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1일 로동신문

 

론평

민족사적사변에 도전하는 부질없는 추태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누리에 과시한 민족사적특대사변을 두고 남조선괴뢰들이 매국반역의 악습을 또다시 드러내며 볼썽사납게 놀아대고있다.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 절망에 빠진 괴뢰당국자들은 케케묵은 《도발》과 《위협》타령을 늘어놓으면서 《규탄결의안》을 발표한다, 《대응조치》를 마련한다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한편 미, 일상전들과 전화통화를 가지고 《련합방위태세에 의한 도발억제》와 《최대의 압박》을 구걸질하며 급해맞아 돌아치고있다.이것은 최상의 경지에 오른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에 얼혼이 빠진자들의 부질없는 추태이며 대결정책의 총파산을 막아보려는 반역무리의 단말마적발악이다.

워낙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일이 잘되는것을 배아파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 심보가 비뚤어지고 속이 꼬부라진 너절한자들이라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동족적대감에 얼마나 쩌들었으면 온 겨레가 환영해마지 않는 민족사적대경사를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헐뜯어대면서 지랄발광하고있겠는가.

괴뢰들이 민족사적대경사에 대해 기뻐하지는 못할망정 아부재기를 치며 미국을 비롯한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광분하는것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어떻게 지켜지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어떻게 담보되고있는가 하는것도 깨닫지 못하는 천하바보들의 추태이다.

괴뢰들은 지금껏 그 무슨 《제재압박과 대화병행》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를 가로막고 대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려왔다.괴뢰들은 미국상전의 대조선침략기도가 날로 흉악무도해지는데 기고만장하여 《독자제재》를 가한다, 련합훈련의 도수를 높인다 하고 피냄새를 맡은 이리떼마냥 길길이 날뛰였다.하지만 그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이였다.반공화국제재압박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것이 얼마나 가소롭고 허황한 개꿈이였는가 하는것은 이번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이 명명백백히 립증해주었다.

우리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함으로써 그 어떤 제재봉쇄와 군사적압살책동도 주체의 핵강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으며 미국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막강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의 드세찬 공격앞에 저들의 야망이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게 되자 당황망조한 괴뢰들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잡는 격으로 아무런 쓸모도 없는 대결망동에 또다시 매달리고있다.그것은 총파산의 운명에 처한 동족대결정책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는 그야말로 궁여지책이 아닐수 없다.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이 뚜렷이 확증해준바와 같이 우리는 강위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며 최후승리에로 향한 우리 천만군민의 폭풍노도와 같은 거세찬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 없다.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에 대한 범죄적인 핵공갈과 대조선침략정책에 악랄하게 매여달릴수록 자위적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감으로써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야말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억척같이 다져지고있다.괴뢰들의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증오와 적개심을 백배해주고 저들의 비참한 파멸만을 앞당기게 될뿐이다.

민족을 등지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을 일삼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격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괴뢰들은 집권 전기간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광분하다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보수패거리들의 가련한 신세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조선반도의 력학관계를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친미추종정책과 결별하여야 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