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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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２０１７년
국가핵무력강화의 최고봉을 단숨에 점령한 민족사적대승리－《１１월대사변》의 그날 최근 국방과학부문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부문에서 일어나는 눈부신 성과는 조선로동당이 선택한 병진로선과 과학중시정책의 빛나는 결실이다.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결실！ 영원히 잊지 못할 뜻깊은 과학교육의 해를 보내며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우리 인민은 올해의 첫아침 특히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음을 선포하신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충격에 원쑤들은 전률하였다. 조선로동당의 전략적구상과 결심을 높이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결사전에 총궐기해나선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은 그때로부터 얼마후인 ３월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발동기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함으로써 국방공업건설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주체적인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력사적인 대사변－《３.１８혁명》의 이 거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５월에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화성－１２》형시험발사에서 단번성공하였다.이어 주체조선의 첫 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１４》형이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７.４혁명》을 거쳐 조선로동당의 전략적핵무력의 일대 시위로 되는 ７.２８의 기적적승리의 날을 맞이하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비약해온 국방과학전사들은 마침내 미국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초대형중량급핵탄두장착이 가능한 신형무기체계－조선로동당식 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１５》형을 우주만리에 떠올린 《１１월대사변》을 안아왔다. 주체의 핵강국, 로케트강국건설위업실현에 자신의 온넋과 불같은 정과 열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５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조선로동당의 전략적구상을 가장 충직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천해나가는 국방과학전사들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에서 중시하는 중요대상에 대한 설계제작을 짧은 기간에 끝내고 수백대를 생산도입함으로써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첨단돌파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기 위한 집단적두뇌전, 실력전의 불길은 불타는 애국충정과 높은 실력을 지닌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고정전화통신망의 IP화의 실현과 첨단수준의 다음세대통신망설비들의 개발도입, 정보보안의 과학화에 이바지하는 콤퓨터비루스방역체계의 확대도입, 우리 식 조작체계의 보안핵심부 등으로 리용되는 블로크암호의 개발도입, 영농시기별농업생산조직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되는 국가적인 농작물생육예보체계의 수립과 정상운영 등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내놓았다. 이뿐이 아니다.우리 식의 다차원피복설계기술의 확립, 조직배양과 수경재배에 의한 무병감자원종생산체계의 확립 그리고 대학입학원격시험체계의 도입, 눈전기생리검사기의 개발, 우리 식의 우측흉벽절개도달법에 의한 심장수술성과…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든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 헌신의 자욱은 도시전력망의 현대화가 실현된 함흥땅과 바곤식고속삭도조종 및 관리체계가 우리 식으로 구축된 마식령스키장, 무인화된 위생용품생산공정이 확립된 우리 식의 섬유용폴리프로필렌생산방법, 량자암호통신기술을 비롯한 의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은 물론이고 완성단계에 이른 첨단급의 흐름식세포분리기와 농업용무인기 등의 개발성과들은 또 얼마나 훌륭한것인가. 기초과학부문과 핵심기초기술부문에서 세계적인 초점대상으로 되고있는 문제해결에 대담하게 뛰여들어 젊음으로 약동하는 주체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치려는 이 부문 과학자들의 두뇌전, 기술전에서도 괄목할만 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야심만만한 배짱이 깃든 훌륭한 과학기술성과들은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라고 하신 국방과학전사들처럼！ 바로 이것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눈부신 성과에 화답하여 우리 식으로 착상하고 우리 식으로 창조하며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을 힘있게 벌려온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이다.
과학기술기관차를 전속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이 벌어지는 온 나라 각지의 전구마다에서는 원쑤들의 야만적인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최후의 승리를 부르는 과학기술기관차의 기적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이 울리였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쥔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과 어깨겯고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２월１７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４.１５기술혁신돌격대가 자기 단위에서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갔다. 이 나날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수십개의 화력 및 수력발전소들과 １차, ２차변전소들에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성하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였다.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화력발전소들에서 중유를 쓰지 않고 전력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산소에 의한 미분탄착화기술도입을 위한 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삼지연군에서는 풍력과 태양빛발전체계를 결합한 수백kW급 자연에네르기발전소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굴지의 석탄생산기지인 천성청년탄광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레루선로와 쇠바줄에 의한 갱내운반계통을 정상운영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이 성과적으로 해결되여 큰 은을 내였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에서도 주체화실현에서 의의가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였다.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능력이 큰 산소열법용광로를 성과적으로 일떠세워 콕스에 의존하지 않는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결사전이 힘있게 벌어졌다.재령광산에서는 릉철광의 자화배소－자력선별공정을 확립하여 품위가 높은 릉철정광을 여러 제철소들에 생산보장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과학자, 기술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무연탄을 가스화하여 합성섬유, 합성수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생산보장할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는 등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을 과학기술로 추동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새형의 ８０hp뜨락또르와 ５ｔ급화물자동차생산에 필요한 유압조향장치와 연료뽐프, 분사기 등이 우리 식으로 개발되고 그 생산공정이 성과적으로 확립되였다. 농업과 수산업, 경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들도 많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최전방인 농업전선에서는 과학농사의 불바람이 휘몰아쳤다.벼강화체계의 도입, 우렝이유기농법의 확대도입, 농업용나노기능성박막과 나노살균제, 푸린집적제 등의 도입, 비료와 농약을 주는 방법의 과학화실현 등 우리 과학자들이 이룩한 가치있는 농업과학기술성과들은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밑불이 되였다.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명태양어를 위한 과학기술적기초가 마련되고 수산사업소의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종전에 비해 연유 １ｔ당 물고기잡이실적을 훨씬 높이고 년간 출어일수를 결정적으로 늘이며 어장평가의 정확도를 ８０％이상 보장할수 있는 좋은 전망이 열리였다.건강에 좋은 발아현미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할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고 여러가지 기능성화장품의 개발과 같은 성과들도 이룩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국토환경보호부문에서는 나무모를 한해에 두번 생산하는 기술과 우리 식의 산불진화용방화제, 직승기용물산포기의 개발 등 산림복구전투와 산림보호에 이바지하게 될 연구성과들이 나와 커다란 사회적관심을 모았다. 록색건축기술, 에네르기절약기술이 도입된 려명거리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강국과 문명강국건설을 다그치려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급수뽐프진동분석체계와 조립검사체계, 새로운 기계제작용굴음베아링재료, 우리 식의 비콕스연제련기술, 갱발파가스중화제, 먼적외선복사칠감과 타일, 새형의 수자조종장치, 철도수송실리계산체계, 식료공장부산물과 세멘트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에서 추출한 가성카리를 리용하는 빨래비누생산방법 그리고 사철푸른잔디 왕꿰미풀 《만경１》호의 육종과 재배방법 등 경제적효과성과 의의가 큰 수많은 연구성과들이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부쩍 높아져 미량원소나노비료, 용존산소분석기, 나노셀렌올리고당교갑약, 무기규소계흙경화촉진제, 병원성미생물검출용 DNA소편, 수소수제조기, 초음파세척기, 줄기세포화장품, 부품질석판 등 수십개의 대상들이 첨단기술제품으로 새로 등록되였다.건식변압기제작방법, 몰리브덴산염을 포함하는 식물활성화제, 잔디용지효성복합비료, 활성수소발생법과 그 장치, 먹이첨가제용효소－재조합피타제, 지능형콤퓨터입력장치, 초음파흡입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지적제품들이 현실에 도입되여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다.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책동속에서도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실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승리는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쥘 때 강자가 되고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도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고있다.
과학기술중시를 자기 가사처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시며 온 한해 끊임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전민의 힘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가 전진한다.오늘날 과학기술은 몇몇 과학자, 연구사들에 의하여 추동되고 발전하는것이 아니다.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누구나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을 자기 가사처럼 여겨야 한다.… 과학기술중시를 자기 가사처럼！ 과학으로 인민이 부럼없이 사는 행복과 번영의 터전을 다지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시려는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운명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체신성, 중앙통계국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과 강원도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을 비롯한 여러 도와 공장, 기업소의 당 및 행정책임일군들이 빈틈없는 조직정치사업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과학기술중시의 열풍을 일으켜나갔다. 어디서나 과학기술보급실과 전자도서실을 잘 꾸리고 실속있게 운영하기 위한 된바람이 불었다.과학기술전당의 단골손님,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가 되여 일하면서 배우고 그 과정에 자기가 맡은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할수 있는 종자들을 찾아쥐고 적극 도입하려는 근로자들의 수가 늘어났다.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과학기술전당과 각지의 여러 단위들에서는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와 발명총국 등의 주최밑에 제３２차 전국과학기술축전과 제１５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 각급 과학기술축전들과 제２１차 전국체육과학기술성과전시회, 제２８차 전국정보기술성과전시회, ２０１７년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 전국전력공업부문과학기술발표회, 제１０차 전국가설 및 착상발표회를 비롯한 부문별과학기술성과전시회와 발표회들이 성황을 이루며 그칠새없이 진행되였다. 온 한해동안 활기를 띠고 진행된 과학기술교류과정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져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하였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을 자기 가사처럼 여기고 자체의 기술개발력량을 강화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는 나날에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과학자, 기술자들과 나란히 박사, 석사의 학위소유자대렬에 들어서고 발명가로, 창의고안명수로 자라났다. 뜻깊은 과학교육의 해에 온 나라에 휘몰아친 과학기술중시의 거세찬 열풍이야말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을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으로, 국가의 장래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이 땅우에 과학기술중시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참으로 올해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려는 조선로동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을 내외에 힘있게 시위한 력사적인 해였으며 우리 당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다시금 뚜렷이 확증된 의의깊은 해였다. 조선로동당의 본사기자 려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