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30일 로동신문

 

론평

가련한 친미주구의 단말마적발악

 

지난 10월말 남조선의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역도가 미국행각놀음을 벌린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주목되는것은 이자가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 쑥대끝에 매달린 민충이처럼 기고만장하여 초불민심은 아랑곳없이 걸레짝같은 혀바닥을 마구 놀리고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며 민심의 적페청산요구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이다.

홍준표역도는 최근 괴뢰군 싸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개입사건, 정보원특수활동비제공사건 등 저들의 목줄을 조이는 범죄수사에 대해 《완장부대의 인민재판》이라느니, 《정치보복의 망나니칼춤》이라느니 하고 악청을 돋구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날뛰고있다.한편 《자유한국당》청사에 리승만, 박정희, 김영삼역도의 사진을 걸어놓겠다고 하고 저들을 《보수의 유일정당》으로 광고하면서 《보수재건》의 명목밑에 친박계청산도 박근혜출당으로 마무리해버리려 하고있다.이와 함께 《보수대통합》의 간판을 내걸고 《바른정당》탈당파들에 대한 복당놀음을 벌려놓은데 이어 《늘푸른한국당》, 《대한애국당》, 《새누리당》을 비롯한 오가잡탕들을 다 끌어당기려고 시도하고있다.홍준표역도의 이러한 망동은 적페청산을 요구하는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인 동시에 미국을 등에 업고 망해가는 우익보수세력을 부활시키기 위한 가련한 친미주구의 단말마적발악이다.

홍준표역도로 말하면 이미전부터 당치않은 망언과 비리성적인 광기로 하여 남조선에서 정신병자, 인간오작품으로 락인된 추물로서 보수계층속에서도 《홍 끼호떼》라고 불리우며 저주와 랭대를 받고있다.이렇듯 초보적인 인격도 없고 정치도 모르는 무지무능아, 권력야심가인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의 벙거지를 쓰기 바쁘게 친미사대에 환장하여 매국노의 악명을 떨치고있다.

이자는 지난 10월말 미국에 전술핵무기재배치를 청원하겠다고 하면서 대양건너의 상전을 찾아갔다.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그 누구의 《핵위협》에 대비한 전술핵무기재배치만을 위한것이 아니였다.

미국은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의해 저들의 식민지통치기반이 흔들리는것을 불안한 눈길로 지켜보면서 궁지에 몰린 괴뢰보수패거리들을 불러들여 입김을 불어넣으려 하였다.

홍준표역도를 끌어들인 미국은 저들의 국회와 국무성관계자들과의 면담, 중앙정보국비공개방문, 주요언론들과의 기자회견 등을 조직해주며 격에 어울리지 않는 환대를 해주었다.나중에는 한갖 버러지나 다름없는 역도를 그 무슨 《강한 정치인》이니, 《애국자》니 하고 추어주기까지 하였다.이것은 홍준표의 몸값을 올려주고 괴뢰역도를 통해 지리멸렬의 위기에 처한 보수패거리들을 되살리려는 광대극이였다.

지금까지 미국은 저들의 손때묻은 주구들을 내세워 남조선정국을 개떡같이 주무르며 식민지지배체제를 유지해왔다.

당내의 계파싸움에 몰두하던 홍준표역도가 미국행각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전례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적페청산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고 초불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상전의 지지와 부추김을 받았기때문이다.

홍준표역도가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적페청산에 한사코 제동을 걸려고 미쳐날뛰면서 《보수재건》, 《보수대통합》의 간판을 내걸고 바퀴새끼처럼 흩어져버린 보수세력들을 규합하려고 헤덤비고있는것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그것은 남조선인민들이 초불항쟁으로 쟁취한 성과들을 짓밟아버리고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

현실은 적페청산, 반보수기운을 눅잦히고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보려는 괴뢰보수패당의 책동이 더이상 방치할수 없는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홍준표패당의 발악적공세를 저지시키지 않을 경우 남조선인민들이 바라는 적페청산은 언제 가도 이루어질수 없고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초불민심의 요구도 실현될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은 이에 대해 응당 각성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국의 철저한 하수인이 되여 정치판을 어지럽히며 초불민심에 역행해나서는 홍준표역도를 비롯한 친미보수잔당들을 박멸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