 거대한 성공탑을 쌓아올리시고 제국주의의 침략과 핵위협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고도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영웅적조선인민만이 이룩할수 있는 위대한 승리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하늘높이 솟구치는 주체탄의 눈부신 섬광속에 천만군민은 우주만리로 뻗어오르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을 보았고 온 세계가 경탄속에 바라보는 강용한 조선인민이라는 자부로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지 않았던가.

력사적체험은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생동하고 확고한 믿음을 주는 법이다.

올해에 격동적인 승리와 기적들이 련발적으로 이룩될 때마다 천만군민은 더더욱 심장깊이 새기였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주체조선의 국력이 그렇듯 비상한 속도로 강화되고 인민의 존엄도,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도 최상의 경지에 오를수 있었다는것을.

그렇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끝없이 번영하는 이 조선의 무궁강대한 힘이시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시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장에서 이끄시기에 멀지 않아 이 땅에는 최후승리의 그날이 찬연히 밝아올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