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3일 로동신문

 

론평

전쟁부나비들의 어리석은 침략광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에 대한 침략을 가상한 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사상 최대규모로 강행하려 하고있다.4일부터 8일까지 감행되게 되는 이 전쟁연습에는 최신형스텔스전투기들인 《F-22랩터》, 《F-35A》, 《F-35B》를 비롯한 미제침략군 전투기들과 괴뢰공군 전투기 등 23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과 1만 2 000여명의 미군을 포함한 수만명의 병력이 투입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력대 최대급훈련》이라느니, 그 누구에 대한 《상당한 군사적압박》이 될것이라느니 하며 허세를 부리고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최신형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기들과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는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로서 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이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은 해마다 년말이 되면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하지만 그것은 주로 비공개로 진행되였으며 참가병력이나 비행기대수도 많지 않았다.그런데 올해에는 3종의 스텔스전투기들을 포함하여 이전 시기와는 대비도 할수 없는 수백대의 전투기들과 수만명이나 되는 침략무력이 동원된다.

더우기 내외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이 유사시 《핵심표적》들을 《정밀타격》하기 위한 《실전적인 련합작전능력》을 숙달완성하며 《전시24시간작전개념》에 따른 전투기들의 주야간출격태세를 강화하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하였다.이러한 사실들은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성격을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련합공중훈련은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더욱 바싹 몰아가는 위험한 도발망동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 어느때보다 첨예하다.백악관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의 무분별한 전쟁폭언들로 조선반도정세가 한껏 달아오른 속에 미제호전광들은 얼마전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동원하여 조선동해상에서 괴뢰들과 함께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하였다.

미제가 조선반도수역에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투입하여 괴뢰들과 대규모의 침략전쟁연습까지 벌려놓은것은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그에 이어 트럼프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날강도적인 폭거를 저지름으로써 정세는 그야말로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바로 이런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서 감행되는 미국과 괴뢰들의 사상 최대규모의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은 매우 위험천만하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는 법이다.적들이 벌려놓으려는 련합공중훈련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전면도전으로서 순간에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는 뢰관으로 될수 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그 무슨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며 평화애호적인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어왔다.하지만 미국과 괴뢰들의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이야말로 군사적도발과 핵전쟁위협의 극치이다.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자, 전쟁광신자로서의 미국과 괴뢰들의 흉악한 몰골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골수에 배긴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전쟁불뭉치를 휘두르며 갈수록 분별없이 날뛰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복수심을 자아내고있다.극도에 달한 미국과 그 주구들의 침략전쟁광기는 우리가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온것이 천만번 옳았다는데 대한 명백한 립증으로 된다.

미국과 괴뢰들이 스텔스전투기따위를 가지고 객기를 부리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적들이 그토록 뽐내는 스텔스전투기도 우리앞에서는 불속에 날아드는 한갖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우리를 겨냥한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이 자멸을 앞당기는 어리석은짓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심철영