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6일 로동신문

 

귀중한 혁명유산, 위대한 계승

 

력사의 12월,

나날이 가증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최후발악적인 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위대한 당을 따라 류례없는 비약과 폭풍의 년대기를 엮어온 우리는 12월의 언덕에 추억을 얹는다.

오직 한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로 향하는 일편단심으로 피를 끓이며 그이와 한마음한뜻으로 력사의 돌풍을 쳐갈기며 달려온 거창한 승리의 길이 아니던가.

잊을수 없는 자욱자욱을 되새겨보는 오늘 우리는 범상치 않게 흘러온 그 의미심장한 나날들을 격정속에 더듬는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당과 혁명의 고귀한 재부-일심단결, 그 성스러운 력사가 련면히 계승되는 류례없는 사변으로 온 우주를 진감시킨 불멸의 메아리이다.

* *

위대한 전통이 가지는 력사적의미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부각되기마련이다.

일찌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길에 나서실 때부터 일심단결의 사상을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시고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시대와 력사앞에 이룩하신 천추만대의 공적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신 불멸할 업적이다.

위대한 행로를 격정속에 더듬는 우리의 뇌리에 복잡다단한 20세기를 보내고 새 세기를 맞이하던 때의 일이 어제런듯 돌이켜진다.

새 세기 첫 기슭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결정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과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뜻깊은 자리에서였다.많은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며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전투를 벌려야 할 출발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저력있는 음성이 장내에 울리였다.

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단결이였습니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추악한 고립압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강국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려온 일심단결의 력사에 대한 고귀한 추억이였다.

20세기말 우리 조국, 우리 인민앞에는 말그대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의 차단봉이 천겹만겹으로 막아나섰다.게다가 우리 혁명대오의 순결성을 흐리게 하려고 적들이 별의별 추악한짓을 다 고안해내던 때였다.어려운 때일수록 더 철통같이 뭉치는 위대한 단결의 위력으로만 산산쪼각낼수 있는 최악의 역경이였다.

그 가슴미여지는 나날을 돌이켜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회억의 세계가 일군들의 페부에 파고드는 극적인 순간이였다.

그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라고 하시면서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일심단결로 혁명의 붉은기를 고수해온것처럼 2000년대에도 일심단결로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실현하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난관이 겹칠수록 인민들과 병사들에게 더 의지하시고 인민들과 병사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보무당당한 자주적근위병들의 철의 대오가 시대의 복판으로 장엄히 흐르게 하신 위인,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부터 오로지 장군님만을 그리고 세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건 관계없이 장군님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의 길, 의리의 길을 억척같이 걸은 위대한 인민의 일심,

력사의 그 길에서 령도자와 인민의 사상과 지향, 행동의 일치인 일심단결이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백승의 보검임을 확증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우리는 여기에 지금으로부터 10년전 2월의 일을 더 적으려 한다.그날은 온 나라가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을 맞아 환희로 들끓던 날이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뜨거운 축원의 인사를 올리는 바로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은 기쁨도 시련도 함께 해온 사랑하는 인민에 대한 생각으로 불을 안은듯 달아올랐다.

형언할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자기 령도자만을 믿고 따르며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싸워온 인민, 현지지도의 길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뵈옵게 되면 이제는 식사도 제때에 하시고 휴식도 하시면서 건강에 깊은 주의를 돌려달라고 간절히 아뢰이는 인민,

그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뜨겁게 헤아리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한 나라의 령도자이기 전에 수령님의 전사이며 인민의 아들입니다.수령님의 전사로서, 인민의 아들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대단히 많습니다.…

나는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일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과 영광으로,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세계혁명사에 류례없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시여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권위와 위대성을 백배, 천배로 승화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그이께서 수십성상 우리 당과 혁명을 이끄시며 쌓으신 업적중 가장 위대하고 불멸할 업적으로 빛난다.

바로 여기에 세월이 흘러도 만민의 마음 삼가 경건하게 하는 비상한 위력이 있고 영원한 감화력이 있는것이다.

일심단결은 우리의 긍지인 동시에 만년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인민과 함께 미증유의 성공탑을 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을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고 위대한 계승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이시다.

5년전 4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일심단결, 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인 동시에 조선을 이끌어,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길에 어느 한순간도 우리 장군님에게서 떠난적없는 좌우명이였다.

혁명의 억만리를 수놓으시며 정치사의 이 진리를 절감하시였으며 격변하는 국제정세의 어지러운 소용돌이속에서 실천으로 확증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에 하신 당부도 다름아닌 일심단결이다.

어느덧 6년전의 일로 된 일이다.우리 당과 인민이 혁명위업계승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고있던 때였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혁명승리의 기본담보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단결에 있습니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일심단결은 대를 이어 계승되여야 합니다.김정은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확고히 실현하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전당, 전군, 전민이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을 만나시면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은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려는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김정은동지를 진심으로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인민군장병들을 만나시면 인민군대에서는 김정은동지의 명령일하에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엄격한 명령지휘체계와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당부하시였으며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에게는 청년들은 김정은동지의 령도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자욱자욱도 이렇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전당, 전군, 전민을 하나로 묶어세우는데 고결하게 바치시였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을 위하여 그처럼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그 숭고한 세계를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인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찌 천년이 간들,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으랴.

하여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에 접하였을 때 온 나라 인민은 혁명의 만년초석을 위하여 심혼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에 대한 강렬한 추억으로 삼가 두볼을 뜨겁게 적시지 않았던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심원한 철리에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영원한 좌표와 강령이 다 명시되여있다.일심단결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을 일심단결로 완성하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세계가 집약되여있다.

그렇다.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세상에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치철학이다.

사람들은 오늘도 이태전 10월의 하늘가를 진감시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념의 선언을 잊지 않고있다.

근로하는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함께 투쟁하는데 영원한 정의와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그리고 뜻깊은 올해의 신년사의 구절구절도 온 한해 사람들의 뇌리에서 떠난적없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새해의 이 아침에 엄숙히 맹약하는바입니다.

그리고 전당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세우기 위해 드세게 투쟁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타는 심장속에는 이처럼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애오라지 우리 인민이 있다.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모두를 따뜻이 보살펴주고 세상 으뜸으로 내세워줄것인가 하는 일념만이 불타고있다.

일심단결의 대하를 이루는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정과 열로 보살펴주며 보호해주고 이끌어주어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한껏 꽃피우는 화목한 대가정의 한 성원으로 당당히 내세워주시려는것이 일심단결의 위대한 중심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조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무슨 사업을 하나 조직하거나 사람들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처리하는데서 그것이 일심단결에 도움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 하는것을 따져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원칙에서 심중히 대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신 사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일심단결의 무성한 화원을 가꾸시던 나날에 꽃펴난 이야기들은 오늘 시대의 가장 훌륭한 노래로 끝없이 울리고있다.

광활한 우주정복과 국방력강화의 환희, 가없는 과수의 바다, 금나락 설레이는 벼바다, 온 나라를 진동하는 바다향기…

자랑스럽게 펼쳐진 새형의 뜨락또르, 자동차행렬을 보시면서도 어버이장군님의 유산을 눈물겹게 읽으시는분,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애국유산을 우리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으로,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로 중시하시며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철저히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심혈과 헌신으로 하여 우리 장군님은 일심의 대오와 더 가까와지시였고 인민의 마음속에 더 위대하게 자리잡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을 주체조선의 변함없는 모습, 무궁한 생명력으로 되게 하신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당과 혁명을 이끄시며 이룩하신 특출한 업적이다.

혁명은 천만이 령도자의 모습을 닮고 그 모습으로 일색화되는 과정을 통하여 완성된다.

이 세상에 자기의 령도자의 사상으로 일색화된 당보다 더 위대한 당은 없고 자기의 령도자를 닮은 인민보다 더 위대한 인민은 없다.

위대한 장군님 펼치신 일심단결의 력사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펼치시는 일심단결의 력사로 이어지며 우리 장군님의 일심단결의 사상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치철학으로 빛나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다.

용용히 사품쳐흐르는 대하에는 거품이 없다.

우리의 민족사상 최대의 국상을 기화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이 더욱 가증되였어도 우리의 존엄을 티끌만큼도 건드릴수 없었고 영광스러운 당중앙을 중심으로 성새, 방패를 이룬 우리의 철통같은 단결에 바늘귀만 한 틈도 낼수 없었다.

일심단결, 바로 이것이 자주의 기치, 자력갱생기치드높이 자기의 힘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조시켜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핵폭탄보다 더 위력한 보검이다.

위대한 인민에게는 웅심깊은 심장의 언어가 있다.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만을 믿고 따르며 우리 원수님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바로 이 길이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길이기에, 우리 시대의 량심과 의리의 길이기에 천만의 대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대로 이 길을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걷고 또 걷는다.

단결의 중심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견결히 옹호하자!

경애하는 원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혁명적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단결의 정신, 단결의 기풍만이 차넘치게 하자!

이는 위대한 장군님앞에 다지는 우리 천만전사, 제자들의 성스러운 맹세이며 순결한 량심, 혁명적의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의 가슴에 천연암반마냥 자리잡은 이 불굴의 신념을 더욱 굳혀주며 주체조선의 시간이 장엄히 흐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재부로 여기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산악같이 뭉친 위대한 단결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의 앞길은 무궁토록 휘황찬란하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