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강대한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신념과 의지의 분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 평양 출발,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송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필승불패성을 만천하에 과시한 승리자의 긍지안고 뜻깊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이 14일 귀로에 올랐다.

이날 수도의 거리들은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충정으로 보답할 일념밑에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한 새로운 투쟁의 전구로 떠나는 국방과학전사들에 대한 환송열기로 설레이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태운 뻐스들이 지나게 될 수십리연도에는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붉은기, 꽃다발들을 들고 모여온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4.25려관에서 태종수동지, 홍승무동지, 홍영칠동지, 국방공업부문 책임일군들이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뜨겁게 환송하였다.

뻐스행렬이 연도에 들어서자 농업근로자들의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고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꽃다발을 흔들면서 그들을 환송하였다.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을 빛나게 실현하는데 공헌한 영웅들이라고 가는 곳마다에서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며 환영해준 수도시민들의 진정을 가슴후덥게 느끼며 국방과학전사들은 손을 저어 인사를 보내였다.

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위훈자들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핵위협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민족사적대승리를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며 온 나라가 알도록 값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기였다.

주체적국방공업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되는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 당중앙위원회의 특별초청으로 참가하도록 해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를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 그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진정 어머니당의 친어버이사랑에 떠받들려 꿈같이 보낸 평양체류의 나날은 한생의 가장 큰 행복의 하루하루였고 당의 국방과학전사된 영예를 가슴뿌듯이 절감한 격정의 순간순간이였다.

조국과 인민의 축복속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라의 국방력강화의 제1선참호로 떠나는 국방과학전사들의 뻐스행렬이 대학거리, 동대원거리를 누벼나갔다.

《사회주의전진가》 등의 노래선률이 울리는 연도에서 선교구역, 락랑구역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뜨겁게 바래주었다.

당을 따라 국가핵무력완성의 험난한 길을 강인한 의지로 뚫고 헤치며 마침내 강위력한 우리 식의 무기체계를 만들어낸 개발자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믿음어린 정과 전투적인사가 거리들에 넘쳐났다.

다시한번 안아보자,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여!

남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국가핵무력완성의 대업을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로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완벽한 높이에서 실현한 결사관철의 선구자들의 투쟁기풍으로 일터마다에서 기적창조의 열풍을 일으켜가는 평양신발공장, 애국편직물공장 종업원들을 비롯한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열정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앞장에서 옹호관철함으로써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절멸을 부르짖으며 최후발악하는 극악한 원쑤들에게 다시한번 준엄한 철추를 내린 국방과학부문 전투원들을 태운 뻐스행렬은 환송의 꽃물결이 설레이는 옥류교를 지나 창전네거리에 들어섰다.

대성구역, 서성구역 녀맹원들이 붉은기춤을 펼치고 모란봉구역 개선고급중학교의 학생취주악대가 박력있고 기백넘친 노래들을 주악하는 가운데 군중들이 꽃다발을 흔들면서 《안녕히 가십시오.》, 《보다 큰 성과를 바랍니다.》라고 웨치며 열렬히 환송하였다.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하는 인민극장과 현대적인 초고층건물들, 봉사시설들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락원에서 마음껏 누려갈 부강번영의 광명한 래일을 확신하는 위훈자들.

수도 평양의 웅장화려한 모습, 시민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서 보다 높은 리상과 포부, 탐구의 열망과 의지를 굳게 간직하고 떠나는 그들모두의 가슴마다에는 새로운 신심과 용기가 용솟음쳤다.

그들은 당과 조국의 믿음, 인민의 기대를 심장속에 간직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강용한 기개가 실린 강위력한 주체탄들을 더 많이, 더 빨리 개발생산하여 주체조선을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세계최강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만방에 빛내여갈 결의로 심장을 불태웠다.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내 조국을 사회주의강대국으로 우뚝 올려세우기 위한 애국충정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 국방과학전사들의 마음을 담아싣고 뻐스행렬은 만수대거리를 지나갔다.

국가계획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외국문출판사를 비롯한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열렬한 바래움을 받으며 뻐스행렬이 보통문에 이르자 환송열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군중들은 당의 국방공업중시사상과 로선을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받들며 어떻게 관철하여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미더운 결사대원들처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세상에 둘도 없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열의에 넘쳐있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에 대한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은 주체적국방공업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강대한 국력을 힘있게 과시한 기세드높이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