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7일 로동신문
태양으로 영생하시는 우리
6년이 흘렀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하루한시도 존엄높은 주체강국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는 사람들이여, 우리의 가슴에 한껏 차넘치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더 밝은 래일에 대한 희망, 그 모든것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시는 우리 우리 조국땅에 솟아난 모든 창조물들은 얼마나 많은 헌신의 땀을 묻으시였고 얼마나 많은 만복의 씨앗들을 뿌리시였던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에 자신의 한생을 거목의 뿌리처럼 묻으신 우리 그이의 한평생이 얼마나 고결하고 거룩하며 위대한가를 우리 인민은 지나온 6년간 더 깊이 알게 되였다. 이 땅우에 펼쳐진 눈부신 전변의 모습, 무진막강한 국력을 온 세상에 떨치는 우리 조국의 존엄과 지위는 인민이 겪는 어려움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저리시였지만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국력강화의 길우에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의 자욱을 끝없이 새기시였다.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위용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원자탄,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을 비롯한 새로운 전략무기체계들을 개발하여 핵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오늘의 존엄도 우리 참으로 자신의 한생을 뿌리로 묻으시며 우리 우리의 인민군포병들이 포사격장에서 울린 장엄한 포성이 하늘땅을 진감한 주체98(2009)년 2월에 있은 일을 잊을수 없다. 그날 포사격장에서 최후승리를 확신케 하는 포성을 들으며 흥분에 휩싸여있던 일군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신 혁명이 거목이라면 혁명가들은 그 뿌리이라고, 혁명이라는 거목이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승장구해나가자면 뿌리인 혁명가들이 건전하고 충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는 동무들과 같이 우리 혁명의 억센 뿌리가 되려고 합니다. 혁명의 억센 뿌리! 억센 뿌리우에 무성한 거목이 자란다.나무가 자라고 또 자라서 하늘에 닿아도 더욱 근면하고 완강하게 땅속깊이 뚫고들어가며 보다 무성하게 줄기와 가지, 잎사귀를 살찌우고 풍만한 열매를 맺어주는 뿌리, 정녕 피눈물의 언덕에서 억척같이 일떠선 우리 조국의 강한 국력은 절세의 애국자의 한생의 업적을 뿌리로 하고있으며 이 땅에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한 삶도 지난해 2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폭풍노도와 같이 진격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힘을 안겨주고 주체조선의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우리의 위성이 하늘로 올랐다. 천재적예지와 대용단으로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우주정복의 휘황한 미래를 펼쳐주신 년년이 더욱 짙어만 가는 사회주의바다향기에도 우리 주체100(2011)년 12월 16일, 바로 그날 밤에도 집무탁을 마주하신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안겨주시려고 찾고찾으신 포구는 얼마이고 벌방으로부터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돌아보신 양어장은 그 얼마인가. 사회주의바다향기와 함께 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페부에 흘러들어 오늘도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은 그이께 아뢰이는 인민의 마음에는 들리여온다.금수산태양궁전에 보존되여있는 어찌 사회주의바다향기만이랴.만복의 향기, 문명의 향기가 한해가 다르고 두해가 다르게 인민의 행복과 환희를 더해주고있다. 영생의 6년이여, 말하라.우리 인민이 어떻게 피눈물의 바다에서 일어섰고 태양의 력사가 어떻게 변함없이 이 땅에 흘렀는가를.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그이의 뜻과 사상은 승리의 기치되여 천만군민의 앞길을 휘황히 밝혔고 이 조선을 이끄는 억세고 줄기찬 향도의 힘은 비약의 나래펴고 힘차게 전진하는 내 조국의 비상한 진군속도를 낳았다. 지난 6년간은 유훈관철전,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들끓었다. 이렇게 흘러온 6년세월 조국은 더욱 강대해졌고 인민은 더 크게 성장하였다. 한해한해를 우리 우리 조국은 세세년년 주체강국의 세월은 줄기차게 흐르고 대대손손 이 땅의 모든 승리와 영광속에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