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악페청산을 방해하는 음모의 그림자

 

최근 남조선에서 각계층 인민들이 강력히 요구하고있는 적페청산을 가로막으려는 음모적책동들이 각방으로 벌어지고있다.

무엇보다도 괴뢰보수패당이 법원과 검찰에 들어박혀있는 저들의 앞잡이들을 총동원하여 적페청산에 필사적으로 저항해나서고있다.

얼마전 괴뢰서울중앙지방법원은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 괴뢰군 싸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개입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였던 전 청와대 안보실장 김관진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임관빈을 《부당한 구속》이라는 구실밑에 석방하였다.이에 앞서 괴뢰보수패당의 방송장악음모에 적극 가담한 전 《MBC》방송사 사장 김재철에 대한 구속령장도 기각하였다.지금 보수의 때가 짙게 묻은 괴뢰법원패거리들은 리명박역도의 범죄혐의를 립증할수 있는 핵심인물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로골적으로 방해하고있다.

괴뢰검찰것들도 마찬가지이다.지금껏 저들이 청구한 구속령장들이 법원에서 기각될 때마다 즉시 반발하던 괴뢰검찰나부랭이들은 이번에 구속령장이 기각된 대상들에 대해 이례적으로 《구속령장재청구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밝히고 재판기소시점도 예정보다 늦추겠다는 태도를 취하고있다.

괴뢰법원과 검찰의 이러한 망동은 적페청산에 대한 초불민심의 요구를 짓밟고 인민들을 우롱하는 용납 못할 모략책동이다.

수사권과 기소권, 재판권을 틀어쥐고있는 괴뢰검찰과 법원의 보수비호놀음은 매우 엄중한 후과를 빚어낼수 있다.괴뢰검찰과 법원에 남아있는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잔당들의 준동을 방임하다가는 초불민심이 바라는 적페청산이 흐지부지되고 보수패거리들이 또다시 활개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펼쳐질수 있다.이것은 남조선 각계의 한결같은 우려이다.

남조선에서 적페청산이 난관에 직면하고있는것은 남조선을 타고앉아 지배와 간섭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고있는 미국의 음모책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각종 적페들을 파헤치는 수사가 각방으로 진행되게 되자 제일 다급해하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그것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남조선에 저들의 낡은 무기들을 팔아 막대한 리득을 얻고 《싸드》배치를 강행하는 등 온갖 불법, 위법행위들을 저질렀기때문이다.

폭로된데 의하면 지금 미국은 《싸드》배치강행, 미국산 무기강매 등 리명박, 박근혜《정권》과 공모하여 저지른 저들의 온갖 불법행위의 내막이 드러나는것을 막고 다 죽게 된 친미보수세력을 되살리기 위해 괴뢰사법계와 언론계를 배후조종하면서 추악한 음모를 꾸미고있다.

미국이 김관진역도를 비롯한 친미졸개들과 공모하여 감행한 온갖 불법행위들의 진상은 이미 적지 않게 폭로되였다.미국이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의 핵심장비인 《싸드》를 남조선에 반입할것을 강요할 때 이를 제일 선참으로 환영하면서 상전에게 아양을 떨어댄것은 김관진을 비롯한 특등친미주구들이였다.당시 괴뢰청와대 안보실장이였던 김관진역도는 《국회》에 나타나 미국의 《싸드》의 반입이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에 대한 대비능력을 향상시킬것이라고 지껄여대면서 상전의 위험한 시도에 적극 맞장구를 치는 얼빠진 추태를 부리였다.

미국은 김관진역도를 비롯한 친미주구들을 내세워 파철이나 다름없는 저들의 낡은 무기들을 괴뢰들에게 팔아넘기고 숱한 돈을 긁어모았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미국산 대형수송직승기도입사건도 김관진역도가 괴뢰국방부 장관노릇을 할 때 상전들의 막후조종하에 저지른것이다.미국의 강박과 부추김을 받은 이자의 지시에 의해 쓰지도 못할 10여대의 미국산 대형수송직승기의 구입이 급속도로 결정되고 실행되였다.

미국은 저들이 리명박, 박근혜패거리들을 내세워 감행한 이러한 각종 범죄사실들이 드러나는것을 두려워하고있다.괴뢰보수패거리들의 범죄사실들이 속속들이 파헤쳐질수록 그의 조직자인 저들의 구린내나는 죄상도 낱낱이 드러나고 그로 하여 각계의 반미기운이 더욱 고조될것이기때문이다.그러니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의 적페청산투쟁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 않으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자명한 리치인것이다.

더우기 미국이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적페청산을 방해하고있는것은 보수세력의 멸망을 바라지 않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파멸과 함께 보수우두머리들이 줄줄이 력사의 심판대에 끌려나오고있는것은 미국에 있어서 하나의 골치거리가 아닐수 없다.미국은 남조선에서 보수패거리들이 쇠퇴몰락하는것을 결코 허용하려 하지 않고있다.남조선의 친미주구들을 틀어쥐고 그것들이 저들에게 더욱 철저히 의존하게 하면서 남조선에서의 식민지지배체제를 항시적으로 유지강화하려는것이 미국의 계책이다.

력대로 남조선의 모든 실권을 틀어쥐고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좌우지해온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의 적페청산투쟁에 제동을 걸고나선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괴뢰보수패당을 암암리에 뒤받침해주며 남조선사회를 또다시 파쑈의 란무장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음흉한 책동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정권》의 파멸로 총파산의 위기에 몰리였던 보수떨거지들이 그처럼 기광을 부리며 재집권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적페청산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는 배경에 미국의 음흉한 모략군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현실은 적페청산을 계속 줄기차게 내밀기 위해서도 그에 도전해나서는 괴뢰보수패당의 준동과 이자들을 뒤에서 적극 밀어주고있는 미국의 음모책동을 폭로단죄하는 투쟁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대중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