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수리아문제를 통해 본 미국의 침략적정체
최근 유엔안보리사회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제기한 수리아에서의 《화학무기공격》사건과 관련한 결의안에 대한 투표가 있었다. 결의안은 로씨야가 거부권을 행사한것으로 하여 기각되였다. 거기에는 수리아에서의 《화학무기공격》사건들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조사기구의 활동기한을 1년간 연장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서술되여있었다. 알려진바와 같이 2015년 8월에 미국과 서방은 수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공격》사건의 책임을 수리아와 로씨야에 넘겨씌워보려고 그 무슨 《배후조종자》라는것을 밝혀낸다는 미명하에 유엔과 화학무기금지기구 성원들이 망라된 합동조사기구라는것을 내왔다. 그러나 이 기구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기초한 조사를 벌린것이 아니라 미국과 서방의 눈치를 보며 이중기준적인 태도를 취하였다.그러다가 지난해 10월말에는 명백한 증거도 없이 수리아정부군이 적어도 세차례의 화학무기공격을 하였다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내놓았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때를 만난듯이 법석 떠들어대면서 수리아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 그 책임은 로씨야측에도 있다고 피대를 돋구었다. 올해 4월에는 미군이 수리아정부군의 《화학무기사용》에 대한 보복조치를 운운하며 수리아의 공군기지를 향해 약 60기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퍼붓는 불법무도한 침략행위를 감행하였다. 그리고는 그것이 마치도 《인권옹호》를 위한 정당한 행위라도 되는듯이 여론을 기만해나섰다. 지어 미국은 로씨야가 무고한 녀성들과 어린이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는것을 용인하였다, 화학무기를 사용한자들의 편을 또다시 들고있다, 로씨야가 이른바 정치적고려를 구실로 수리아국민들을 속이고있다고 맹렬한 비난전을 개시하였다.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는 4월초 이들리브도에서 있은 화학무기사건의 배후에는 미국과 서방의 정보기관들이 있으며 그 사건은 자기 나라를 공격하기 위한 구실이였다고 까밝히면서 미국과 서방이 수리아정부를 《악마화》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폭로단죄하였다. 만일 유엔안보리사회에서 미국이 주장하는 결의안이 채택되게 된다면 순항미싸일발사도 서슴지 않는 트럼프패거리들에게 수리아를 통채로 내맡기는 격이 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였다. 로씨야와 볼리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유엔안보리사회에서 미국이 조작한 결의안을 완강히 반대해나섰다. 그러나 미국은 수리아정부가 《화학무기공격》을 또 준비하고있다는 여론을 내돌리는 한편 결의안내용을 《화학무기공격》사건과 관련한 제재대신 합동조사기구의 활동기한을 연장할데 대한것으로 바꾸어 어떻게 해서나 사건의 책임을 수리아정부에 전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지난 11월 16일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저들이 고안해낸 결의안이 10번째로 반대에 부딪치자 미국은 집요하게도 그 다음날에 또다시 일본의 명의로 결의안을 제기하였지만 종당에는 실패를 면치 못하였다. 로씨야측은 수리아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는 미국의 주장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자료들에 기초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서방이 이러한 의제를 놓고 새롭게 떠드는 목적이 수리아정부에 최대로 불리한 상황을 조성하자는데 있다고 까밝혔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사실을 날조하는 미국과 서방의 철면피성이 도수를 넘고있다고 격분을 표시하면서 이와는 관계가 없지만 국제문제에서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을 삼가해야 하는가를 미국에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유엔을 도용하여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달성해보려는 미국의 끈질긴 모략책동은 세계평화의 파괴자, 국가테로왕초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보이고있다. 공정한 여론은 국제사회가 유엔무대에서 주권국가에 대한 침략과 군사적간섭을 합법화하려는 미국의 불법무도한 독단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