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7일 로동신문

 

민족대단결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여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날과 날이 흐르는 12월의 이 나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삼으시고 민족대단결위업의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애국헌신의 한생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사상과 제도, 계급과 계층에 관계없이 민족의 넋을 귀중히 여기고 간직하는 모든 사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다 포섭하고 단합시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며 일관한 정책입니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천품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이나 리념보다도 조국과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뜨거운 동포애와 크나큰 포옹력으로 온 겨레를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묶어세우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주체78(1989)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에 대해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참으로 위대하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민족대단결사상을 밝히시고 민족적단결로 강도 일제를 타승하시였으며 해방후에는 유명한 조국개선연설에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이바지하자고 호소하시고 단합된 힘으로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우시였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는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도 민족의 대단결로 성취하여야 한다고,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의 의지이라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열화같은 애국의지와 뜨거운 동포애, 무한한 포옹력으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주체87(1998)년 4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발표하시여 우리 민족에게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상과 제도, 계급과 계층에 관계없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다 포섭하고 단합시키시려는 확고한 립장과 일관한 정책을 다시금 표명하시였다.장군님께서는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고 잘못된 길을 걸었다 해도 과거를 뉘우치고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려는 사람들을 너그럽게 대하며 남조선의 집권상층이나 여당, 야당인사들, 대자본가, 군장성들과도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단합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참으로 그 어떤 사상이나 리념보다도 민족을 우위에 놓으시며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단결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뜻과 덕망은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가장 숭고한것이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사상과 리념을 달리하고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세력들과도 그처럼 대담하게 련합할 용단을 보여주시고 그것을 현실로 꽃피우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들과는 사상과 리념이 달라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단결해야 하며 또 능히 단결할수 있다는 바로 이것이 절세의 위인이시며 애국애족의 화신이신 우리 장군님의 의지이고 신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처럼 넓은 도량과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주시며 민족대단결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시였다.나라를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평범한 로동자, 농민은 물론 기업가이건 언론인이건 종교인이건 차별없이 모두 품어안아주시고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이 있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단합의 대하에 앞을 다투어 뛰여들게 되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펼쳐진 6.15통일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을 목격하며 우리 겨레는 어버이장군님이시야말로 그 어느 위인도 지닐수 없는 숭고한 덕망으로 온 민족을 단합시켜나가시는 민족의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민족대단결의 중심이시라는것을 절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민족대단결의 튼튼한 토대가 있어 우리 겨레가 그토록 바라는 조국의 자주적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