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3일 로동신문

 

론평

특등대결광의 본색을 드러낸 망동

 

괴뢰국방부 장관 송영무역도가 푼수없는 입방아질로 여론의 뭇매를 청하는 어리석은짓을 곧 잘하고있다.얼마전 이자는 괴뢰국회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를 걸고들면서 미국이 《해상봉쇄》를 요청하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참여할것》이라고 뇌까렸다.그런가 하면 전술핵무기재배치와 관련한 보수야당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같은 생각》이라고 떠들어댔다.이보다 앞서 괴뢰해양전략연구소가 주최한 강연에서는 저들이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받는다고 해도 미군철수와 련합군사령부해체는 없을것이라고 비린청을 돋구었다.이것은 친미사대에 환장하고 동족대결야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극악한 매국역적, 특등대결미치광이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망동이다.

송영무역도로 말하면 괴뢰국방부 장관후보로 나섰을 때부터 감히 그 누구에 대해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느니, 《도발하면 전광석화처럼 끝내는 작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며 호전적광기를 부려 남조선 각계로부터 보수《정권》의 국방부 장관들을 찜쪄먹는다는 비난을 받았다.그후 장관벙거지를 뒤집어쓴 다음에도 그 무슨 《참수작전》과 《공세적인 작전개념》을 운운하면서 무지스러운 친미호전분자의 몰골을 더욱 드러냈다.이번에 송영무역도가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해상봉쇄》작전을 적극 지지하며 거기에 참가할 기도를 뻐젓이 드러내고 전술핵무기재배치에 찬성하는 망동을 부린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력대 괴뢰국방부 장관들치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하지 않은자가 없고 동족대결에 광분하지 않은자가 없다.하지만 송영무역도처럼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범죄적인 《해상봉쇄》와 남조선에 대한 전술핵무기재배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영구강점을 공공연히 제창하며 얼간망둥이처럼 놀아댄자는 일찌기 없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트럼프패거리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저들에 대한 《최대의 위협》으로 미친듯이 걸고들면서 군사적공격을 시사하는 호전적폭언들을 련일 내뱉고있다.최근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트럼프의 《완전파괴》망발을 되풀이하면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할 모험적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한편 미제는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을 련속 투입하면서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들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다.

이런 속에 괴뢰국방부 장관 송영무역도가 《해상봉쇄》망언을 줴치며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적극 가담할 기도를 드러낸것은 매우 위험하다.역도의 망동이 조선반도에 핵전쟁구름을 사정없이 몰아오는 미국상전의 《미치광이전략》실현에 돌격대로 나섬으로써 한갖 송사리에 지나지 않는 친미주구로서의 자기의 몸값을 올리고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더한층 고조시키려는 쓸개빠진짓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조선민족의 《절멸》을 서슴없이 떠들어대는 미국에는 삽살개처럼 아부하고 민족의 안전과 천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우리의 핵보검은 어떻게 하나 없애보려고 미쳐날뛰는 송영무역도야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천하의 우환거리이다.이런자들은 남조선민심의 요구대로 일찌감치 제거해버리는것이 상책이다.

송영무역도가 미국상전들이 내돌리는 《해상봉쇄》설에 맞장구를 치며 그 위험천만한 불구뎅이에 뛰여들 기도를 드러낸것은 남조선 각계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남조선언론들도 분별없는 대결망발들을 때없이 늘어놓아 계속 물의를 일으키는 송영무에 대해 당국이 경고정도가 아니라 목을 떼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문제는 괴뢰당국의 태도이다.괴뢰국방부 장관의 망언에 대해 당장 해명하라는 각계의 요구에 속이 켕긴 남조선당국은 이러쿵저러쿵 변명하면서 사실상 역도의 대결광기를 부채질하고있다.앞에서는 《대화》와 《평화》에 대해 떠들면서도 송영무와 같은 극악한 친미호전광, 대결광신자를 내세워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당국의 안팎이 다른 처사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도전해나서는자들은 앞에서 설쳐대는자이든, 뒤에서 조종하는자이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괴뢰들은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