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애국유산과 더불어 빛나는 불멸의 업적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노도의 기상으로 일떠선 인민의 힘보다 더 강한 힘은 없다.

100%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한 명실공히 조선로동당식 무기체계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을 쟁취하고 당중앙위원회의 특별초청으로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 참가한 우리의 장한 국방과학전사들,

력사적인 대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빈터우에서 자립적국방공업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헌신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회억하시면서 오늘의 대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시련에 찬 투쟁행로에서 당과 수령의 명령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군수공업부문 혁명선배들의 한생을 높이 평가하시였다.우리의 국방공업을 21세기 첨단의 자립적국방산업으로 비약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국방과학전사들이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용감무쌍하게 헤쳐온 혁명선배들처럼 주체적인 국방공업의 길을 억척같이 계승하기를 바라시는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백승의 력사가 비껴있고 이 조선 후손만대의 존엄과 번영이 담보되여있는 정의의 길, 영원한 승리의 길,

그 길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애국유산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긍지높이 걸어왔고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따라 우리 세대가 걷는 자립적국방력강화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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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제8차 군수공업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주체적인 국방공업건설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며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보위할수 있는 강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라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품을 들여 국방공업을 창설해주시였으며 한평생 강위력한 자위적국방성새를 구축하시여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것인가를, 그 력사가 얼마나 귀중한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하는 뜻깊은 회억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국방공업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력사입니다.》

주체의 국방공업, 이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다.

천백번 옳은 자주의 길, 존엄의 길, 승리의 길에서 쌓아올리신 특기할 업적이였다.

우리 조국에서의 국방력강화의 길은 그 시작부터가 자주의 길이였다.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번져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던 때의 일이다.

그무렵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에 따라 전국병기공업부문의 어느 한 회의가 진행되였다.

우리가 나라를 건설하고 자기 민족과 자기 조국을 보위하려면 강력한 국방력이 있어야 한다, 국방력이란 나라를 보위하는 힘이다.

바로 이것이 회의서두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자체의 국방력이 없으면 어느때든지 그들에게 먹히울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과거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이 문관을 중시하고 무관을 경시하는 중문경무정책을 실시하면서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지 않았기때문에 일제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하고 종당에는 나라를 빼앗기고말았다.이로부터 우리 당은 해방직후 국방공업부터 발전시켜 짧은 기간에 기관단총과 수류탄, 박격포들을 만들어 조국해방전쟁승리에 기여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미제의 새 전쟁책동이 날로 우심화되고있는 오늘의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 국방공업을 발전시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킬것을 요구한다고, 특히 오늘 사회주의진영에 대두한 현대수정주의자들의 궤변을 보아도 우리는 더욱 혁명의 총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 시기 현대수정주의자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책동에 겁을 먹고 타협의 길로 나가면서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할것을 강요하였었다.

이러한 실태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것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야 한다고, 그러자면 군수공업부문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재로 무장장비를 생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선견지명은 다음해 미제가 혁명적인 꾸바를 질식시키기 위하여 도발한 까리브해위기때 여실히 실증되였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12월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라도 기어이 강력한 국방력을 건설하고야말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경제와 국방을 다같이 밀고나갈데 대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에로 전당, 전군, 전민을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시였다.

어느해 9월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공장에서 국내자재로 만든 제품을 몸소 하나하나 살펴보시면서 이것이 모두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강재로 만든것인가에 대하여 확인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장내에 메아리쳤다.

이게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일군들의 가슴에서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었다.

제품을 만든 당사자들은 너무 기뻐 서로 얼싸안고 돌아갔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국방공업을 자력갱생으로 전진시킬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기어이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우리 수령님의 철석의 의지와 선견지명, 정력적인 령도의 생활력과 위력은 그후 미제가 일으킨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때 뚜렷이 과시되였다.

그때 미제는 까리브해위기때와는 대비도 안되는 방대한 무력을 우리 나라에 끌고왔지만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에 질겁하여 끝내 무릎을 꿇고 사죄문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력사적인 당 제5차대회 직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요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자신께서 당대회에서도 강조하였지만 우리는 언제나 평화적기분에 사로잡혀서는 안되며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에 언제든지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우리는 언제나 군수생산을 가지고 흥정하지 말고 군수공업을 한시도 늦추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혁명의 년대들마다 어느 한시도 늦춤이 없이 국방력강화에 박차를 가해오신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줄기차게 이어졌다.

어느해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길에서 군수공업부문 일군들을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지난 기간 동무들이 나라의 군수공업발전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하시면서 해방후 기관단총생산으로부터 첫걸음을 뗀 우리 나라 군수공업이 오랜 력사를 거쳐 오늘은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무기도 척척 만들어낼수 있는 자립적토대를 가진 강력한 공업으로 발전하여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참으로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 40돐 경축행사때 내놓은 우리가 만든 현대적무장장비들을 보고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이 몹시 부러워한데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앞으로도 동무들이 김정일동지를 받들어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100% 우리의것으로!

이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갈수록 조여드는 압박과 봉쇄, 그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수 없는 속에서도 온갖 침략수단을 가진 제국주의와 대결하는 힘을 키워내시고 끊임없이 팽창되는 침략의 무기고에 파렬구를 내는 정의의 병기창을 굳건히 다지신 위대한 수령님의 공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국방공업의 주체화, 되새겨볼수록 시련의 나날 국방력강화의 튼튼한 토대를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이 눈물겹게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 해방직후 강선길에 앞서 평천길에서 새 조선의 국력강화의 설계도를 펼치시고 위대한 한평생 연길폭탄정신으로 쉬임없이 걸으신 그 길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떻게 줄기차게 이으시였던가.

우리 인민의 정신과 힘을 믿으시고 걸으신 주체확립의 길이였다.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지던 때에 우리 로동계급의 힘을 믿으시고 국방력강화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국소리가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서 쿵쿵 울린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경제적봉쇄와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책동, 몇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우리 조국에 시련의 먹장구름이 무겁게 배회하던 때의 일이다.

그무렵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북방의 철의 기지에 도착하신것은 종업원들도 출근길에 오르기 훨씬 전인 쌀쌀한 이른새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협의회가 진지하게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자강도를 찾으시였을 때를 회고하시였다.식량공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제기할것이 없는가고 물으면 쌀을 달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일감을 달라고 한 그곳 로동계급의 사상정신적풍모에 대한 뜨거운 회고였다.

협의회장은 물을 뿌린듯 조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참가자들의 페부에 파고들었다.

자강도로동계급의 호소가 웅변으로 보여주는것처럼 사회주의경제건설장들에서는 강철을 애타게 요구하고있다, 그래서 나는 얼마전에 해당 부문 일군들을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철강재생산에서 가장 큰 몫을 담당하고있는 이 기업소에 내려보내여 실태를 료해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말만 듣는것보다 내가 직접 이곳 로동계급의 말을 듣고싶어 와보니 비록 모든것이 부족해서 생산은 정상화하지 못하고있지만 로동계급의 당에 대한 충정심은 더 높아졌다는것을 알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강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로동계급의 이 정신이 더 중요하다, 그 정신만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

자강도에 갔을 때에는 우리 인민, 우리 로동계급을 믿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려는 자신의 결심이 옳았다는것을 확신하였다면 오늘 여기서는 우리가 얼마든지 이 난국을 뚫고 더 높은 봉우리에 올라설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근엄하신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지금 적들은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나라를 질식압살하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책동하면서 남조선에 최신군사장비들을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며 침략의 기회만 노리고있다, 적들이 일시 우리에게 조성된 난관을 저들의 유리한 기회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는 조건에서 사회주의조국을 지켜낼뿐아니라 다시는 감히 넘겨다보지 못하는 강국으로 만들자면 앞으로 쭉 내달려 적들을 아득히 떨구어놓아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의 힘이 제일이라는 자존심으로 세계를 대하시고 우리의것을 떠난 국방공업을 생각할수 없다는 배심으로 나라의 병기창들에서 천백배의 보복열기로 만장약된 서슬푸른 계급의 무기들을 벼려내도록 이끌어주시였다.

력사의 그 길에서 주체의 힘, 자기 힘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신 절세의 애국자!

날로 무진막강해지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에 대한 공포로 적들은 또 얼마나 혼비백산하였던가.

우리는 그무렵 어느 한 나라의 인사가 한 말을 상기해본다.

세계에는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리는 나라도 많고 핵시험을 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그런데 어찌하여 조선에서 쏴올리는 위성과 핵시험만은 대국들을 크게 자극하는것인가.그것은 자주를 생명으로 하는 조선의 국방력에 대한 공포증때문이다.…

남이 닦아준 길이라면, 남의 도움을 받으며 걸어온 길이라면 력사의 그 길에 대한 우리의 자부 이처럼 크고 긍지높지 않으리라.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국방력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고 생존권이며 운명이고 존엄이다.국방력이 약하면 하고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종당에는 남에게 예속되여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되는것이 오늘의 엄혹한 현실이다.리성을 잃고 날뛰는 침략의 무리들과 그에 편승한 어중이떠중이들이 몰아오는 각양각색의 돌풍을 길들이는 최강의 무기는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이다.

나라의 형편이 어려워도 국방력강화에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강위력한 핵무력우에 평화도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도 있으며 인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며 나라의 강성번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국방공업을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관건적요인으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백두의 담력과 배짱, 사생결단의 의지와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국방력강화의 험로역경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들을 련이어 안아오시는 절세의 애국자!

때로는 이른새벽, 때로는 깊은 밤, 때로는 온종일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함께 계시며 국가핵무력강화의 최고봉을 단숨에 점령하도록 특출한 령도실력을 발휘하신 희세의 민족적영웅!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같은 애국헌신으로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천하제일강자를 모시여 우리의 국방공업은 자기 발전의 일대 전성기를 떨치고있다.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고 우리 식의 최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사회주의군사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며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리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8차 군수공업대회의 력사적인 결론에서 제시하신 전략적과업과 중대과업관철을 위해 피를 끓이는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은 물론 지금 온 나라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총공격전에로 산악같이 들고일어났다.

주체사상을 체질화한 인민, 자주강국을 위하여 피어린 길을 헤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애국유산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원한 충정과 의리의 결정체인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억척같이 강화해나갈것이다.

나라의 재부를 늘이는 일은 누구나 할수 있다.하지만 민족의 운명을 후손만대로 담보하고 존엄과 지위를 최경지에 올려세우는 일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주체조선, 이 나라를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으로 철옹성같이 요새화하시여 민족의 존엄과 지위를 만방에 떨쳐주시고 우리 인민이 사는 이 땅에 영원한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강국건설력사에 인민은 천추만대 감사를 드리리라.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